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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봄 하면 맨 먼저 떠오른 것은? 연두빛 새싹, 아지랑이, ~ 그리고 초목이 아직 추위에 떨고 있을 때 홀로 꽃을 피워 맑은 향을 퍼뜨리는 매화가 아닐까? 그 매화가 떠난자리를 따라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 천리길을 북상한 벚꽃이 한강변에 다달아 멈춘곳, ~ 벚꽃이 지천으로 피여 터널을 이..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11. 4. 21. 23:35
안양에서 흘러 내리는 물길이 광명과 금천을 지나고 영등포와 목동을 거처 한강으로 흘러든다, 여름이면 안양천이 범람해서 온통 물난리를 격어야 하든 강서 남부지역에 튼튼한 뚝이 생기면서 조성된 백여리길의 꽃길, ~ 이제 봄철이면 벚꽃 터널을 따라, 안양천 뚝방을 따라 ~ 한강으로 ..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11. 4. 18. 23:36
봄은 푸른 들판에서만 오는게 아니라 도시의 봄도 역시 봄인가 보다, 앙상한 가지만이 겨우내내 움추리고 있든 벚나무에도 꽃이 피였다, 나무도 풀도 벌레도 온통 세상의 만물이 봄기운을 따라 파란 옷깃을 나래펴며 용솟음을 친다, 요며칠 초겨울을 연상케 하는 쌀쌀함이 감도는 날씨임..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2010. 4. 10.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