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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세종산림욕장에 있는 봉화길 제7길 스템프를 찍고 조선 17대 임금 효종이야기를 읽고나서세종산림욕장을 들어간다, 스템프함이 있는 곳에서 봉화길은 산림욕장으로 해서 가는 길과 자전거길로 가는 평지 길도 있는지? 봉화길 리본이 곳곳에 걸려있다,산림욕장으로 들어간다, 길은 왼쪽 산으로 올라 가라는 시그널이 보인다,그리 높지않은 산길이지만 계단을 오르고숲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면곳곳에 봉화길 리본들이 걸려 있는데이 길은 봉화길과 여강길이 함께 가는 코스인듯 하다, 여강은 여주지역에서 부르는 남한강의 원래 이름이다. 여기서 여강길에 대한 이야기를 옮기면 수천년 아름답고 맑은 물과 모래, 수 많은 철새와 물고기가 함께 공존하던 여강에 아픔이 찾아오기 시작한 것은 역설적이게도 여강이 지닌 그 아름답고 고운 모래 때문이..
영릉(寧陵)을 참배하기 위해 임금이 걸었던 거둥길 거둥길은 왕이 선대왕의 능에서 제사를 주관하기 위해 오가던 능행길을 말한다, 여주에는 조선의 4대 임금 17대 효종대왕의 영릉(寧陵)이 위치하고 있다, 세종대왕이 후손에게 남긴 휼륭한 업적들과 그 업적의 바탕이 된 애민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으며, 또한 효종대왕의 북벌에 대한 의지를 느껴볼 수 있는 구간이다,2024년 7월 14일 08시 35분 경강선 세종대왕릉역으로 왔다, 왕이 반기는역이라는 세종대왕릉역 이야기는 한글, 철도이야기를 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여주시 능서면 신지리에 세워진 역으로 2026년 경강선이 개통되면서 문을 연 역이다,역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동쪽 약 3km 남짓 거리에 조선 4대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모신 영릉이 있으며 그 옆에..
양화천변 양거1호 수문이 있는 곳에 있는 매화교를 지나 계속해서 용은교로 내려간다, 인접에서 유입되는 수량을 모두 햡수하는 양화천 폭은 점점 더 넓어지고양화천 둑 안쪽 매화리 들녁은 평야지대를 상상할 만큼 넓고 크다,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 같은 일직선 둑길을 따라 가다가 매화리 방향으로도 살펴보고이제 가야하는 용은교도 살펴보면 까마득히 먼 거리인 것 처름 보인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지는 용은교매화교에서 용은교까지는 약 1,5km는 되는 거리다,이제 용은교까지 내려왔다, 양화천 둑에 있는 이 작은 건물은 환경사업소 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여하튼 시청 관할 기관 건물인 듯하고인도가 따로 없는 용은교를 건너간다 이도가 없는 도로는 위험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는 차를 마주 보면서 가야 비교적 안전 ..
봉화길 제6길 골내근길은 협궤열차, 수려선(수원 - 여주)의 옛 흔적을 찾는길로, 골내근은 고구려 때 불렸던 여주의 최초 지명으로 이 일대는 남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벼농사 짓기에 최적의 지역이다,봉화길 제 5길에서 이어가는 길이라 부발역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철로 아래 도로는 부발역 1번출구에서 연결되는 길로 여기는 부발역 뒤에 있는 죽당천삼거리다,죽당천삼거리에 봉화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데 경기옛길과 제6길 골내근길, 제8길 자체방앗길(부발역~설성면행정복지센터)안내도 있다,1930년부터 1972년 까지 수원에서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수려선 협궤열차가 지나 다녔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는 이천과 여주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인천항까지 운송하기 위해서였고 해방 후에는 지역민의 사연을 가득 담은 이동수단이..
2024년 6월의 마지막날인 30일 08시 30분, 이천역으로 왔다, 그 동안 여러곳의 경강선역을 지나왔지만 역사에 편의점이 있는 곳은 이천역이 처음이다,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는 이천시를 운행하는 거의 모든 버스가 들려가는 정류장인듯하다, 이천역 사는 도자기를 모형화해서 만든 역 건물을지어 이채롭기도 하지만 현대식 지하철역 건물에 익숙한 사람의 눈에는 낮설기도 하다이천역에서 버스로 7분 정도 걸려서 미란다호텔앞 설봉 삼거리로 왔다,6월 23일 여기서 중단을 했으니 오늘은 여기서 부터 이어서 부발역으로 간다,설봉삼거리에서 봉화길은 중리천을 따라 가는 길이다,설봉삼거리 중리 천변에는 이렇게 높은 아파트단지도 있다, 이 아파트는 이천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오피스텔과 아파트, 그리고..
월전 미술관을 나와서 설봉공원 이천 관광안내소를 찾아간다,주차장 한켠에는 인공 암장도 있고설봉공원은 곳곳에 작품들이 있다, 월전미술관 만이 아니라 공원 전체가 미술관인 듯하다,카페가 있는 곳도 지나서 설봉공원 입구로 내려 간다,카페 앞에서 도로로 나가는길에 봉화길 안내판이 있다, 설봉공원 입구에서는 아직도 9 km정도 남았다,이천관광 안내소로 왔다, 그리고 안내소 옆 주차장에경기옛길 봉화길 제5길 남천주길 스템프함이 있다,경기도 봉화길 - 남천주길 설봉공원 스템프를 찍고삼국시대 격정장의 역사, 설봉산성 이야기는 설봉산은 이천의 진산이다, 이 산의 7~8부 능선, 속칭 칼바위를 중심으로 한 약 3만평에 달하는 고원지대가 옛 산성터다, 계곡을 감싸안고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성벽은 대부분 흙으로 쌓았으나 돌로..
설봉산 정상으로 들어온 길로 100m를 돌아가 설봉산성으로 가야 하지만설봉산 정상에서 바로 설봉공원으로 내려간다, 길은 꽤나 먼거리에 데크계단을 만들어 놓았다,데크계단을 모두 내려가첫번째 보이는 이정표에서 봉화길 시그널은 300m거리인 영월암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길이다, 잠시 내려가다보니 정상에서 보던 것보다 더 좋은 조망이 있는곳이 있다,설봉호수도 보이고 이천 신개발지 아파트공사 현장도 내려다 보인다, 우리가 가는길은 설봉호수 둘레로 아파트공사장 옆으로 이어진다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해 복하천(福河川)을 건넛다는 복하천도 내려다 보인다,이렇게 조망이 좋은 곳이니 길게 땀을 식히면서 간식도 하고 나서 내려간다,설봉산 정상에서 440m지점, 영월암 100m, 설..
삼국시대 격전장의 역사를 담은 남천주길은 " 이섭대천(利涉大川)" 이천의 유래를 찾는 여정으로 신둔도예촌역에서 부발역까지 16km 약 5시간 정도가 걸리는 길이다, 2024년 6월 23일 08시 30분경 이천신둔도예촌역으로 왔다,신둔도예촌역 1번출구로 나가면 항아리와 항아리를 만드는 도공의 손을 형상화해 놓은 조형물이 있다,외진 곳에 있는 역이라 그런지? 역 간판크기는 족히 10여m는 되는 것 같다,1층은 승차장, 2층은 출입구로 되여 있는 신둔도예역촌역은 도자기를 연상케 하는 곡선의 역사로 지어졌다,역앞 인도로 직진으로 가다가 경충대로로 합류해서 건널목 건너 오른쪽으로 이천시내 방향으로 간다,이천은 삼국시대부터 이천일대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심했다, 고구려때는 남천현(南川縣), 568년 신라때 부터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