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대야산 밀재에서 정상 가는길(2018년 6월 3일) 본문
밀재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에제는 정상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는길도 계단 정비가
아주 잘되여 있는 길,역시 대야산은 보통의 산길과는 다른 곳이다,
언덕에 올라서면 자연스럽게 탁 트인 전망대가 된다,
이런 곳이니 인증사진은 기본,
통일신라시대 승려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이곳에 당도하자, 발을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고 이를 본 농부들이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따라 입산수도 했다는데서 속리 지명이 생겨났다고 전해자는 속리산.
신라 때는 속리악(俗離岳)이라고도 불렸든 속리산 국립공원의 전경을 바라보고 있는 이곳은 대야산이다,
이제 서서히 고도가 높아 지면서 시야가 트인다,
대야산 정상도 보이고
넘실대듯이 춤추고 있는 듯한 속리산 준령도 보인다,
조금은 위험하다 싶어면 어김없이
데크계단으로 안전을 고려해놓은 대야산 등로
높이 올라가면 올라가는것 만큼 시야도 탁 터이고
아랫녁에서는 바람 한점 없었는데 가끔은 미풍도 불어준다,
이제 정상은 얼마되지 않는 곳에 있다,
조금은 더 올라가야 하지만
그렇게 많이 힘들지는 않은 길이다,
더욱이 길이 아주 아름다우니
더이상 무었을 바라겟는가?
그리고 대야산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정상으로 건너가는 길
어디를 보건 어디로 가건 모두가 그림 같은 전경이다,
누가 이런길을 아름답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까?
이것 만으로도 대야산 정상을 향해 힘겹게 올라선 보상은 충분하다,
마지막 계단을 올라간다,
그리고 보이는 저곳이 정상이다,
정상석이 외롭게 보인디,
그리고 올라오든 내내 보면서 올라왔든 속리산 전경
언내판에서 가르키는 대로 똑같은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그래도 어디가 어딘지 구별이 쉽지만은 않다,
정상 인증을 했어니 이제는 돌아가야 할시간
정상 아래 갈림길에서 올라온
밀재를 버리고 반대편인 월영대로 하산을 한다,
올라온 길보다 1km가 짧은 길이 이길이다,
그래서 내려가는 계단 초입부터 가파르다 ,가파르다 못해 현기증이 날 정도다,
그럼 어떤가?
그냥 내려가는 길이니 올라올때 보다 힘은 덜들테니
아무리 기파른 길이고 험한 길이라고 하더라도 길은 언제나 끝이 있다,
이제 월영대가 700m 남짓이라는 이정표가 반갑다,
벌서 갈림길이다, 우리는 밀재로 해서 정상으로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왔어니, 이제는 대야산 주차장으로 간다,
내려가는길 올라왔든 길 인데도 낮설다,
같은 길인데도 낮선 이유는
올라올때 경관과 내려갈때 주변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길임에도 달라보이기 때문이다,
이곳이 용추 계곡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 해서 용추라 이름이 붙은
용추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는 일이 없어 옛부터 극심한 가뭄이 들면 이곳에서
기우제(祈雨祭)를 올리기도 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용추를 지나면 벌바위 식당가다, 이곳은 모든 가계가 민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인데
식당은 어느 집이든 무조건 1인당 10,000 원 이상인 동네다,
지도 상세 기록
https://www.tranggle.com/profile/track_view/@F952427428153617/CERT/ALL/2018/80158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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