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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우이역에서 2,1km 대동문 1,6km 거리에 있는 3번째 이정표에 백련공원지킴터로 내려가는 방향 표식이 있다, 오늘 이곳으로 온 이유는 북한산에서는 한 곳뿐인 50여년 세월의 인수재 식당으로 가려고 이곳으로 왔다, 백련사 방향으로 내려간다,내려가는 초입은 비교적 평온한 길이다그러나 조금만 더 내려가면 너들길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가면 별 문제는없다,이 길에서 나무 한 그루가 길 전체를 그늘로 덥고 있는 나무가 있는데나무 기둥은 왜소하게 보이지만 넓은 그늘을 주는 이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일반 나무와는 달리 숲이 퍼저있는 나무다,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간다,북한산에서는 동쪽이고 이른 아침이라 볕이 강하지만 그늘이 많은 곳이라 시원하개 내려간다,내림길에는 운동시설이 있..
우이역 2번 출구에서 도선사와 북한산 하루재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앞으로 왔다, 우이분소 뒤 개천에 청담교가 있고 창담교 앞에는 삼각산도담제 안내가 있다,삼각산 도당제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 42호로 강북구 우이동 소귀마을에서 매년 음력 3월 2일부터 3월 3일(삼진날) 까지 거행하는 마을 제의로 삼각산 신령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례로 첫날 3월 2일에는 잡귀를 물리치는 안반고사와 산신을 모셔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거행하고 둘째날 3월 3일에는 부정을 불리치고 굿문을 여는 황토물림과 무당이 주재하는 딩굿을 거행한다, 삼각산 도당제는 1937년 일제 강점기에도 조사를 했을 정도로 서울,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마을신앙이다, 마을주민들이 보존회를 결성하여 모든 의례를 주도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