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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7코스 - 2,(봉산 앵봉산 7-1구간, 난지나들목-월드컵공원,)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7코스 - 2,(봉산 앵봉산 7-1구간, 난지나들목-월드컵공원,)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2. 14. 22:21

 

노을공원 558계단을 지나 월드컵경기장으로 가는길은 난지도라 부르든

서울쓰레기 매립장을 복원하기위해 조성한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둘레길을 따라가야한다,

노을공원끝에서 하늘공원끝까지 이어지는 이길의 거리가 얼마나되는지는 알수없지만 시원스럽게

뻗은길이 걷기에는 아주 좋다, 단 여름에는 그늘이 없는게 흠이 되기도 하겠지만,..

침출수 집수정 이다, 쓰레기분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페 침출수를 모아서 처리하기위한

시설로 메탄가스가 발생해 위험하니 접근을 하지말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난지도에는 이런 침출수 탱크가 많이 설치되여 있다,

길옆에 붙어있는 4km의 숫자는 무었일까?

하늘공원가는 길에는 4,5km, 5km의 거리표시가 계속 붙어 있었다,

여하튼 알아도 몰라도 상관은 없겠지만 길을 걷다보면 사소한 것들이 보이고 그것을 궁금해하고 즐기기도 하는거니,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가운데를 따라 도로가 나 있는곳까지 왔다,

저길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의 경계인 셈이다, 노을공원은 캠핑장과 골프장등이 있고

하늘공원은 대규모 억새공원과 전망공원으로 꾸며저 있다,

이외에도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평화공원등이 모두 월드컵공원이다,

자유로 위를 가로질러 난지한강공원과 난지캠핑장으로 들어가는 도로다,

난지 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차 요금징수 부스가있다,

 

한세대 전 까지만 해도 꽃이 가득했고, 오랜길을 날아온 새들이 쉬여갈 정도로 아름다웠든 섬,

이름 마저도 향기로운 섬이였든 난지도가 1978년 악취가 풍기고 오물이 넘처나는 쓰레기 산이 되였다,

개발의 역사가 만들어낸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여기서 잠시 난지라는 이름을 풀어보면

난지(蘭芝)는 난초와 지초(芝草)를 아우르는 말로. 난(蘭)과 지(芝)는 모두 은근한 향기를

지닌 식물로서 난지란 흔히 지극히 아름다운 것을 비유할 때 쓰는 단어다,

이제 길을 건너 하을공원으로 들어간다,

노을공원길은 다소 삭막해 보였어나 하늘공원길은 첫 대면부터가 다르게 다가온다,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 2동, 보이는 화장실 외관마저 사뭇 달라 보인다, 

 

안내 된 대로 900m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길이다, 1999년에 조성했다고 하니 벌서 16년,

겨울이라 나무는 옷을벗었지만 푸르름이 넘처 나는 계절에 다시오고 싶은곳이다,

더욱이 함박눈이 펑펑내리는 날은 한편의 영화라도 찍어면 좋을것 같은곳,~

 

 

 

 

 

 

하늘공원으로 올라 가는길, ~ 물론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계절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공원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은

월드컵 경기장에서 여기까지 들어와서 올라가야 한다,

 

 

 

희망의 숲길이라는 표식이 있다,

이 길에서 내려가 주차장으로 가는 500m 길을 메타세콰이를 심어 숲을 만들었다,

 

 

 

 

평화의공원으로 연결되는 육교,

원드컵경기장에서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이 계단은 291단 이라고 한다,

희망의 숲길이라는 500m의 길이다,

월드컵 경기장,..

오늘 서울둘레길은 사진에 보이는 끝지점 터널 옆 경기장 북쪽 광장으로 나 있다,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자유로 까지 전체가 평화의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