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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7코스 - 1,(봉산 앵봉산 7-1구간, 가양역-노을공원, 2015년 2월 14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7코스 - 1,(봉산 앵봉산 7-1구간, 가양역-노을공원, 2015년 2월 1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2. 14. 18:44

 

가양역 3번출구를 나가 직진해서 가양대교 방향으로 따라가면

서울둘레길 7코스인 봉산 앵봉산 길이 시작된다,

가양대교 위로 올라가는 인도교 앞에

7코스 7-1구간 스템프가 비치되여 있는 빨간 우체통과 둘레길 지도가 보인다,

 

안내지도에는 가양역 4번출구로 표시되여 있어나 4번 출구로는 서울둘레길 6코스로 연결되는 길이 편하고

7코스로 가려면 큰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 3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연결이 된다,

서울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초행길이기 때문에

작은 안내 하나라도 세심한 배려를 하는게 좋겠다,

지도는 오늘 7코스가 16,6km에

소요시간은 6시간 10분이나 걸린다고 되여있다,

짧은 거리도 아니고 적은 시간도 아니다, 그러니 오늘도 부지런히 걸어야 겠다,

가양대교 위로 올라서니 인도에 서울들레길 안내가 있다,

서울둘레길의 거리는 자료마다 조금씩은 다르다, 167km 또는 이곳의 안내대로 178km 등 이다,

그러나 이는 기준점 설정의 차이일게고 걷는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하루에 무조건 한코스를 다 걷기에는

 무리인 구간도 있지만 둘레길의 주변 명소들을 둘러보다 시간이 모자랄수도 있어, 같은 코스지만 여러번에 나누어 걸을수도 있다,

이럴경우 걷다가 끝낸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려고 들고 나는 거리까지 포함하면 200km 이상이 될수도 있다, 

가양대교 위의 바람이 많이 차다,

아래인 시가지에 비해서 여기는 거의 동토의 수준이다,

주말인데도 올림픽 대로는 뻥 뚫렸다,

가양대교 남단에서 올림픽 대로로 연결되는 날개 도로를 건너자면

신호대기 버튼을 누르고 건널목에 파란불이 켜 질때까지 잠시 기다려야 한다,

워낙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차들이 무섭다,

가양대교를 강서에서 강북으로 건너는 한강의 폭 거리는 얼마일까?

걸어도 걸어도 거리가 좁혀 지지않을 정도로 멀다,

다리위에 있는 상류측 인도와 하류쪽 인도중에 둘레길 인도는 하류쪽이다,

가물거리듯이 멀지만 여의도가 안개속에 건물들이 기둥처름 보인다,

한강하류 행주산 앞에 있는 방화대교의 철구조물 아치가 강위에 떠 있는것 보인다,

다리를 다걷너 가니 다리위에 또 건널목이 있다

여기서도 신호등 버턴을 누르고 기다렸다가 안전할때 건너가야 한다,

그리고 바로 앞 다리위로 우뚝 솟아있는 저 구조물을 뭘까?

 

둘레길 표시가 좌측으로 꺽여 있다,

그리고 옆 난간에 촘촘히 둘레길 리본도 매달려 있다,

가양대교 북단 다리위에서 고수부지로 내려 가는 계단이다,

그럼 이 다리에서는 이곳이 아니면 더 이상 연결되는 길이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계단옆 구조물은 아래로 내려가는 승강기다,

계단으로 걸어서 내려가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든 각자 선택하면 된다, 

승강기를 타고 고수부지로 내려서니 바로앞에 둘레길 이정표가 있다,

친절하게도 불광천까지 4km라 거리까지 표시되여 있다,

그리고 화장실과 국궁장이 있다,

다리위에서 워낙 강한 바람을 맞아서 얼굴이 꽁꽁 얼었다,

잠시 몸이나 좀 녹히고 가야겠다고, 화장실로 들어갔더니 여기는 따듯한 호텔이다

한 겨울이고 한적한 강변이라 올 사람도 별로 없는지 혼자서 잠시 따듯하게 추위를 녹히고 나왔다,

가양대교 아래 각종 운동기구들,..

마을도 멀리 떨어저 있는 이런곳까지 편의시설을 잘 갖추어 놓은것을 보니 대한민국 정말 살기 좋은나라다,

이제는 난지도 캠핑장이 있는 한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끔 자전거를 탄 사람들만 지나갈뿐 아무도 보이질 않는 싸늘한 강변길 ~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공존하는 길 옆으로 갈대 숲이 이어진다,

난지생태습지원 이라는 이 숲은 중량천 철새조류 때문에 통제하고 있었다,

 

 

 

 

뽀죽한 천막이 보이는 저곳은 난지캠핑장이다,

여기서 둘레길 화살표는 자유로 로 꺽어진다,

이정표 를 따라 가야 하는 길이니 당연히 좌측으로 들어간다, 

 

자유로 아래로 들어가는길은 3곳으로 나누어저 있다,

생태통로와, 인도, 그리고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로 나누어저 있는 난지 나들목,..

 

난지 나들목을 따라 나가면 이렇게 노을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과 연결이 된다,

한강변 고수부지에는 난지 캠핑장이 보이고,..

이 게단은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오늘은 노을공원이 목적이 아니니 저 계단 중간에 난 길을 따라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야한다,

사면에 심어진 나무들이 쭉쭉 뻗어있다,

노을공원 558계단 중 59계단을 올라서서 월드컵 경기장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길이

서울둘레길이고  이 지점부터 월드컵 경기장 까지는 포장되지않은 흙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