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2코스(조강철책길) 문수산성 남문 ~ 애기봉 입구(2016.10.16) 본문
2016년 9월 18일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대명항 문수산성 남문 답사에 이어
이번에는 2코스 조강철책길 을 찾았다, 이곳으로 들어 오는 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 송정역에서 300번과 88번 버스를 타고
강화대교 직전 정류장인 성동검문소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2코스 입구다, 2코스는 문수산성 남문에서
애기봉 입구까지 약 8km의 길이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이다,
평화누리길 구간중 가장 짧은 구간인 8km 지만 등산로를
따라가야 하는 길이라서 시간은 3시간 반이나 걸린다, 그러나 평화누리길에는 포함이 안되여 있지만
문수산 정상과 문수산성을 두루 돌아보게 되면 시간은 더 걸린다,
평화누리길은 누구나 쉽게 찾아갈수 있도록 상세지도를 제작해서 홈피에서
내려받을수 있게 했다, 더욱이 먼길을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교통편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우리나라에 있는 셀수도 없을만큼의 많은 길들 중 가장 자료 구비가 완벽하게 잘 되여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도 잘하고 있는 최상의 길 이다,
문수산에서는 토지지신에게 제를 지내는지? 누가 만들어
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토지지신 비석이 있다, 비석에대한 사연도 있을것 같은데 알길은 없다,
아마도 문수산에 들기 전에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가다듬어라는 뜻이 아닐까?
문수산 성곽이다,
이 성곽은 남문에서 부터 연결되여 올라오는 성곽이다,
첫번째 성곽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 성괵을 따라 올라간다,
이제부터는 문수산성 길이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서 두번째 봉우리에 닿는다,
두번째 봉우리는 전망대다,
강화도와 김포를 가르는 염하강이 내려다 보인다,
지난번 대명항에서 염하강변 철책길을 따라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왔든 길이 보인다,
이제 길은 문수산성 위로 이어진다,
산성보호를 위해서 다른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볼때다,
김포로 들어가는 길도 내려다 보인다,
길은 계속해서 문수산성 성곽 위로 연결이 된다,
조금전 전망대에서 보았든 염하강과 강화교,
날씨가 꾸물거려서 시야는 좋지 않지만 염하강 가운데는 어선들도 정박해 있다,
왼족에 발줄이 걸려 있는 곳이 등로다, 그러나 이런길은 지정된 등로로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무조건 성곽위로 난 길로 다닌다, 조금만 배려하면 성곽을 훼손하지 않고서도
다닐수 있는데 왜 궂이 성곽위로 다니는지? 사람들의 심리란 알길이 없다,
이제 문수산 등산로중 갈림길 삼거리로 왔다,
염하강과 한강이 합류되여 바다로 흘러드는곳, ~ 날씨가 흐려서 시야가 좋지않은게 흠이다,
바로 아래에 있는 성동저수지도 보인다,
이제는 문수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문수산성은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 입구를 지키기 위해 숙종 20년에 쌓았는데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해발376m의 문수산에 자리잡고 있다, 문수산성의 총 길이는 6,123m 로
산등선을 연결한 성곽의 남은 구간은 4,640m, 없어진 구간은 1,483m 다,
중봉 헬기장에 있는 문수제단, 제단을 세운 연유는 비석 뒷면에 새겨저 있었다,
문수산은 호국의 상징으로 이곳에 오르는 모든 산악인들의 강령을 기원하며 새천년을 맞이하여
여명을 알리는 곳을 향해 제단을 세운다고 적혀 있다,
중봉 쉼터는 막걸리를 파는 분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면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산에서의 음주문화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한잔 정도의 음미는 모르겠지만 부어라 마셔라 수준은 곤란하다,
그러나 강제로 음주를 못하게 단속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문수사로 연결되는 모노레일, 물론 짊을 운반하는 수단이다,
문수산 정상은 2016년 10월 16일 기준으로 공사 중이 였다,
그래서 정상을 조금 더 지나서 북문방향에 있는 전망대로 올라 간다, 문수산은 지리적으로 중요하기도
하지만 강화도 일원의 서해가 한눈에 들어올 만큼 조망 또한 뛰어난 곳이다.
동으로는 고양시에서 서울시와 인천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일원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북으로는 임진강과 예성강 건너 북녘땅, 서로는 강화도,
그리고 남으로는 김포시를 거쳐 인천시도 보인다.
조망이 이렇기에 일출에서 일몰까지
산 정상에서 보이는 문수산 조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앞에 보이는 곳이 이북땅 개풍군이다,
오늘따라 잔득흐린 날씨라서 아쉽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아쉽다,
북한 개풍군과 마주하고 있는 김포 애기봉 일대
남과 북이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잇다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바로 아래는 조강리의 조강저수지와 애기봉도 보인다,
앞에 보이는 산 밑 길이 평화누리길 이다,
문수봉 정상의 장대 복원공사 현장,
문수사에서 이어서 연결되였든 짊 운반용 레일의 정체는 이곳에서 공사를 하기위해 자재운반의 수단인 모양이 였다,
이제는 내려간다, 문수산 등산이라면 북분으로 가야 겠지만 오늘은 평화누리길 탐방이니
남아문으로 간다, 원래 문수산성에는 문루 3개소와 소규모 출입문인 아문 4개소가 있었어나 해안쪽의 성곽과 문루는
없어지고 현재는 북문과 남문, 남아문과 동아문이 남아 있다, 그간 김포시는 남문과 북문을 복원하고
북문과 남문 남아문 구간 성곽 434m 도 복원했다,
성내에서 성 바깥으로 나가는 문인 흥예문, 이 길을 따라가는게 펑화누리길이다,
오늘은 기왕에 문수산에 왔어니 정상으로 다녀 온 것이다,
홍예문을 나서면 바로 내려가는 길이다,
문수산성 홍예문 밖으로 나왔다,
2015년 여름 평화누리길 1차 탐방시 이곳에서 말벌에 쏘여 고생한 기억이 떠오른다,
홍예뮨은 아문이다, 아문이란 암문과 같은 문이다, 즉 숨겨진 문이라는 뜻이다,
옜 지도를 보면 문수산성에는 총 7개소의 성문이 있었다, 문루 3개소와 아문 4개소 다, 아문은 성곽
깊숙한 곳에 설치하여 적의 눈을 피해 사람과 가축이 통과하고 양식을 나르든 곳이다, 4개소의 아문 가운데 현재는
남쪽과 동쪽의 아문만 남아 있고 서쪽과 북쪽 아문은 흔적도 없이 사라젓다, 이곳은 1993년에 복원한
남아문으로 바깥쪽이 아름다운 무지개 모양으로 홍예식 성문의 형태를 하고 있다,
홍예문에서 부터는 내림길이다 금방 홍예문 내림길에 있는 정자에 도착한다,
저곳에서 잠시 쉬여 가야 하는데 오늘은 가는길이 바쁘다,
그리고 내려 가는길 이정표는 문수산정상에서 700m 청룡회관 700m 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청룡회관은? 문수산을등지고 자리한 해병2사단 총룡회관은 해병대 가족들이 면회를 오면 숙박을 할수 있는
콘도로 일반인들도 사용할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1997년에 건립 현재가지 운영중이며 2015년에 객실, 연회실, 등을 리모델링해서
최고의 숙박시설로 만들었다, 객실은 한실 11개소, 양실 4개소와 식당 예식장, 목욕탕(남, 여)등 공공 시설로
해병대 동기모임, 행사등으로 사용되지만 일반인들도 이용가능한곳이다, 또한 청룡회관은 문수산
등산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알려저 있다,
이 근처에는 식당이 없다,
문수산 산행후 이곳에서 점심을 할수 있다는게 대박이다, 더욱이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자동차가 세워저 있는 곳으로 가면 청룡회관인데 좌측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내려간다, 결국 오늘 철룡회관은 패스다, ~
오로지 아주 충실하게 평화누리길 탐방을 하고 있다,
이렇게 마을로 내려선다,
이곳은 농촌주택 단지가 아니고 전원주택 단지인 모양이다,
그리고 김포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서 제일 클것 같은 유치원이 있다,
이곳은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에 위치한 김포새싹유치원 이다, 2015년 3월에 개원했다는데
우선은 규모면에서 대학교 캠퍼스를 떠 올리게 한다,
도심권도 아닌 김포 외곽 한적한 곳인 이곳에 1만여 평의 넓은공간을 확보해
운동장, 수영장, 유아전용 등산로, 버섯숲길, 생태학습장을 같추고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야외 학습과
놀이공원에 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교육을 한다고 하니 특별한 유치원이다,
자연속 테마같은 유치원으로 숲, 자연을 느끼고 감성을 키우며 기본교육과정에 충실하면서
미래 인재를 야외 놀이와 자연 생태학습등으로 양성하는, 살아있는 참 교육을 지향하는 유치원이라고 알려저 있는 곳이다,
알려저 있는대로만 운영이 된다면 모범사례가 될수도 있을것 같다,
에코 새싹유치원을 지나서 있는
갈림길에서 포장도로를 버리고 산길로 조강리로 간다,
이 길은 군 작전 도로로 길도 넓고 여유가 있다,
이렇게 큰 운동장 같은 곳도 있다,
여기서는 왼쪽 한켠에 서 있는 이정목에 표시되여 있는 길로 따라 간다,
이곳은 해병대 작전지역 이라서
산길임에도 전혀 산길 같지 않은 그런 길이다,
마을은 아니지만 이곳도 조강리다
애기봉까지는 3,9km 를 더 가야 한다는 이정표가 있다,
그리고 내림길 끝에는 평화누리길임을 알리는 구조물이 있다,
이렇게 리본도 매 놓았고,
길은 점점 더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그런 곳이다,
1년전 이곳을 지나갈때 이 길은 숲에 쌓여 길인지 아닌지?
분간 할수도 없어서 수풀을 헤치고 지나갔든 기억이 생생한데 오늘 이곳은 고속도로처름 잘 정비되여 있다,
이제부터는 조강리 마을이다,
조강리 마을도 농촌 주택지역은 아닌것 처름 주택들이 깨끗해 보인다,
조강리 마을회관이다, 마을회관이기도 하지만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 이기도 하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슥박을 할수도 있고 식사도 가능하다,
운영은 마을에서 하는데 조강리 이장이 대표다,
이용요금은,
2016년기준으로 1인당 10,000원 이고 식대는 6,000원이다
마을회관 앞으로 도로가 나 있지만
가는 길은 산 아래로 나있는 농로를 따라가라 알려준다,
그리고 조강리 저수지, 저수지 이기도 하지만 낚시터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그래서 내게는 몇번을 다녀 간적이 있는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낚시란 고기를 많이 잡아야 하는 일이 아니다,
고기를 많이 잡아야 하는 것은 어부의 직업이고 낚시는 그저 심신을 안정시키는 레저에 속한다,
조강리 저수지도 지나서 이제는 애기봉 입구로 가야한다,
왼쪽에 보이는 산이 애기봉이다,
조강방향에서 김포 쪽으로 들어가는 농로 는
이렇게 그 끝이 어디일지 가늠조차 안되는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 따라서 이길은 평화누리길
자전거 도로 이기도 하다, 길에 표시되여 있는 청색 실선이 그 표식이다,
자전거 도로를 잠시 따라 가다가, 왼쪽에 있는 이정목을 보고 왼쪽길로 들어간다,
걸어서 가는길은 자동차나 자전거 길과는 다른 길이기 때문이다,
이제 옆에 보이는 마을로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허름한 농가 사이로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길처름 보이지도 않고
그냥 잡풀만 우거진 더욱이 사람 발자국도 잘 보이지 않는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면 이런 산길로 연결이 된다,
지금은 달라 젓겠지만 2016년에는 그랬다, 그래서 이런길에는 시그널이 필수요소다,
나즈막한 언덕을 올라 가면 오른쪽에는 산소가 있고 그 앞으로 난길은
이렇게 편안한 길이다,
이 구간에서는 처음으로 보이는 평화누리길
이정목이 가르키는 대로
내려가면
도로가 나타난다,
이곳이 평화누리길 2코스 종점이자 3코스이 시작 지점인 애기봉 입구다,
평화누리길은 각 구간별로 시작하는 지점에 이렇게 스탬프 함이 비치되여 있다,
인증샷을하고 스탬프를 찍어서 보관했다가 완주후 평화누리길 사무국에 보내면 약간의 기념품과 함께
평화누리길 완주 인증서도 보내준다, 인증서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기념이니까, 완주를 했다면
인증서를 받는 것도 나쁠건 없겠다, 나두 두번이나 받았다,
2코스도 영상으로 재구성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음악은 없다,
걸은 거리와 시간, 공식 자료와는 별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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