동해안일주 파랑길44코스(수산항-설악해맞이공원)-1, 수산항~강원외국어교육원(2016년 4월 25일)

44코스의 끝은 양양군 경계가 끝나고 속초시로 변경되는 양야군 마지막 구간이다,

12,5km로 4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니 별로먼길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이 11시 30분경이니

점심을 해야 하는데 횟집 말고는 다른 식당을 찾기가 어려운 곳이 동해안이다,

쎌비치 호텔이 보인다,

선사유적박물관도 있고, ~

선사유적지 입구와 쏠비치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 ~

오산해변으로 들어가는 안내가 나온다, 그

러나 해파랑길은 오산 해변으로는 연결이 안된다,

강원대 동해안 수련장도 있고

이제부터는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계속해서 꽤나 먼길을 올라가야 한다,

동해안 7번국도는 고성통일전망대 휴게소에서 부산 영도대교앞 남포역(롯데호텔 광복점) 까지 동해안을 잇는 도로다

자동차로야 금방 휙  하고 지나갈수 있지만 걷는 여행자에게 주욱뻗은 이런길을 최악이다,

가도 가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듯한 착각에 더욱 힘이든다, 집도 사람도 없는길, 그저 간간이 달려가는 자동차만 있는길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길옆 송림에 있는 소나무 생김새를 처다보며 가는것 ~

그나마 작은 문제가 생겼다, 지금 시간이 오후 1시가 되여가는데 가계는커녕 집한채 없다,

설마했더니 이런일이, ~

발바닥은 아프고 배는 고프고 먹을건 물 병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

다리에 쥐가 날 즈음에야 강원 외국어 교육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