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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당진의 최고봉 아미산 峨嵋山, 349,5m(2018년 12월 16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충청·경상·전라

당진의 최고봉 아미산 峨嵋山, 349,5m(2018년 12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12. 18. 06:00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다, 이 다리를 건너가면 당진이다, 호주 시드니의 하버브릿지,

미국 센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부산의 광안대교, 인천의 인천대교 등 대도시의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있는 다리들은 공사기간만 해도 수년을 헤아리는 대규모 난공사로도 유명하다. 1993년 11월 착공 2000년 11월까지 7년의 공사 끝에

완공된 당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서해대교는 총연장 353km의 서해고속도로 건설공사 구간 중 가장 큰 난공사 구간이

었으며, 완공 후 서해고속도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행담도 주차장에서 찍었다,

당진 아미산 가는길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IC에서 당진-영덕 고속도로(당진-대전)

면천 IC 로 나가 약 3,2km 정도 정도 떨어진 충남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청룡저수지 앞으로 가면 아미산

주차장이 있다, 사진의 이곳은 아미산 주차장 건너편이 있는 아미산 방문자 센터다,

아미산 방문자 센터 옆

당진교육청 외국어교육센터로 가는 입구가 아미산 등로 들머리다,

2차선 도로에서 당진교육청 외국어교육센터로 가는길의 이름은 아미로 다,

입구에서 외국어 교육센터 까지의 거리는 약 200m 정도다,

보이는 저수지가 당진시 면천면 죽동리 산 52-1 에 있는 청룡저수지다,

이곳 주소는 몰라도 청룡저수지나 당진교육청 외국어교육센터를 찾어면 더 쉽게 이곳으로 찾아올수 있다,

이곳으로는 일반시내버스 41번과 41-1, 42번 버스가 다니며 정류장 이름은 아미산이다,

당진교육청 외국어교육센터다,

아미산 으로 가는 등산로는 당진외국어교육센터안으로들어가서 우측으로 접어들어

산길로들어가면 임도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가서 능선타고 정상으로 가는 길이 일반적이다,,

우측으로가면 구름다리 쪽으로 아미산으로 가는 길로 거리는 더 가깝다,

이렇게 보이는 아미산 들머리로 능선을 따라가면 된다,

아미산 만으로는 가벼운 동네 뒷산? 정도로

등산을 한다기 보다는 산책을 한다는 게 더 알맞다,  그래서 지리할 틈이 없는 가벼운 코스다,

이정표 뒤로 보이는 길이 지금 지나온 임도다,

초입에서 부터 느끼는 것은

여유로은 산길이다,

아미산 峨眉山이라는 이름은 서울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교태전(交泰殿)의

후원에 조성한 가산(假山)의 이름이기도한, 산 이름으로 중국 쓰촨성(四川省)에 있는 이름난 산이다,

저장성(浙江省)의 보타산(普陀山), 안후이성(安徽省)의 구화산(九華山), 산시성(山西省)의 오대산과 함께 중국

불교 4대 명산의 하나다. 경복궁 교태전 후원 아미산은 그 이름을 상징적으로 붙인 것이다,

여기서 경복궁 교태전 후원을 언급했어니 조금 더 살펴보면 인접한 경회루의 연못을 파면서

그 흙을 이용하여 아미산을 쌓았다. 파낸 흙으로 가산 假山 을 쌓는 일거양득의 방식은 조원의 일반적인 기법으로

우리 나라에서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중국의 대표적인 경우는 북경(北京) 이화원(頤和園)의

곤명호(昆明湖)와 만수산(萬壽山)이 그 좋은 예다.

교태전 아미산의 정상부는 비교적 평평하면서 동서로 길게 뻗어서 교태전 일곽의 맨 뒷부분에

해당하는 담장이 능선을 따라 거의 일직선으로 지나가고 있다. 이 담장 아래로 화계(花階)를 만들면서 후원을

구성했는데, 화계의 석축은 2단으로, 각 단은 4단씩의 장대석을 쌓았다. 그 높이는 3척이 기준이고

첫째단과 둘째단의 간격이 넉넉하여서 전체적으로 완만함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어나

우리나라에는 아미산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 꽤 여러 곳에 있다,

이곳 아미산은 크고 웅장하지는 않지만 오밀 조밀하고

수려한 경관이 아마산이라는 이름을 붙여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산인 것은 맞는것 같다,

이곳이 아미산 제 2봉이다,

아미산 제2봉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에도 이곳이 배미산이 였다는 흔적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는 8~9 개의 아미산이 있다,

홍천, 당진, 보령, 부산, 부여, 순창, 군위, 평북의 희천군, 경복궁 후원까지 아미산으로

불리는 것을 보면 아미산이라는 이름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다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지는 알 수 없으나 대개 아미산은 눈썹을 의미한다.

보통 아미산이라면 둥글고 예쁜 눈썹을 나타내는 峨媚山, 峨眉山, 혹은 娥眉山, 娥媚山, 蛾眉山 등으로

쓰여저 왔으나 요즈음은 峨嵋山 으로 통일되어 쓰여지고 있는것 같다.

아미산 峨嵋山 으로 쓰이는 한자를 풀어보면

峨 봉우리 아, 자와, 嵋 산이름 미, 자를 쓰니 뜻은 높은 산 위에 또 하나의 산이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할수도 있다,

이곳은 원래 바이뫼산, 배뫼산,으로 불리다가 배미산으로 바뀌였다,


아미산 정상이 보인다,

아미산 峨嵋山-349m 은 당진시의 명산이다. 산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당진시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면천면에 있는 산으로 다불산(310m)과 몽산(298m)으로 양 날개를

펼치듯 능선을 뻗어 연봉을 이루는 산이다.

다불산은 서쪽에, 몽산은 남쪽에 위치하고 세 산은 아미산 정상을 기준으로

각각의 산 정상까지 직선거리로 1.6km와 1.5km의 거리를 두고 가깝게 자리하고 있는 지형적 특성을 살려

세 산 모두를 연결하는 원점회귀형 종주코스가 개발되어 있어서 낮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아미산을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해서 다불산을 거쳐 몽산까지

세 개의 산을 타고 넘는 아미산 등산 코스는 세 산 모두 높지 않은 산이라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종주를 하더라도 한나절이면 충분할 만큼 거리도 알맞다.

예로부터 꽃이 만발한 아미산애는 수호신인 용이 살았는데

마주보고 있는 몽산에는 꽃이없고 살벌해 주민을 괴롭히는 지네가 살았다, 아미산의 수호신인 착한 용은

나쁜 지네와 싸워이겨 은하수를 타고 하늘로 올라 갔다는 이야기 도 전해온다,

이곳 정상에서는 멀리 서해바다와 소들강문들이 보인다,

 산 모양이 멀리서 보면 미인의 눈섭 같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당진시내 일대

저곳은 당진화력 발전소 방향인가 보다,

배미산으로 불리든 산이 아미산을로 불리게 된 유래는

죽어가든 중국 승상의 아들을 아미산 神人 이 나타나서 종두하여 두창을 막아 살린데서 유래 했다고

하는데 그 일과 이 산 이름을 연관 짓는게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겠다,

당진군에서는 등산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1997년도에 아미산 정상에

아미정을 세웠고, 누구나 산속에서 산림욕을 즐길수 있도록 1999년에는 산림욕장도 조성했다,

더욱이 매년 봄이면 아미산 자락은 온통 진달래 꽃으로 물 들인다,

진달래 꽃을 따다가 술을 담가 즐기며 면천의 기상을 꽃 피웠든 명산이기도 했다,

아미산 자작나무 안내도 있고,

이 기록은 아미산만의 기록만이 아니라

아미산과 다불산 2개의 산행 기록임으로 아미산 거리와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