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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21-10(매향리선착장~대부도관광안내소)대부도펜션타운~쌍계사 버스정류장(2018년 4월 17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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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21-10(매향리선착장~대부도관광안내소)대부도펜션타운~쌍계사 버스정류장(2018년 4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3. 17:31

이제 대부도 팬션타운 입구에 있는 방조제를 지나간다,

아쉽지만 이 방조제의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방조제를 걸어서 가면서 보니 왼쪽해안에는 대부도펜션타운이 있고

오른쪽 끝머리에는 말부흥과 고래뿌리 선착장이 보인다, 멀리는 제부도 일대다

방조제를 지나가면서 온길을 돌아보니

선감학생수련원과 대부도 펜션타운 지역이 보인다,

대부도 도 섬이고 멀리보이는 제부도 도 섬이다,

그러나 방조제가 건설되여 지금은 섬이 아니라 인공 육지가 되였다, 그래도 섬은 섬이다,

편션타운 끝 바다에는

무슨 공사를 하는 모양인데 공사용 배와 장비들도 보이고

제부도 도 가까이 다가온다,

이제 지나온 나루터도 지나 간다,

이제는 이 길을따라 걷고 또 걸어야 한다,

GS주유소 앞길도 지나고 이 길을 조금 더 가다가서래가든 앞에서

대부도 119안전센터로 가야하는데


깜박지나처서 그냥 도로변을 따라왔다, 결국 더 먼길을 선택한 셈이다,

그쪽길은 도로는 도로지만 샛길도로라 자전거와 사람만 통행이 가능한 길인데

그래도 어쩔수없다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없다,

그래도 간간이 식당도 보인다,

한적한 곳이니 땅소개하는 부동산도 있고 모텔도 있다,

성황당 버스 정류장도 지나간다,

정류장 이름은 성황당이지만 이곳은 성황당고개라 부르는 곳이다,

성황당 고개를 내려간다,

이렇게 마주오는 차들에게 손을 들어 수신호를 보낸다,

거의 모든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피해서 가 준다,

이제 이곳 이정표에서 방아머리 선착장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내가 오늘 가야하는 지점이 방아머리선착장 앞이니 왠지 다 와간다는 안도가 된다,

흑룡강 짜장 소머리국밥, 코다리냉면, 출출한 시간이라 지나가기가 어렵다,

어차피 늦은거 하나 골라 먹고갈까?

여럿이 함께가면 그럴수 있겠지만 혼자서는 갈길이 바쁘니,

대부도로 들어오는 차들보다 나가는 차들이 더 많아보인다,

하루가 늦어가니 다들 집으로 가나보다,

길은 점점 더 한산해 지고

옹기와 질그릇 가계가 몇 집이 함께 있는 거리도 지나간다,


이곳에도 글램핑 이 있다, 관광농원 글램핑이 그 이름이다,

글램핑은 편션보다 더 비싼 곳이 많다,

대부도복지센터 대부영농상담소 앞도 지나간다,

대부동동 1253-1 번지에 있는 복지센터는 동사무소 기능을하는 행정복지센터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다른곳이다,

이제 길은 한적한 동네로 들어섯다,

어쩜 이 구간이 대부도에서 가장 한적한 곳일것만 같은 그런 지역을 지나간다,

한참을 가고 또 가도 민가도 없고 상점도 없다,

보이는건 도로와 야산한가운데를 지나가는 적막감 뿐이다,

차가 지나가지 않어니 차소리도 없고

그래도 여기가 대부도 아닌가, 얼마가지 않아서 마을이 나온다,

벌서 해가 진다, 갈길은 아직도 먼데

이제는 발바닥이 화끈거린다, 왠만한 거리로는 이정도는 아닌데

걷는길 30km가 넘어가니 발바닥에 불이나는것 같다,

오늘은 평균 시속 4km 정도를 걷고 있다, 먼길치고는 빠른걸음이다,

발바닥에 불이 나는건 당연한 이치지만 어쩔수가 없다, 이제 다 와 가는데 무슨 다른 방법이 있을까,

일심자종차 종합 검사장도 지나가고

민가도 없는 한적한 도로에 예쁜 카페도 있다,

모텔도 보인다,

대부도는 어디나 모텔 펜션등 숙박 업소는 지천이다,

쌍계사 입구 쌍계사버스정류장 이다, 오늘은 쌍계사로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살펴보니

16세기경에 창건된 절이라고 하는데 절 오른편 구석에 기이한 형태의 바위가 있는 곳에서는

끊임없이 약수물이 솟아나고 이 약수물은 철분 및 탄산수가 많아 위장병 및 피부병 등

각종 질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여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절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