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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6코스 - 2,(구일역-양화 인공폭포, 6-2 구간)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6코스 - 2,(구일역-양화 인공폭포, 6-2 구간)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2. 9. 16:57

멀리 우뚝 솟아있는 건물은 목동 하이페리온 현대백화점이 있는 건물이고

운동장에 뛰여놀고 있는 저 곳과 건너편 골프 연습장이 있는 곳은 구로구청 관할이다,

각 구청은 인접한 구청들과 경쟁이라도 하듯 하천을 가꾸고 편의시설에 많은 투자를 한다,

그러다 보니 하천 바닥까지 콘크리트 포장을 한다, 결국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땅이 점점 더 넓어진다,

이 콘크리트 계단은 평소에는 계단으로 이용하지만 무슨 행사가 있을때는 의자 대신 사용한다고 한다,

그냥 흘러들어면 그렇듯 해 보이지만 썩 좋아 보이는 아이디어는 아닌것 같다, 하천은 하천으로 가꾸어야 하는데

하천까지도 온통 콘크리트 더미로 탈바꿈을 하고 있어니 내 짧은 소견으로는 답이 없다,

 

 

 

 

 

 

하이페리온 빌딩과 현대41타워 그리고

기독교방송국과 SBS 방송 송출 안테나가 뽀죽히 보이는 목동 일번지? 다,

 

 

 

목동열병합 발전소(사실은 쓰레기를 소각해서 나오는 페열로 물을 데우고

그 온수는 목동 아파트 단지에 난방용으로 공급되는 구조) 굴뚝에는 흰 연기가 나고 있고

그 앞 사각의 초록색 간판을 붙인 큰 건물은 목동 이대병원이다, 저 굴뚝을 가까이서 볼때는 흉해보이기 까지 

했어나 멀리서 흰 연기가 나는 광경을 보고 있어니 그리 나쁘게만 생각되지 않는 이유는 무었일까?

그래서 사람은 간사한걸까? 사실 저연기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치명적일수도 있는데,..

 

건너편 작은 산위 뾰죽한 건물은 목동 용왕산 전망대 건물로

저곳에서는 한강과 여의도 일대, 강 건너 하늘공원 등지의 경관이 잘 조망 되는 곳이다,

 

 

보이는 다리가 양화교다, 옆 작은 산에는 양화 인공폭포가 있다,

60~70년대에는 신혼여행차 김포공항으로 비행기를 타려고 가든 신혼부부들이

양화 인공폭포에 들러 솟아지는 물줄기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든 추억의 장소이기도 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춥다, 아마 올겨울(2015년 2월 8일)들어서 가장 추운날인것 같다,

석수역에서 출발할때는 가양역까지 18km를 마치려고 했어나 일단 14km지점인 이곳 양화교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양화교를 건너가는 길 세찬 바람에 날아 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