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망월사 (6)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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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능선에서 망월사가 가장 잘보이는 곳에서 다시 길을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왼쪽 도봉산 주봉 일대를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가파르게 올라 왔어니 이제 잠시 능선을 따라가는 이런 길이 반갑기만하다, 이런 길로만 올라가면 좋을 것 같은데 돌 계단길도 올라가고 바위길로도 올라간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그리 나쁘지는 않은 길이다, 다락능선 두번째 바위굴을 지나가면 오른쪽 포대능선 아래 자리한 망월사도 보인다, 망월사라는 절 이름은 절 동쪽에 토끼 모양의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봉우리인 월봉이 있어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유래했다는 일화가 있는 절이다 포대능선 답게 군부대가 있었든 시절 경계 막사가 보인다, 도봉산 포대능선은 예전에 대공포대가 있던 649봉에서 자운봉과 마주보는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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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3번출구로 나가면 신한대학교 의정부 캠퍼스가 있다, 신한대학교 앞으로 원도봉계곡으로 가다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아래서 첫번째 망월천교를 지나서 들어가면 도봉산 대원사가 있는데 대원사를 지나 조금만 더 올라가면 원도봉 쉼터가 있다, 원도봉 쉼터인 이곳에서 도봉산 다락능선 길이 시작이 된다, 원도봉쉼터 일대는 화장실은 기본이고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도 있는 곳이다, 탐방로 안내를 보면 이곳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가면 망월사로도 갈수 있어며 직진을 하면 다락능선이다, 다락능선으로 올라간다, 도봉산 삼원사 간판이 있는 방향으로 절이 있어니 삼원사까지는 절을 찾는 신도들을 위한 길이 잘 정비되여 있다, 서서히 고도가 높아지는 길이지만 삼원사 까지는 차도 들어간다, 삼원사 일주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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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정상에서 내려가서 사패산 능선길로 포대능선으로 간다, 능선을 따라 가는길에 드문 드문 단풍도 보인다, 사패산에서 900m지점을 지나가면 보이는 곳은 회룡사로 내려가는 길과 송추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는 능선 사거리다, 사거리에서 가는길 직진으로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으로 가는 길을 따라간다, 잠시 올라가다가 뒤로 돌아보니 좌측으로 조금전에 올랐든 사패산 정상과 그 옆으로 갓바위가 보인다, 사패산에서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은 소나무와 잡목이 숲을 이루고 있는 길이다, 잠시 능선을 벗어나 오른쪽 허리길로 들어가면 이른 봄까지는 눈이 녹지 않는다는 응달진 길이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의정부 시내가 조망되기도 하고 오름길 이기는 하지만 서서히 단풍이 내려 앉는 듯한 아늑한 길이다, 올해는 여름 날씨에서 갑..
힘겹게 올라서는 암릉길 마지막 지점 올라오는 사람들 모두 땀이 짓게배인 모습이지만 표정은 맑아 보인다, 아마 이곳에 서면 건너편 수락산과 불암산을 마주하는 순간, 모든 피로가 다 풀릴것만 갇다, 얼마 올라오지도 않았지만 간식은 필수, 어제밤 도미회를 떠서 냉동시켜 가지고 온 ..
지하철 1호선 3번 출구로 나가 도봉산 다락능선으로 올라간다, ~ 오늘 도봉산행 구간은 다락능선 - 포대능선 - Y계곡 - 신선대 - 산악구조대 - 도봉산 탐방지원센터 로 유유자적 5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인 도봉산 Y계곡을 찾아간다 다락능선을 오르는 길은 초입은 평탄한 흙길이지만, 점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