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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7코스-4, 환호마을~죽천리(2016,06,29)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포항구간 107,8 km

동해안일주 해파랑길17코스-4, 환호마을~죽천리(2016,06,29)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5. 16:08


계속해서 죽천리 방향으로 올라간다,

항구초등학교와 환호여자중학교도 지나간다,

포항보호관찰소와 포항영담교회도 지나가고 ~




이 항의 이름은 마을 이름을 따라 환호항이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동해안에는 이름없는 작은 항이 셀수도 없이 많다,

이정표에는 포항영일신항만이 아직도 5,4km 나 남았다,

1시간 반이나 걸려야 영일만 신항만에 도착하는데 아직도 아침을 먹지 못했어니 설마 영일신항만에 가면

문 열고 영업하는 식당이 있겠지,.. 동해안 경기가 없어서 인지 아침 이른시간에 영업을 하는 집이 없다보니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긴 여행에는 힘든 과정이다, 그렇다고 미리 준비해서 배낭에 짊어지고 다닐수도 없고,.

더이상 해안길이 없다는 시그널을 따라 골목길을 들어간다,


마을이 끝나는 지점 산길로 넘어가야 하나 보다,

마을 끝집 할머니 말로는 옜날에 이길은 죽전리로 넘어다니든 길이라 했다,

해안길이 없어서 다시 돌아나오지 않고

그나마 산을 넘어서라도 길이 연결되는게 다행스럽다,



들어올때 입구와는 달리 꽤나 넓은 산길이 있다,

더욱이 간간이 이길은 해파랑길 입니다 라는 시그널도 보이고



해안으로 내려서서 보니 끊어진 길은 군부대가 있는 모양 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안 자갈길, ~

길은 길이지만 날씨가 궂어 파도라도 많이 치는날은 위험할것 같기도 한 그런길이다,


해안 자갈길이 끝나는 지점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거리는 멀지 않아도 그길을 따라 갔더니 도로가 나오고

이제 이 도로를 따라 간다,


죽천교를 건너서 ~

흥해읍으로 들어간다,

죽천교 를 건너서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이 길은 일직선으로 주욱 뻗은 동해안 도로가 아니고 해안도로이자 마을길이다,


죽천리 해안으로 들어왓다,

멀리 영일신항만이 보인다, 빨리 저곳으로 가야한다, 지금 배가 많이 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