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장충동족발 (3)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지난주 춘천 드름산, 의암봉 일대에서 너무 많은 땀을 흘려서 이번 주는 쉬여가는 의미로 성동구 매봉산과 중구남산 일대를 걷기로 했다, 오늘 만날 약속 장소는 한남역이지만 나는 신당역에서 출발해서 한남역으로간다, 청구역을 지나고 약수역을 지나 버티고개로 가는길 송도병원이 보인다, 송도병원은 80년초부터 대장 항문병원으로 이름난 병원이 었는데 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 80년대에는 자주 다녔던 약수동인데, 수십년 동안 거의 한번도 와보지 못해서 그런지 보이는 모두가 새롭기만하다 버티고개역을 지나간다, 가는길 왼쪽, 매봉산과 오른쪽 남산자락 사이 약수동 판자집 동네 기억만 남아 있는 내게는 현재의 약수동은 천지개벽을 한 것같은 그런 느낌이다, 버티고개역을 지나 버티고개버스정류장이 있는 이곳은, 처음 한양 도성을..
남산 정상부에 있는 팔각정이다,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의 상징으로 높이는 해발 265m의 산이다, 본래 이름은 인경산이었으나 조선조 태조가 1394년 풍수지리에 의해 도읍지를 개성에서 서울로 옮겨 온 뒤에 남쪽에 있는 산이므로 남산으로 지칭되었고 풍수지리상 안산으로 중요한 산이다. 남산정상에 있는 팔각정은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기위해 우남정으로 지어졋는데 1960년 4.19 의거 때 철폐되었다가 1968년 11월 11일 다시 건립된 정자다, 남산정상에는 85타입캡슐이 있다, 이타임캡슐은 500년 후인 2485년에 우리 후선들이 열어볼수 있도록 중앙일보가 1985년 10월 17일에 묻었다, 남산정상에서 한양도성을 따라 내려간다, 둘레길을 따라 아침에 올라온 남산한옥마을까지 가야했지만 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