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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3-12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영암삼호교차로-가내항(2018년 5월 16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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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3-12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영암삼호교차로-가내항(2018년 5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5. 05:30

삼호교차로에서 언덕을 넘어오니 현대삼호중공업 본사가 보인다,

현대삼호중공업 앞 교차로  와

현대삼호중공업 정문

현대삼호중공업 본사 건물을 지나서

돌아본 현대삼호중공업 앞 교차로

직선으로 언덕에 있는길을 넘어가면 영암방조제다, 오른쪽은 현대 왼쪽은 영암교차로 방향이다,

그리고 나는 모텔을 찾아 직진으로 계속해서 간다,

가는길 아침식사와 방이 있다고 했는데 방은 중공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월세로 빌려주는 방이다,

그런데 어째 조금은 수상한 동네다,

마치 허허벌판을 걷는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주유소가 있었다, 검색으로는 안나오니 직원한테 물어보았다, 대답은 모른다가 전부다,

그러다가 보니 삼호중공업 앞 교차로에서 영암 2교차로까지 올라왔다,

영암 2교차로 주변은 벌판이다, 사거리 좌측 맞은편은 이런 보습이고

우측 도로는 8차선 대로

그리고 현대삼호중공업이 보이는 쪽이다,

이제 부터는 잠자리를 찾아 헤메는 일이 시작되였다, 검객을 하면 거의 10km 정도는 더 가야 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제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버스를타든지 택시를 타는수 밖에없다,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그러나 버스정류장은 1km 정도는 더 가야 있는 것으로 검색이 된다, 그러다가 찾은게 상촌교차로다,

상촌교차로에 여관이 있는건 아니고 마을이 있고 버스 정류장이 많았다,

그래서 이곳 까지 걷기로 했다, 내일 걸어도 어차피 한번은 걸어야 하는길이고 거리도 3km 정도니 갈만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지름길인 8차선 대불산단도로 를 걷는다,

가는길 건너편에는 레미콘 공장도 보이고 그 뒤로는 영암방조제에서 건너온 49번 국도가 지나가는 것도 보인다,

산 허라를 짤라서 만든 대불산단도로 언덕으로 올라간다,

8차선 길인데 도로는 한산하다,

어쩌다가 지나가는 차가 보이기는 하지만 

내가 지금 가고있는 도로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앞 49번 국도 다음에 있는 대불산단 도로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이 도로는 주간보다 야간에 대불산단에서

현대조선소로 오가는 대형화물이 아주 저속으로 다니는 도로지만, 그러나 지금은 그마저도 뜸 하다고 했다,

언덕길을 올라 왔어니 내려가는 시간 아무래도 내려 가는게 발걸음이 더 가볍지 않을까,

그러나 이렇때 자칫 오버페이스를 하면 신체리듬이 무너질수도 있다,

그리고 저 앞에 보이는 교차로

저곳이 내가 오늘 찾아온 마지막 지점이였어면 좋겠다,

상촌교차로로 내려간다, 급한대로 카메라로 주변을 훌터보니 오른쪽에 모텔이 보인다,

생각지도 못했든 반전이다, 오는 내내 이곳에서 버스로 이동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게 횡재인가,

상촌교차로다 영암상촌교차로는 대불산단 입구 교차로로

목포와 영암으로 나누어 지는 사거리다,

건널목을 건너서 주유소 앞으로 간다,

이제는 모탤을 찾았어니 주유소에 들어갈 이유도 없지만

가는길이니 주유소도 보면서

가내항까지 왔다,뜬금없이 도심에 무슨 항? 여기에도 사유는 있다, 이곳은 항이였다, 소라를 캐고 낚지를 잡아

생업을 이루든 어민들이 살았든 갯벌이 있었고 항구에는 어선이 닺을내리고 쉬고 있든 항이 맞다, 그러나 영산강과 영암호,

방조제로 천지개벽을 하면서 항구는 없어지고 육지가 된 곳으로 삼호읍 삼포리 가내항 마을이다,

영암 삼호읍 상촌교차로 옆 가내항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있는 보림장 모텔이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 429-5 번지에 있어며 061-464-2478 이다,

나는 오늘 예정했든 도착지에서 모텔을 찾아 3km 를 더 걸어왓다,

3km는 별거 아니지만 끝이난 지점에서 또 3km를 더 가야 한다면 아무런 생각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힘들게 찾아온 보림장모텔, 사장님은 내일 가다가 간식이라도 하라고 준 떡과 생수를 싸준다, 

이곳까지 찾아온 피곤함까지 한방에 날려주는 따듯한 인심덕에 아직 세상은 각별하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