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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6코스 - 1,(석수역-구일역 6-1구간, 2015년 2월 8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6코스 - 1,(석수역-구일역 6-1구간, 2015년 2월 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2. 9. 16:48

 

서울둘레길의 5코스까지의 반환점을 돌아 석수역까지 왔어며 이제 석수역 2번출구에서 안얀천을 따라 가양역으로 간다,

2015년 2월 8일 오늘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도의 매서운 날씨다,

석수역 뒤 도로를 30m정도 따라 나가면 바로 안양천이다,

이곳에서 서울둘레길 6코스 종점인 가양역까지는 18km 이고 둘레길중 유일하게 산이없는 구간이라 소요시간은 5시간 남짓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안양시의 경계 표석이 안양천변에 서있다,

안양천은 한강의 제1지류이다.  발원지인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다.

여기서 흘러나온 삼성천과 백운산에서 흘러나온 학의천(鶴儀川) 및 경기도 군포시를 흐르는

산본천(山本川) 등의 지류가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에서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

안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에서부터 한강 합류점까지는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길은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와 영등포구를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

 

안양천의 전체 길이는 34.8㎞이다.  경인선의 안양 철교부터 올림픽대로 염창교까지 국가 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안양천변으로는 서울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오가는 철도와 서부간선도로가 안양천과 나란히 지나가는 곳으로

서울시의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경기도 광명시의 경계가 되기도 한다

안양시 와 경계를 이루는 구청이 금천구청이다,

초 현대식 건축물로 지은 관공서 이기는 하지만 건물 외벽 전체가 유리라 겨울인 지금은 추워보인다,

그럼 여름철에는 시원할까? 냉방기 팍팍돌리고 보일러 펑펑 때자면 유지비는 좀 들것 같다,

곳곳에 소중한 국민 세금이 줄줄새는 소리가 들리는듯 한 대표적인게 널리고 널렸어니,.

 

철도와 안양천 그리고 안양천 자전거길 등과 나란히 한 뚝방길을 걷는다,

눈에 들어오는 주민의 편의시설들은 과할 정도로 잘되여 있어 억지로라두 흠 잡을데가 없다,

 

 

 

 

 

 

시민을 위한답시고 펑펑써대는 불필요한 투자는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 겠지만

오리가 유유히 노닐고 있는 안양천에 대한 투자는 나무라고 싶지않다, 

안양천은 예전에 비하면 참 많이 좋아진듯하고 생태복원이 되는것 같아서 반갑기까지 한다, 

공식적인 서울 둘레길은 뚝방길이다,

그러나 뚝방길이든 하천길이든 이 구간은 궂이 구분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하천길에도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구분되여 있고 뚝길은 아예 자전거를 탈수 없도록 인도 전용길로 만들어 놓았다,

단지 여름철에는 하천길이 뜨거운 했살을 받을테니 그늘이 있고 쉼터가 있는 둑방길이 더 좋을것도 같지만,..

하천건너에 있는 저 아파트들은 광명시다, 이렇듯 안양천주변 하천건너는 광명시와 양천구며

안양을 지나 있는 금천구, 구로구, 그리고 영들포구,로 나란히 안양천이 흐른다,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출입문은 자동 유리문, 난방 빵빵, 에어컨 쌩쌩에 음악까지,

서울시내 백화점 화장실 안부럽다, 그러나 저거 하나 만드는데 집한채 값은 족히 들었을것 같다,

또한 많아서 나쁠건 없지만 조금만 걷다가 보면 보이는건 화장실 건물이다,

 

 

이제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벚꽃나무 군락이 끝도 없이 이어저 있다,

봄이면 제일 먼저 꽃비를 내리는 벚꽃길이다,

다리가 가로막혀 인도가 없는길은

다리 아래로 둘레길을 연결해 놓았다 가끔은 내려가고 올라서지만 이 정도야,

 

 

나즈막한 징검다리와 작은 말목이 빼곡히 심어저 있다,

징금다리는 사람이 건너겠지만 말목은 무슨 용도에 써는것인지? 괜한 생각까지,..

 

 

 

 

 

UFO 처름 생긴 저 건물은 우리나라 1호 돔 야구장이다,

사진에 보이는 안양천 위 교각에 길게 늘어선 건물이 구로역 다음 역인 구일역이다,

안양천 위에 설치되여 있어서 인지 작기는 하지만 역에서 다리를 건너 반대편 돔 구장으로 갈수 있다,

 

구일역 1번출구 둑방에 있는 6코스 석수가양역간 6-1구간의 종점격인 스템프 장소,

그냥 구일역만 처다보고 가다보면 깜박 지나칠수 있다, 왜냐면 저 우체통 과 안내판이 세워진

장소 바로옆에 노점상 천막이 있는데 이 천막이 우체통을 가려서 잘 안보이기 때문이다,

안양천위에 역을 만들다보니 자연히 역사는 뚝방에 걸터있다, 땅이 좁다보니

둑방으로 연결되는 길은 그리 폭이 넓지 않지만 지하철 아래를 지나 연결이 되고 또 하나의 길은

서부순환도로 위를 건너서 반대편인 구로로 들어간다, 결국 한쪽은 안양천을 건너가는

다리로 연결되고 또 한쪽은 도로위를 넘어가는 다리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