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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봉화길 제5길 남천주길 下(미란다호텔~부발역)2024, 6, 30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봉화길

경기옛길 봉화길 제5길 남천주길 下(미란다호텔~부발역)2024, 6, 30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7. 16. 00:12

2024년 6월의 마지막날인 30일 08시 30분, 이천역으로 왔다, 그 동안 여러곳의 경강선역을 지나왔지만 역사에 편의점이 있는 곳은 이천역이 처음이다,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는 이천시를 운행하는 거의 모든 버스가 들려가는 정류장인듯하다, 

이천역 사는 도자기를 모형화해서 만든 역 건물을지어 이채롭기도 하지만 현대식 지하철역 건물에 익숙한 사람의 눈에는 낮설기도 하다

이천역에서 버스로 7분 정도 걸려서 미란다호텔앞 설봉 삼거리로 왔다,

6월 23일 여기서 중단을 했으니 오늘은 여기서 부터 이어서 부발역으로 간다,

설봉삼거리에서 봉화길은 중리천을 따라 가는 길이다,

설봉삼거리 중리 천변에는 이렇게 높은 아파트단지도 있다, 이 아파트는 이천롯데캐슬 페라즈 스카이 오피스텔과 아파트, 그리고 이천롯데캐슬 골드스카이 아파트 단지로 단지내에는 롯데마트까지 있는 이천시에서는 제일 높은 아파트 단지인 것같다, 

롯데 캐슬 아파트단지 옆 중리천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면

이천시내를 벗어난 것 같은 그저 평범한 들녁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곳 중리천 변에도 말끔하게 잘 꾸며놓은 공원이 있다,

어디로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리천을 건너가는 나무 다리도 있고

중리천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공원은 나무가 많지 않은게 흠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멋스러운 연못도 만들어 놓았다,

꽤 큰 연못이기도 하고 관리도 잘 되여 있지만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니 멀리서 부터 걸어와야 하는 곳으로 보여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는 것 같은 공원이다,

중리천과 복하천이 합류되는 지점 쉼터에는 이천 알음길 안내도 있는데 이천알음길 스템프함도 있다,

알음길 종합 안내도를 찍어 보았으나 이천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알음길은 어디서 어디로 가는 건지 생소하기만 하다, 

이곳에서 지나 온 길을 돌아보면 연못 뒤로 우뚝 솟은 롯데캐슬 스카이라인이 지방 소도시에 있다는게 신기하다

중리천과 복하천 합류지점 쉼터는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이곳에 있는 봉화길 남천주길 사각 이정표는 5길 종점 부발역이 1,9km라고 표시되어있다, 여기서 부발역은 약 4,5km는 되는 곳인데 누가 이렇게 엉터리 판데기를 붙여놓았을까?

복하천이다, 복하천은 하천폭이 넓은 하천이다, 고려 태조인 왕건이 후백제군과 일전을 벌이기 위하여 지금의 이곳 福河川에 이르렀을때 서목이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건널 수 있었다, 아마 그때도 강물이 많아서 쉽게 건널 수 없었든 모양이다,

후백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왕건은 이 하천에  이섭대천(利涉大川)이라는 글귀를 내려주었고 여기서 利涉大川의 앞 뒤 글자를 따서 이천이라는 지역명이 비롯되었다는 하천이다,

앞에 보이는 복하교로 가는길 옆 복하천 제1 수변공원에는 지금 캠핑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글램핑장은 아닌 것 같고 노천 캠핑장도 아닌듯한 2평짜리 정도의 컨테이너 캠핑장인 것같다,

복하천변 여러 곳에 주민들을 위한 편의 시설물들도 만들어져 있고

천변 위에도 공원을 꾸며 놓았다,

복하천 복하교(다리)로 건너간다,

복하교를 건너가면서 내려다 본 복하천이다, 고려 왕건이 이 천을 건너면서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후 삼국의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수량이 많은 천이다,

복하교건너 복하사거리 복하IC교 아래로 들어가서

직진으로 건너가면

가는길 왼쪽에 이마트 후레쉬센터가 있다, 이마트는 지난 2013년 사과, 배 등 과일을 CA 저장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엽채류인 상추 저장에 성공했다. 

이천 후레쉬센터는 전체 이마트  56개 가운데 19개의 CA 저장고를 운영하고 있는 이천 후레쉬센터 규모는 4만6200㎡나 된다고 한다,

이마트후레쉬센터를 지나 가면

오비맥주 간판이 보인다,

OB삼거리에서

옆으로 보면

오비맥주 이천공장은 역사가 깊은 오래된 공장이다,

봉화길은 이천 OB맥주 공장 옆으로 들어간다, 부발역 500m 이정표도 역시 엉터리 알림이다,

여기는 신하1리 안복하 라는 마을인가 보다, 

오늘은 마을 길을 버리고 직진으로 경충대로를 따라간다,

부발농협 하나로 마트와 부발농협도 있고

농협 옆에는

신하초등학교도 있는게 보인다

길 건너편에는 대형교회 와

이천하이닉스 공장도 있으며

경충로를 따라 가다가 아치형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도로로 들어가면 신하3리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 전철이 지나가는 철도 방향으로 가다가

죽당천 둑으로 가야한다,

이 천은 죽당천 건너편 오른쪽 길은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고 

왼쪽은 죽당천 산책길이다,

조금전 OB맥주공장 지나 안복하 마을길로 들어 갔어면 이 길로 죽당천으로 나와야 한다,

이어지는 길은 계속 죽당천 둑길이고

그 앞으로 부발역 보인다, 부발역은 신하3리 버스정류장에서 약 700m 거리다,

죽당천변은 부발역 뒷편으로 부발역으로 가려면 철도아래 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오늘은 봉화길을 계속 이어서 가야 하기때문에 역으로 들어 가지는 않지만 봉화길 제8길 탐방때는 이곳 부발역이 출발지다,

이천 미란다호텔앞  설봉삼거리에서 부발역까지는 약 5km로, 평지길이라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