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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신선봉 구간(2017년 11월 12일) 설악산 공룡능선 - 4, 본문

국내 山行日記/설악·지리·한라,

신선봉 구간(2017년 11월 12일) 설악산 공룡능선 - 4,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7. 11. 16. 14:43


1275봉에서 신선봉까지 구간은 왼쪽으로는 동해바다,

오른쪽으로는 용아장성 전면으로는 대청봉과 중청봉 소청봉등을 모두 볼수있는 구간이다,

오늘따라 울산바위 ↓ 를 지나 보이는 푸른 동해가 조용하다 못해 고요해 보인다,

웅장하고 거칠게 없어 보이는 암봉들마저 동해바다의 고요함에 숨죽이고 있는것 처름

바람 한점없는 날씨가 따스한 했살까지 뿌려준다,



이곳에서 보이는 모두가 웅장한 암봉들이다,


희운각까지 2,4,km 를 가야 하는데 꽤많은시간을 걸다보니 이때쯤이면 2km가 20km 쯤으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1275봉에서 신선봉 가는길은 지루하게 만 느껴진다,



가는길내내 따라오는 암봉들의 기세에 풀이죽어서 그럴까,

길게 내려섯다가 다시 한 고개를 올라서서 잠시 숨을 돌리는 시간,

놀면 뭐하나 사진이라도 찍어야지,...


천불동 계곡 방향도 보이고

막바지 가을 하늘도 청명하게 보인다,


용아장성과 그 뒤로 서북능선이 길게 이어저 있는 모습도 보이는 곳

또 하나의 고개를 올라간다,





중청봉 아래 길게 이어저 내리는계곡에는 얼음이 얼어 했볕에 반사되여 반들거리도 하고

용아장성릉과

천화대 20여개 암봉들중 제일 높은곳에 있는 암봉들이 줄지여 서있는 모습도 보이고


이제 희우낙은 1,5km 정도 남았다, 그러면 1275봉에서 1km 남짖 왔다,

울산바위가 조금 멀리 보이는 이곳에서 보니 동해바다와 설악이 함께어우려져 조화를 이룬다,


천불동계곡이다, 우리는 잠시 뒤 저곳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할 생각이다,


신선봉에 올랐다, 이곳 신선대에서는 아래 설명대로 천화대와

용아장성 그리고 대청봉등 설악의 모근 경관을 돌아가며 볼수있는 설악의 중심이다,


천화대의 크고 작은 암봉들, 그중에서도 범봉은 위 설명대로 범선의 돛대처름 우뚝섰다 는 뜻의 봉이라고 한다,

신선대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천화대 ~

천화대 뒤로 멀리 백담사 방향

천화대 뒤로 세존봉과 울산바위


내가 서있는 신선대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고 신선봉 정상은 올려다 보인다, 

신선봉에서 떠나기가 아쉬워서 다시 한번 들러보고



이제는 희운각 방향에 있는 무너미고개로 간다,

올라갈때 깜밖지게 올라 갔어니 내려 가는길도 순탄치는 않을터

신선봉에서의 내림길도 유격훈련을 하듯이 내려가야 하는길이다, 이 내림길이 공룡능선의 마지막 내림길이다,

공룡능선 - 5 (천불동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