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일주 해파랑길17코스-7,영일만일반산업단지~칠포해변(2016,06,29)

영일만일반 산업단지 끝에서 해안 모래밭으로 내려서서 걷는다,

걷으로는 풀이나 있지만 모래라 발이 푹푹 빠진다, 모래길을 걷는게 제일 힘들다,

누군가가 세워놓은 파이프에 해파랑길 리본이 걸려 있어니 길은 틀림없어니

이 모래길을 가야한다,

저 앞에 보이는 마을까지 가야 칠포해변이니 꽤 먼길이다,

이곳은 예전에 해병대 경계지역으로 통제 되여 있었든 곳이나

지금은 부대가 철수하고 일반에 공개는 되였어나 사람이 있을턱이 없는 해안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래길 ~

가다가보니 철조망이 가로 질러 처저 있다, 그래도 저 철조망을 넘어 가야 한다,

철조망을 넘어서 다시 해안으로

잠시 지나가는 모래해안이라면 즐겁게 지나갈수도 있겠어나

이길은 꽤나 먼 모래길이라 속도도 나지않는다,

해안방재림을 조성하고 있는 곳도 길게 이어저 있다,

무었일까? 무슨 측정 장비일까,

해안방재림 조성효과 연구를 위한 생태변화 연구 를 위한

산림청 국립산림 과학원 해안지역 미기상 측정 장비라 되여 있다,

군부대 경계지역에서 산림청으로 관리가 이관된 모양이다,

앞에 보이는 큰건물로 방향으로 들어가라고 지도에 표식이 되여 있다,

이런길에서는 자짓 지도확인을 안하고 가다가는 한참을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니

일일이 지도를 확인하는것이 귀찮더라도 한번 씩은 지도 검색을 하면서 가야 한다,

이 큰 건물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이 였다,

수련원 앞 뚝으로 해서 ~

길을 따라가면

동해안 일주 해파랑길을 만들면서 만들어진 해파랑길 전용 작은 다리가 나온다,

시그널은 없지만 북으로 가야 하는길이니 상세지도나 시그널이 없어도 그냥가면 된다,

도전 열정 이라 새겨진 구호가 있는 훈련탑이 보인다,

해병대관할지역 이였든 곳이라 곳곳에 군용 시설이 보인다, 저 탑 앞에 ~

있는 다리를 건너서 칠포 해변으로 들어간다,

이제 얼마 되지않은 거리에 칠포해수욕장이 있어니 해파랑길 17코스는 곧 끝난다,

칠포인도교다, 흐르는 물은 곡강천이다,

곡강천(曲江川)은 경북포항시 북구 신광면 마북리의 마북저수지에서 에서 발원해

반곡저수지 남류 용연저수지를 거처 동류하다가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홍안리에서 북류하고 곤륜산

부근에서 동류하다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의 동해로 흘러든다고 되여있다,

조금 복잡하기는해도 여하튼 그렇다고 한다, 사진은 곡강천 상류, ~

곡강천 하류 ~

17코스의 끝이 보인다, 이곳이 칠포해수욕장이다,

포항시에서 북쪽에 있는 칠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km , 폭 70m, 평균수심 1m 로

총 넓이 9만 7천평에 하루 10만명 수용할 수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라 안내되여 있다,

백사장길이 2km에 폭 70m라 했는데 해안폭은 100m도 넘는것 같다,

더욱이 평균수심이 1m 미만이라니,

하루 10만명의 인원을 수용할수 있다는데 화장실은 1개,

파인비치호텔도 있고,

칠포 바다시청 앞에 있는 해파랑길 17코스 종점과 18코스 시작 지점의 안내판

송도해변에서 이곳 까지는 17,1km라 안내되여 있다,

나는 어디로 왔길래 1 km나 더 걸어18,2km 를 걸어 왔을까, 오늘은 착실하게 알바도 안하고 왔는데 ㅎ

그러나 오늘 일정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18코스 화진해변까지는 이곳에서 다시 19,4 km다,

멈출수는 없다 그냥 간다, 18코스 종점인 화진해변으로 ~

17코스 포항송도해변 여인상에서 이곳 칠포해변까지 18,2km 를 5시간이나 걸려서 왔다,

공식적인 거리와 시간은 있겠지만 내가 걷고 체크한 시간과 거리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