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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정림사지 박물관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부소산성으로 왔다, 부소산성은 부여읍 쌍북리에 소재한 사적 제5호. 삼국시대 백제의 都城(도성)이다. 둘레 2,200m, 면적 약 102만㎡. 부여 서쪽을 반달 모양으로 휘어감으며 흐르는 백마강에 접해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1차로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이다. 부소산성 정문 매표소 앞 묽은색 함에 있는 문화유산투어 여권 34페이지에 스템프도 찍고 산성으로 들어온 곳을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부소산문으로 들어간다, 여기는 표를 받는 사람은 없지만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야 한다, 이곳은 538년(성왕 16) 웅진(熊津, 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여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국도를 수호한..
부여는 부소산일대 뿐만이 아니라 부여 전체가 백제문화유적지다, 보이는 곳 모두가 2019년 기준으로 1359년 전에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백제 문화가 아직도 살아있는 곳이다, 위 사진은 부여관아 유적이며 아래는 부여객사 건물로, 이 일대 전체가 관북리유적지로, 관북리유적과 부소..
낙화암에서 고란사로 가는 길은 왼쪽 내림길로 백마강까지 내려가야 한다, 백마강가에는 고란사와 함께 유람선 선착장도 있다, 내려가는 길은 오래된 길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 길이라 계단 받침돌까지 반들 반들 윤이 난다, 내려다 보이는 저곳은 백마강 유람선 선착장이다, ..
부소산을 둘러보는 길은 보도블럭을 쌓아 만들었다, 그 흔한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가 아닌 어쩜 자연배수까지를 고려한 선택인것 같았다, 상수리나무 안내는 왜란때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해서 상수라 부른다고 적혀 있다, 이게 무슨 말일까? 설마 상수리 나무를 먹었다는 말은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