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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19-2(삽교천버스터미널-평택호관광지) 삽교천방조제(2018년 4월 22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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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19-2(삽교천버스터미널-평택호관광지) 삽교천방조제(2018년 4월 2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4. 28. 11:00

삽교 방조제가 건설되기전 이 지역은 넓은 평야와 간석지를 가지고 있어면서도 충분한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해마다 한수해(旱水害)를 겪었어며, 또한 하구에서 역류하는 바닷물로 염해까지 입었든 곳이다,

이러한 자연재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삽교천방조제가 축조되었으며,

이 제방의 건설로 삽교천 하구일대에 저수량 8,400만 톤의 삽교호(揷橋湖)가 조성되어 4개군 지역의 농업용수가 해결된다.


또한 이방조제에는 너비 20m, 높이 6m의 6련 12개문의 배수갑문을 설치해서 

초당 5,300 t의 담수를 흘려 보내 홍수조절의 기능도 있다

점점더 멀어지는 삽교천관광지

그래도 우리는 계속해서 삽교방조제를 건너간다,


이런길에서의 정답은 그저 걷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듯 충남 당진 땅에서 아산시 땅으로 들어간다,

언제나 강의 중심선은 행정구역을 가르는 땅의경계이기 때문에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이제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로 들어 왔다,

이곳은 방조제가 아니라 육지다,

육지로 들어서자 작은공원이 있다, 공원중심에는 이런모양의 탑 도 있고

옆에 길게 이어저 있는 인주면 둑으로는

한가롭게 낚시를 하는 강태공도 보인다, 이곳은 낚시정도는 허용되는 모양이다,

지금 우리가 건너온 삽교방조제

비록 3,3km 의 짧은 방조제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끝이 안보일 정도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이곳에서도 우리가 있었다는 인증샷도 남기고

이제 가든 길을 다시 재촉한다,

가랑비지만 비는 그칠줄 모르고 계속해서 내린다,

이곳 신호등에서 거너편으로 해안을 따라 가야 하는데

자전거길이 잘 포장되여 있어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자전거길만 따라가다보니

무려 2km 나 되는 먼길을 우회하는 알바를 했다, 그래서 길은 갈림길만 되면 무조건 수시로

확인을 해야 하는데 오늘은 분위기에 취해서 이런 실수를 하다니

길을 잘못 들어선 것은 나중에야 알았어니 그럿다고 치고

삽교방조제를 건너 올때처름 아슬아슬한 길이 아니라 자전거 전용도로라 아주 걸을만한 길이다,


큰길아래에 나 있는 자전거길을 따라 그냥 북쪽으로만 간다,

길이 넉넉하니 마음도 넉넉해져서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는 신경 쓰지도 않았다,



우리는 아직 인주공단 문방교차로 가기 전이다,

그래도 허허벌판인 이곳에서 정확한 위치를 표시할수없어 조금은 남은 거리지만

이곳으로 위치 표시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