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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6코스 - 3, (석수 가양역 6-2구간, 양화인공폭포-가양역, 2015년 2월 13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6코스 - 3, (석수 가양역 6-2구간, 양화인공폭포-가양역, 2015년 2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2. 13. 14:54

 

여기가 양화인공폭포 아래다, 잠시 올라가보면, ~

건너편에 이공폭포가 있다, 겨울이라 폭포의 물은 멈추었지만

한때는 서울의 볼거리 중 한곳이였다,

 

염창동 나이아가라 호텔,..

안양천 합수부로 간다,  이곳 양화인공폭포에서 합수부까지는 약 800m 정도다,

물억새와 갈대가 무성한 이곳은 지금 한 겨울이라 다소 설렁하기는 해도 이제 한두달 후면 꽃이 피고

연록의 잎들이 무성하게 피여나는 아름다운 곳으로 바뀐다,  혹시라도 걷다가 무료하다면

맞은편 신목동역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수도 있다,

누구나 주민등록증만 있어면 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숨가쁘게 한강으로 38km 나 달려온 안양천이 한강으로 합류되는 지점인 합수부,~

저 다리가 안양천과 한강이 합처지는 합수부다,

보이는 합수부의 다리를 걷너면 염창동 강변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따라가면 성산대교 선유도 공원 그리고 여의도로 이어진다,

강건너 저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월드컵 경기장도 보인다,

한강에 세워진 콘크리트 기둥들은 월드컵대교를 공사중인 곳이다, 

이곳은 예로부터 염창이라 불리여온 염창동이다,

조선시대 서해에서 수집해온 소금을 서울로 운반하기 위해 소금보관 창고를 지었든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해에서 배로 실어온 소금과 인천에서 등짐으로 지고온 소금은 한양도성에서 사용헸다,

 

 

이곳은 과거 김포군이였어나

1963년부터 서울시가 확장되면서 영등포구에 포함되였고 현재는 강서구에 속해 있는 곳이다,

또한 옜날 서해에서 양화나루와 마포나루를 오가는 배로 가득 찬 곳이였다,

한강 건너에는 예전 서울의 쓰레기 매랩장이였든 난지도가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의 모습. 

시원하게 펼쳐진 모습만큼이나, 바람도 시리게 불어온다,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나란히 있는 염창 강변길을 따라 가양대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염창동과 한강변을 이어주는 나들목,

이곳은 오림픽도로 아래에 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염창나들목을 지나 매서운 강바람을 맞어며 하류로 내려가다보면

 

새끼오리가 유유히 노닐고 있는 한강물이 생각보다 깨끗하다,

이넘들 어미는 어디 있을까?

 

염강나들목 그러니까 염창 합수지점에서 한강을 따라 가양대교로 가다가 가양동으로 들어가는 나들목이다,

결국 가양동과 한강을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

이 나들목을 지나 오른쪽으로 나가면, ~

오늘쪽으로 나가라는 표식은 없다,

그냥 리본을 따라 가면 된다,

 

여기가 황금내 그린공원이다

1993년 1월에 만들어진 공원으로 올림픽 대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부지에 농구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과 화장실등 편의 시설을 만들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어진 이곳에

서울둘레길 6코스 석수 가양역 3번째 스템프가 있는 빨간 우체통이 있다,

이제는 이 우체통이 반갑다, 벌서 20개의 우체통을 지났어니까,

앞으로 8개의 우체통만 더 지나면 서울둘레길은 끝이다, 

 

이곳은 했볕이 따스하다,

강가에서 불과 20 ~ 30m를 지나 들어 왔을 뿐인데 마치 봄 날씨 같다,

 

 

 

 

황금내그린공원길을 따라 가양역으로 가는길은 공사중으로 막혀있다,

일단 안내를 따라 가양아파트 6단지로 들어간다,

 

 

가양아파트 615동 옆 길로 가양초등학교 앞 길을 따라,

가양대교 아래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사거리 지하철 9호선이 가양역이다,

가양역에서 3번 출구에서 석수 가양역 서울둘레길 6코스 구간이 끝난다,

 석수역에서 시작한 안양천길은 서울둘레길 표지판만 유심히 살펴보고 걸어면 아무리 길치라도 이곳

가양역까지는 큰 어려움없이 도착할수 있고,  가양역은 도봉산역에서부터 시작한 6개 코스의 종점이자 7코스의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