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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구름에 떠 있는 운악산 - 2,(2016년 12월 4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인천·경기·강원

구름에 떠 있는 운악산 - 2,(2016년 12월 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12. 6. 07:45


용의굴을 지나서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운악산 대궐터 라는 안내가 나온다,

안내설명에 따르면 태봉국 궁예 임금이 철원지역 일대 명성산, 운악산 일대를 떠돌다가 이곳 운악산 무지개폭포 위에서

죽음을 준비했다고 써여 있다, 그 당시 이곳에 대궐이 있었는지? 움막처름 만든곳에 궁예 임금이 살았다하여 대궐이라 불럿는지?

아니면 절터였는지? 전해저 내려오는 기록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다,

여러사람들이 머무를수 있는 쉼터가 있기는 하지만 이 일대가 대궐이 있었을만큼의 너른 장소는 아니다,

그러나 다급하게 쫓기는 자들의 집이였어니 움막이라고 하더라도 임금이 머물럿어면 대궐이라 부르는것도 무리는 아닐터지만,

여하튼 전설과 역사가 함께 있을듯한 곳에서 잠시 쉬여서 올라간다,

대궐터에서 부터 잠시지만 발자국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너들길을 따라 올라가야한다,


오늘이 12월 4일인데 얼음이 보인다, 겨울에 접어든 날씨고 물이있어니 얼음이 어는거야

자연의 이치겠지만 이 높은 곳에서 샘이 난다는게 신기하다, 뒤집에 말하면 조금전에 궁궐터도 지나 왔어니 

이곳에 물이 있다면 궁궐터였든 절터였든 이 근처에 사람이 살았다는게 전설만은 아니것도 같다, 

정상으로 가는 등로는 물이흐르는 이곳 위로 나 있다,

포천지역 운악산 1코스인 무지개폭포구간에서 만나게 되는 계단이 나온다,

계단은 산 능선까지 342계단으로 만들어저있다, 가파른길이니 계단을 만들었겠지만 이곳은 계단이 아니면 무척 험한길이다,

처음계단에서 다음 계단으로 가는길 ~ 줄을 매여서 길을 표시하고 추락을 방지해 놓았다,

안전시설은 조금 어슬프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서 안전하게 잘 다녀야하는 구간이 많은 곳이 운악산이다,

안전한 등산은 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당국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몫이기 때문이다,

연달아서 보이는 철계단,

이곳 철 계단은 거의 수직계단? 이다, 이런 가파른 철 계단은 이곳과 2코스에도 있다,

이 계단은 현장에서 제작해서 설치한게 아니라 공장에서 만들어서 운반해와 설치를 한 모양으로

계단 오르면서 묘기를 부려야할 정도다, 한편으로는 긴장은 되지만 재미있기도하고, ~

세번째 계단,



그리고 마지막 계단구간, 이곳까지의 전체 계단이 342계단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 안내되여 있는 숫자가 아니라 다니는 분들이 계단 손잡이 기둥에 볼펜으로 구간 구간 계단수를 적어

놓았고 일일이 계단 수를 세어본게 아니라 이 숫자들를 모두 더해 본 계단 수이니 다를수도 있다, ㅋㅋ


애기봉 전방 조망좋은 곳에 자연 전망대도 있다, 보이는 암릉은 사라키 바위라 불리는 곳이다,

애기봉과 정상으로,


운악산 포천지역 정상인 서봉 35m 전방이다,




이곳은 운악산 정상인 운악산 서봉이다,

운악산 정상은 포천과 가평의 경계로 2개나 있다, 포천의 정상인 서봉 그리고 가평의 정상인 동봉으로

5분정도의 거리에 있고 가평이나 포천 자연휴양림 쪽 모두 등로가 열려 있다,


운악산은 가평과 포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운악산은 구름 과 큰 산 자 를 쓴다,

 한자를 풀어보면 구름에 떠 있는 산 정도다, 가평쪽에서는 고찰인 현등사가 있는 산이라고 현등산이 라고도 한다,

산세가 특출해서 경기금강 또는 소금강이라고 불리며 운악만경은 가평 8경으로 치며 경기 5악중에 으뜸으로 치는 산이다,

경기 5악(京畿五岳)은 포천 운악산, 과천 관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개성 송악산, 등의 산이다,

이곳 서봉 정상에서 2코스로 하산해야한다, 그러나 하산길인 2코스의 일부구간 바위길이

조금 거칠다못해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코스다, 함께한 일행들의 안전을 위해서 조금은 아쉽지만 올라왔든

1코스로 도로 내려가기로 했다, 그러면 어떤가? 올라올때 볼수 없었든 또 다른 풍경이 맞아줄텐데,

포천 운악산 등로

1코스 / 운악산광장 ~ 무지치폭포 전망대 ~ 신선대 ~ 용굴 ~ 치마바위 ~ 대궐터 ~ 사라키바위 ~ 애기봉 ~ 서봉정상

2코스 / 운악산광장 ~ 자연휴양림 ~ 운악사 ~ 소꼬리폭포 ~ 궁예성터 ~ 사부자바위 ~ 뚜꺼비바위 ~ 만경대 ~ 서봉정상

추천코스 / 오름길 2코스, 하산길 1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