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린동 세종로 밤거리 구경(2018년 9월 19일) 본문
광화문역 5번 출구를 나가면 동아일보 사옥이 있다,
그리고 그 앞 청계광장에 다슬기 모양처름 생긴 커다란 조형물이 서 있다,
이 조형물이 탈도 많고 말도 많았든 청계천의 상징 조형물인 스프링(Spring)인데 하늘로 솟은
삼각뿔 모양의 조형물은 미국의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클래스 올덴버그 와 코사 반 브로군 부부의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을 만들때 도자기와 한복, 보름달 등 한국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바 있다,
외부는 탑처름 위로상승하는 나선형의 다슬기모양으로 다이나믹하고 수직적인 느낌을 연출하여
복개된 청계천의 샘솟는 모양과 도시 서울의 발전을 상징하였다고 하며 내부는 푸른색과 붉은색의 리본 형태로 DNA의 나선형 구조를
연상시키며 이는 자연과 인간의 결합을 상징하는 동시에 첨단과학 연구 개발이 한창진행되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연상
시켯다고 하며 제작비는 34억원이 들었다, 말은 청산유수로 꾸몄는데 어디를보니 한국적 아름다움인지?
여하튼 다슬기 모양의 조형물을 지나서
이번에는 청계천으로 내려간다, 청계천 폭포 앞에서 모전교까지에 이르는 곳에는
양쪽에 줄을 걸어서 수백개의 우산을 펴 고정시켜 놓았다,
이런게 더 우리에게 익숙한 한국적이다,
청계천 폭포와 이 일대 동영상
다시 위로 올라와서 폭포위 분수를 보고
조선일보사 와 동화 면세점을 배경으로 한 하늘의 낙조를 보니
가을이 오는게 아니고 벌서 지나가는 느낌이다,
숲속의 도시가 아니고
도로변 한켠에 조성되여 있는 화단을 배경으로 했을뿐 ~
이제 서서히 어둠이 내린다,
청계천에도 하나 둘 조명이 들어오고
스프링인가 다슬기? 인가에도 조명이 들어온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고의 중심도시인 세종로와 태평로 일대다,
동화면세점과 세종문화회관사이 빌딩들에도 조명이 켜지는 시간
한뼘 건너편에 있는 서린동 낚지집으로 왔다,
오랫만에 이곳에 왓어니 수십년전 땀 뻘뻘 흘리며 먹었든 낚지의 매운맛이 그리워서 였다,
이곳 서린동의 낚지 뽁음이래야 이게 전부다, 사진에 보이는 량은 3인분으로 1인분에 19,000원이다,
이 낚지복음으로 안주해서 술도 한잔하고 밥도 비벼서 먹는다,
물론 낚지는 국내 자연산이 아닌 수입산이다, 그래도 맜은 변함없이
입안에서 활활 타오른다, 스텐 사발에 가득부어 놓은 맹물로 입안을 적시며 먹지만 매운맜은 가희 일품이다,
소주한잔으로 입을 행구고 물 한잔으로도 매운맜을 달래면서 땀 뻘뻘 흘리면서 먹는다,
왜 일까? 무었때문에 이렇게 매운맜을 즐기는 것일까? 내가 먹고 있지만 모르겠다,
술 한잔에 밥 한 그릇을 비우고 니서야 밤거리로 나선다,
모전교를 지나면서 보는 동화면세점 방향
동화면세점과 동아일보 사이에
다슬기 모양의 스프링(Spring)이 우뚝 서있다,
그리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과 세종대왕동상
세종대왕 동상과 광화문이 보이는 곳까지 어슬렁 거리며 걷는다,
다른뜻은 없다 그냥 구경하는 것 뿐이다,
새종대왕동상 앞에서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광화문 사거리방향으로 본다,
낮에는 별별 떼걸이들의 천국이지만 야심한 밤이라 조용해서 좋다,
자하철 5호선으로 들어가는길 이순신 장군 동상 뒤가 보인다,
장군께서는 지금의 우리들을 뭐라고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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