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서해안국토종주결산 (30)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어둠을 뚫고 길을 나선다, 가로등 불빛만이 이 한적한 길을 밝혀줄뿐 아직도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이다 에제 저녁 잠잘 곳을 찾아 이곳까지 걸어온 대불산단로를 따라 대불산단으로 들어간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아서 사진은 밝게보정을 했다, 이곳 대불산단의 규모는 수 km에 걸처있..
해남군 황산면 소재지 06시경 식당문도 안열고 편의점도 깜깜이니 오늘도 아침은 먹을수 없다, 다행히 일찍 문을연 효명마트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출발한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은 있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는데 서울에는 아침부터 엄청나게 비가 온다는 뉴스를 보고 나왔다..
2018년 5월 14일 송암 버스승강장에서 시내버스로 해남읍으로 이동해서 터미널 앞 골목에 있는 보석 24 사우나에서 자고 오늘새벽 터미널 맞은편 GS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고, 07시 20분 첫차로 이곳으로 왔다, 07시 40분에 도착한 송암버스 승강장에서 핸드폰을 꺼내들고 걷는길 전 일정을 한순간도 빠지지않고 기록해주는 트랭글 앱부터 켜고 GPS로 내위치를 알려주고 가는길도 알려주는 지도 길찾기로 해남군 황산면 사무소를 목표지점으로 설정한후, 군곡리 바다를 막은 군곡리 제방으로 들어간다, 보이는곳↓은 군곡리 간척지다, 썰물이라 벌로 변한 바다를 보면서 해안 제방길을 따라간다, 내게는 뻘로 보이는 이 바다는 이곳 어민들의 생업의 터전이자 평생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준 생명줄인 바다 다, 내가 지..
2018년 5월 14일 06시 30분 KTX로 2시간 30분 결려서 목포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택시(5,500원)로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09시20분에 출발하는 해남땅끝행 직행버스를탔다, 직행버스지만 중간에 있는 중요 버스터미널은 모두 다 들려서 간다, 그러나 이 버스가 목포에서 해남땅끝마을로 가는 버스중 가장 빠른 버스다, 이 버스는 출발시간대가 있어 이 버스를 타지 못하면 해남읍으로 가서 시내버스로 땅끝마을로 가야 하는데 이럴 경우 목포에서 해남땅끝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목포에서 타고 온 금호고속버스며 주차중인 곳은 해남 땅끝마을 정류소다, 정류소는 화장실만 있고 매표소도 없다, 정류소 전면 방파제입구에 있는 여객선매표소 앞에 해남땅끝마을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이 ..
해남땅끝마을에서 김포대명항까지 서해안일주 여행을 걸어서 마치며 2018년 4월에 군산역에서 대명항까지의 구간을 끝내고 다시 5월에 해남땅끝에서 군산역까지를 이어 마치면서 서해안 일주여행을 끝냈다, 어떻게 보면 멀고도 멀었든 서해안 일주길을 관광이였다면 여유롭고 풍요로울수도 있었겠어나, 서해안일주라는 목표가 있다보니 여유는 커녕 그저 이어서 걷는것만 바빠서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걷고 또 걷는게 일이였다, 더욱이 걸어면서 사진기록을 남긴다는 것도 여간 힘들고 번거로운게 아니였고 부담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평생에 한번뿐인 소중한 시간이라 사진기록 또한 걷는 것만큼 소중했기에 내가 걸은 발자국(GPS지도기록)을 기록하는것 만큼 눈으로 본것들을 영원히 남기는것에 대해서는 양보할수가 없었기에 무거운 카..
서해안일주 서해안길에 대한 관련자료를 찾지 못해서 다음 길찾기를 이용하여 자전거 주행도로 기준으로 임의로 자료를 만든다, 이번 서해안일주는 승용차나 대중교통은 물론 자전거를 이용해서 여행을 할 생각은 아니고 오로지 두발로 걸어서 하려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서해안일주 도보여행에 관련한 어떤자료라도 있어면 좋겠는데 관광공사나, 각지방자치단체까지 자문을 구했어나 구할방법이 없었다,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걷는 길은 많이있었다, 그러나 동해안 해파랑길처름 서해안 전체를 이어주는 길 자료는 구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서해안 바다가를 따라 우리 이웃이 사는 모습을 둘러보면서 바다와 산, 그리고 아름다운 들녁을 만끽하며 걸을려고 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기준은 있어야 할것 같아서 최대한 해안을따라 걷는 길을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