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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이곳이 쓰레기더미 위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하늘공원이 난지도의 제2매립지였다는 사실은 까마득히 잊혀졌다. 긴긴 15년간이나 쌓인 9,200만 톤의 쓰레기 수치는 이렇게 황홀한 풍광들 앞에서는 옛 기억일 뿐이다, 이제는 쓰레기 길 위에 희망이 보이고 억새가 나풀거리며 푸른 하늘같은 낭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거대한 저 굴뚝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사이 한국지역난방공사 마포자원 회수시설 이다, 저곳부터는 노을공원이다, 상암 카이저팰리스쿨래식 아파트 단지 일대가 내려더 보이는 이곳은 한강변 반대편이다, 오늘 찾아 온 하늘공원의 압도적인 풍광에. 정신이 혼미할 정도다, 하늘공원에서는 카메라가 아니라도 좋다, 핸드폰이라도 어디를 찍건 모두가 작품이다, 보이는 모두가 절경이고 찍히는 전부가 명작?이다..
월드컵공원은 월드컵 주경기장으로 부터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이어지고 한강변으로는 난지한강공원이 길게 자리잡고 있는 대규모 공원이다, 하늘공원 주차장에서 하늘공원으로 들어간다, 주차장 옆으로 나 있는 이 길은 하늘공원으로도 가지만 끝까지가면 노을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하늘공원 주차장에서 하늘공원까지는 약 2km정도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하늘공원까지는 맹꽁이 전기차가 운행을 한다, 이길은 일산방향으로 나있는 강북강변도로 옆 예전에 난지도라 불렸든 지금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아래 길이다, 일직선으로 길게 이어지는 강변길을 가다가 오른쪽 하늘공원으로 들어간다, 하늘공원 입구다, 왼쪽은 하늘공원이고 직진으로 가면 노을공원 방향이다, 하늘공원입구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도 있고 왼쪽으로 들어갈수가 있는..
하늘공원억새를 만나러 가는길, 하늘공원으로 연결된 계단개수가 291개라 알려준다, 이 계단길은 일방통행으로 내려올때 이용해야하며 올라갈때는 계단앞 도로로 조금은 돌아서 올라가야 하지만 사람들이 뜸한 평일은 별도 제한이 없다, 계단을 다 올라서면 희망의 숲길이라 이름 붙여..
도로가 모두 주차장인 서울월드컵 경기장 근처를 들어갔다가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하늘공원으로 올라간다, 평소에는 사진의 저 계단으로 오르 내릴수도 있어나 축제기간은 내려오는 길이다, 지금 하늘공원에서는 열다섯번째 서울 억새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이곳은 생태공원으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