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7코스 - 3,(봉산 앵봉산 7-1구간, 월드컵경기장-봉산입구,)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7코스 - 3,(봉산 앵봉산 7-1구간, 월드컵경기장-봉산입구,)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5. 2. 14. 22:28

월드컵 경기장 서문 이다,

서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월드컵 경기장 북문 광장이 나온다,

광장 한켠에는 꽤나 멋스러운 정자도 보이고,

정자 뒤로는 경복궁 궁궐 담을 옮겨다 놓은듯이 설치한 담장도 보인다,

문제는 서울둘레길 안내지도판과 비슷한 안내판 때문에 지도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서울둘레길이 아니다, 

이정표나 시그널이 없기 때문에 잠시 헷갈리지만

이 곳은 그냥 광장을 가로질러 하천방향으로 끝까지 가면 된다,

 

월드컵 경기장 북문과 앞 광장,..

북문광장은 지하철 6호선 3번 출구와 연결되여 있다,

월드컵경기장에서 부터 서울둘레길을 가려면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로 나가면 되겠다,

 

저기 울타리가 보이는곳 부터 불광천이다,

월드컵 경기장 북문광장에서 불광천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강서구 가양역에서 출발해 벌서 6~7km나 왔는데 아직도

구파발역까지는 10km이상 남았다는 알림이다,

 

불광천길, 서울은 어딜가나 하천변 정비가 잘 되여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는 어디든 다 거미줄처름 이어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길따라 꽃을 심고 길을내고 운동기구를 들여다 놓았다, 이렇게 하느라 쏫아부은

돈만 하더라도 엄청날것 같은데 돈이 넘처나는것인가? 아니면 계산을 잘못해서 일까?

 

예로부터 산과 내를 잘 관리하고 돌봐서 가뭄이나 홍수 따위의 재해를 입지 아니하도록 예방하고

자연재해 방비의 근본인 치산치수(治山治水)는 천년을두고 계속해서 해야 하는게 맞다,

그러나 요즘 유행병처름 번지고 있는 각 지방자치 단체의 의욕적인 하천정비는 투자가 아니라 낭비다,

선거를 의식한 표심만을 추구하는 정책은 당장은 달콤해도 우리후손에게는 독 일게다,

 

 

불광천길을 따라가다가 아치형 다리가 나오면 다리를 지나가기직전에 도로로 올라가야 한다,

물론 올라가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그리고 큰길을 건너 주유소 옆 마을길로 계속해서 들어가면 봉산 들머리가 나온다, 

 

 

증산 아리수 배수지다, 이곳의 용량은 60,000톤으로

1991년에 설치된 신사 1, 2동, 증산동, 주민 20여 만명의 생명수다

 

증산 배수지앞 화장실, 이제부터는 산길로 접어드니 아마도 마지막 화장실이 아닐까?

그런데 이런 편의시설은 아깝지 않은 투자로 생각되니 사람의 생각이란 언제나 자기 중심인 모양이다,

가양역에서 시작한 서울둘레길 7코스 7-1구간은 이곳 봉산 들머리에서 끝나고 다시 7-2구간이 시작된다,

봉산은 봉수대가 있었든 산이라고 안내되여 있다,

 

 

 

증산 배수지 위 운동장,

족구, 축구장에서 운동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꽤 많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