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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로터리로 가서 "남한산성순환 무료셔틀버스" 출발지인 중앙주차장으로 왔다, 주차장에는 광주 항일운동 기념탑이 있는데, 조선시대 외적의 침략에 맞섯던 남한산성은 지형적 역사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명성왕후 시해와 단발령이 시행되자 경기지역 의병 2,000여명이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항일운동을 펼쳣다,기념탑은 의병장 구연영, 정암 이종훈, 해공 신익희 선생 등 3명의 동상도 함께있다, 구연영 선생은 도척면 궁평리 출신으로 남한산성 연합의 진 중군장으로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다, 아들 구정서와 함께 순국하셨으며, 정암 이종훈 선생은 곤지암읍 실천면 유사리 출신으로 3,1 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최고령자셧으며,해공 신익희 선생은 초월면 서하리 출신으로 임시 정부 외교부차장, 내무부장 등..
수여선이 지나던 수여선 옛길 용인시청에서 김량장동(수여면)을 관통하여 양지면에 이르는 수여선 옛길은 1930년 개통된 수여선이 1972년 폐선될 때까지 지나던 길이었다, 현재도 수여선길은 일반도로로 사용되며 영남대로의 원형 노선과 가장 근접하여 조성된 길이다,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에서 금학천변을 따라 수여선 옛길을 걷다보면 가장 오래된 5일장 중 하나인 용인장(용인중앙시장)을 지나게 된다, 장터를 지나면 고즈녁한 산길이 멋진 봉두산 숲길을 지날 수 있다, 봉두산을 지나면 용인 남부의 중심이였던 양지면 남곡리에 도착한다, - 경기옛길 홈페이지 인용 - 용인시청 옆 석성산 입구에서 경기옛길 제5길을 시작한다, 영남길 제5길은 수여선 옛길 로 이곳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에서 양지면 남곡리까지는 11,6km다, 출..
운길산가는 길은 운길산역 2번 출구를 나가서 오른쪽 진중1리로 간다, 진중1리로 글어가면 운길산 등산로 방향 안내판이 곳곳에 붙어 있다, 경의중앙선 철길 아래 굴다리를 지나가서 작은 개천 다리를 건너가서 이정표가 알려주는데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운길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다 등산로 입구에 안내되여 있는 예봉산과 운길산 등산지도 이곳에서 운길산을 오르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운길산 경유 새재고개로해서 도곡리로 가거나 또는 예봉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곳에 있는 등산지도도 예봉산과 운길산 등로를 표시해 놓은게 보인다 운길산역에서 운길산 정상까지는 3,1km에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고 안내되여 있다, 산길 초입은 생각보다 밋밋하다, 그러나 운길산은 해발 610m 나 되는 산이다, 한 여름철에 와도 시원한..
직녀봉인 예빈산 정상에서 견우봉으로 간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다, 조금 내려가서 이런 곳을 지나면 앞에 또 한곳의 작은 봉우리가 보인다, 이 봉우리에는 삼거리다, 이정표는 팔당으로 가고 팔당유원지로 가고 예봉산으로 가는 삼거리 산중 삼거리인 이곳은 바로 직녀가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는 소 모는 목동 견우봉이다, 견우봉 안내는 뭐라고 써 놓았을까? 음력 7월 7일 칠석날이 되면 세상의 모든 까마귀들이 모이고 새들이 높이올라 직녀와 견우가 만날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 준다, 그 다리는 오작교라 불리며 칠석날 저녁에 비가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 기쁨의 눈물이고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별의 눈물이라 한다, 1년에 단 한번의 만남을 위해 견우는 게을려젓든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고독히 밭을 갈면서 보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