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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해운대미포(2016년 6월 7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해파랑길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해운대미포(2016년 6월 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16. 06:00

2016년 6월 7일 서울역에서 6시 25분에 출발한 KTX로

도착한 부산역, 아주 오래전 구, 역사는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저 버렸고

서울 지하철역에서도 자주 보는 낮설지 않은 흔한 풍경의 부산역사가 맞아준다,

그래서 조금 헷갈린다, 역 광장으로 나가 버스를 타야 하는데 광장으로

나가는 출구가 몇번인지 헷갈려서 찾기가 쉽지도않다, 그럼 어떤가,

길을 찾아 헤매는 것도 여행의 멋인데

 

부산역구내에서 간단하게 아침까지 먹은 후 오전 9시 15분에

부산역 광장으로 나간다, 서울역에서 6시 25분 출발해서 부산역에서

아침까지먹고 광장으로 나가는 시간이 9시 15분, 예전이면 어디 상상이나

할수 있었을까?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바뀌는데 내 생각은

아직도 추억에 젖어 있어니 이거 어디?

부산구간에서 고성구간까지 해파랑길 이길은 770km나 된다,

그러나 나는 이미 강원도 구간인, 삼척, 동해, 강릉, 양양 속초, 고성구간을

끝내고 부산으로 왔어니 경상북도 울진군 끝까지만 가면 동해안국토종주 해파랑길

770km의 대장정이 끝이난다, 이번 해파랑길은 부산, 울산, 경주,

포항, 영덕, 울진군 끝까지다,

부산구간은 4코스로

나누어저 있어며 거리는 73,7km 나 된다,

부산역에서 27번 시내 버스를 타고 오륙도 해맞이 공원으로 왔다,

해파랑길 자료에 부산역에서 27번 버스로 오륙도공원 SK뷰 아파트 후문에서 내리면

된다고 했어니 제대로 찾아왔다, 이곳은 이름도 유명한 더이상 설명조차 필요없는 오륙도다,

오륙도는 동해안과 남해안의 시작지점이자 종점이기도 한 갈림길이다,

앞에있는 오륙도 홍보관이라는 건물이 해파랑길 안내소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해파랑길 안내소 라기 보다는 요륙도 홍보관이라는게 맞다,

해파랑길은 동해안을 따라 국토종단점까지 걷는 길 이름이다,

 

이름이 해파랑길안내소 고 먼길이니 상세자료라도 구해볼 요량으로

들어갔더니 이곳에서 주는 해파랑길 자료는 부산 둘레길인 갈매길지도와 해파랑길

전체 지도 한장이 전부다, 그 정도로는 동해안 국토종주라는 먼길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안된다, 기대한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어쩐지?

오륙도 홍보관에서 뒤로 돌아보니

오륙도가 보인다,

이제는 이기대 해안산책로라 이름이 붙은 해파랑길을 따라가야 한다,

친절? 하게도 이곳에는 화장실도 있고

해파랑길 1 ~ 2 코스 지도 도 붙여 있다,

앞에 보이는 APT가 SK뷰 다,

이곳이 해파랑길을 시작하는 출발점이고 동생말까지

가야하는 거리 이정표도 있다,

해파랑길 시작지점에서 첫발을 내딛고

500m쯤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오륙도 주변 전경, 이곳의 이름은

오륙도 해맞이 공원이다,

이제부터는 이기대길로 들어간다, 이정표에는 이곳 지명이

포진지 위 라고 표기되여 있다, 부산시에서 조성한 길이다 보니 현재의

위치가 표시되여 있다, 이곳이 어디고 앞으로 얼마나 더 가면 이느곳에 도착할수

있다는 정확한 이정표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는 별로 소용이 없겠지만

낮선 곳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오늘 날씨는 조금 꾸물거리지만 이 길은 무더운 한여름에도

시원한 숲길일 것 같다, 더욱이 바다바람이 조금만 불어준다면 더할나위 없는

피서길일터, 급한 벼랑길이라 위험한 길이기는 해도 저 울타리를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수 있도록 잘 만든 이기대 길이다

이길에는 이기대길 이라는 리본은 곳곳에 걸려 있지만,

해파랑길 시그널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그길이 그길이니 어려움은 없다,

그러다가 만나게되는 쉼터, 농바위 전망대다, 농바위가 잘 보이는 곳이다,

농바위 籠이라는 것은 버들채나 싸리따위로 활처름 만들어

종이를 바른 궤를 포개여 놓도록 된 가구(옷가지를 넣어두는데 사용)를 말한다,

제주 성산포 해녀들이 날천동 해안기에 자리를 틀어 물질을 하면서 이기대와 백운포

해안가의 바위등을 기준으로 서로 연락하 는 수단으로 농을 닮은

이 바위를 농바위로 불러왓다는 설이 있다,

 

한편 2001년 발간된 남구의 민속과 문화에는 부처가 아기를

가슴에 안고있는 듯한 모습으로 배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상

바위라고 기록하고 있다, 세개의 포개진 바위가 농바위다,

농바위를 지나 다시 북쪽으로 걷는다, 우거진 숲 뿐만이

아니라 우측으로 펼처지는 짓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이기대 해안 길

그저 아름다운 길이라 표현할 방법외에는 다른말로 설명되지 않는다, 내려다보니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저곳으로는 어떻게 갔을까?

낚시배로 갔을까, 아니면 저곳으로 갈수 있는 해안가 길이

따로 있는 것일까?,

부산시에서 이기대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느라 예산은 많이

들었겠지만 이렇게 잘 꾸며놓은 해안길은 돈이 아깝지 않은것 같다, 더욱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길을 만들어서 그런지 인위적인

길이지만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이다,

잠시 이기대 해안길에 빠저본다,

멀리까지 데크계단으로 길을 만들엇다,

가끔은 바닷가로 내려 갈수도 잇게 길을 만들기도 했다,

밥골새 해안사격장 이라는 지명 이름이 적혀있는 표지가 보인다,

이곳도 예전에는 군부대 지역이였든 모양이다,

치마바위라는 안내가 있다,

치마를 펼쳐놓은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치마바위다,

바다건너 저멀리에 어슴프레 보이는 건물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니

아무리 느리게 걸어도 앞으로 가는건 맞는 모양이다,

이기대 해안길 참 아름다운 길이다,

다소 올라서고 내려 가지만 거의 힘들지도 않은 그런길이다,

그 만큼 아름다운 길이기 때문일까,

어울마당을 지나 동생말로 간다는 이정표가 있는데

어울마당이란 함께 어울려지는 큰마당이라는 뜻일것 같은데

동생말은 무슨 뜻일까?

이곳이 어울마당 이다, 벼랑길 해안가 치고는

꽤 넓은 공터인 것 같다, 함께 어울려서 즐기는 넓은마당이라는

이름이 낮설지 않을 정도로 바다와 바다 건너편 조망은

보이는 것 만으로도 절로 행복해지는 그런 곳이다,

어울마당에서 보이는 광안대교와 광안대교 건너 빌딩들

이곳이 부산인지 아니면 사진에서만 보든 외국인지? 오랫만에 와 본

부산 정말 많이 달라졌다,

처음 이곳으로 오는 사람들을 위해 안내해주는

이기대(二妓臺)의 유래는 이기대의 이름은 동래영지에 나타난다,

동래영지는 조선 좌수영의 역사와 지리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으며 좌수사로 있든

이형하(1850년 재임)가 종전의 기록을 토대로 보충 수집하여 기록한 책이다, 동래영지 중

산천을 밝힌 부분에 이기대라고 적고 (左營南十五里 上有 二妓) 좌수영에서

남쪽 15리에 있다, 위에 두 기생이 무덤이 있어서 그리 말한다 라고

했을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향토사학자 최한복(1895-1868 수영출신)의 말로는 임진왜란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경치좋은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수영의

두 기녀가 잔치에 참가 했다가 왜장에게 술을 권하고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빠저

죽었다는 것이다, 그 두 기생이 이곳에 묻혀 있어 이기대라 한다고 하나 그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알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곳, 저곳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해 온 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이기대 해안길 출렁다리가 보인다,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전경이 보인다,

날씨가 맑아서 조금만 더 조망이 좋았드라면 아쉬움은 있지만,

보이는 모두가 그림 같은 곳이다,

이기대 해안길 출렁다리다, 오늘따라 오가는 사람은 없었지만

혼자 걷는 걸음에도 출렁인다, 아무리 급해도 천천히 걷너면서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는 출렁다리가 이곳에도 있다, 바다가에 큰 건물이

보이는 것을보니 이기대 해안길도 끝나는 지점인가 보다,

반복해서 이곳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를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은 이유는 없다, 오랜 세월동안 와보지

못했든 부산이 이렇게 달라진 것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와서

직접보니 감회가 남달랏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동생말 전망대에서 보이는 광안대교와 동생말 일대

왜? 이곳이 동생말인지는 알수없다, 이름이 특이하니 분명 동생말

이름에 대한 유래가 있을 법도한데 어디에도 동생말 유래는 찾을수가 없다,

동생말에서 용호만으로 내려 간다,

이곳은 용호만 안쪽 섶자리다, 섶 자리는 섭과 자리의

합성어로 물고기가 많이 모일수 있는 잘피와 몰 등이 무성한 곳이라

그렇게 불리게 되였다, 국어사전에 섶이란 물고기가 많이 모이도록 또는 김이

자라도록 하기 위하여 물속에 쌓아놓은 나무나 대나무 또는 갈대

따위란 뜻으로

 

섶자리 부근에는 물속에 나는 부추같은 침수식물로 나물로도

쓰이는 잘피가 많아 장사꾼들이 기계로 채취하여 채소단처름 묶어서

판매를 했다고 한다, 섶자리 포구에는 옜날부터 선착장 부근에 몇 가구가 살았고,

용호 어민들이 고기잡이를 했다, 지금은 선착장이 정비되여 이곳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호만 섶자리에서 광안대교 방향으로 건너가는

작은 다리 동산교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시티

광안대교 방향으로 가는길

도로변에는 용호만유람선 터미널도 있다,

광안대교다, 이곳에서는 광안대교로

올라 갈수도 없지만 광안대교는 자동치 전용도로로 인도가 없다

광안대교 아래를 지나서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서 본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가는 내내 광안대교 가 보인다, 이길은 해안과 접해있는

길이니 무조건 이길을따라 가는게 동해안을 따라가는 길이다, 동해안일주는

해안길이 막히지만 않았다면 갈매길도 좋고 해파랑길도 좋다, 부산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고성통일전망대 까지는 워낙 먼길이라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 수없이 많은 이름의 길들이

있을테니까, 그 길들을 잘 참고해서 따라가면 될것같다, 그러나 가끔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욕이 지나처서 볼거리도 의미도 없는 엉뚱한 산길로 돌아 가는 길만 아니라면,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용호만 언덕위 동생말과 예식장 건물이

멋스럽다, 동생말은 이기대 해안길 끝이자 시작 지점이며 보이는 용호만에

있는 예식장 앞이다, 지금 예식장은 영업을 하지 않는것 같았다,

광안리다, 광안리 해수욕장이 이곳이다,

광안해수욕장은 수영구 광안 2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는 1,4km, 폭은 25~110m 나 된다고 한다, 서쪽 끝 남천동(南川洞) 에서

동쪽 끝 민락동(民樂洞)에 이르는 광활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백사장이 끝없이 전개되어

해운대 해수욕장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해수욕장이다,

날씨는 더워도 아직은 봄날이니

해수욕장은 그저 한가롭기만 하다,

이제 광안리 해수욕장도 끝나는 지점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들어서서 이곳까지는 약 20여분은 걸어온 것 같다, 이제 바다건너서 까마득히

보이든 마린시티의 빌딩들이 일직선상에 보인다, 그런데 좌측

빌딩에 붙어있는 큰 인물사진은 누구일까,

민락 어촌계가 있는 민락항도 지나간다

민락수변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민락수변공원

이곳 민락수변공원에는 여러개의 큰 돌덩이들이

많이있다, 안내문을 보니 이렇게 생긴 돌 들은 태풍에 떠밀려

온 돌 이라고 적혀있다, 손으로는 몇사람이 들어도 꿈적도 안할것 같은

크기인데 물에 떠밀려 오다니

바다와 다리 그리고 고층빌딩들, 자연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인데도 아름답다, 조각가가 정교하게 만든 작품이 아니라

얽히고 설킨 도시의 건축물일 뿐인데 이렇게 잘 어우려지는 이유는 무었일까?

민락교를 건너간다, 광안대교가 인도가 없다보니

이곳까지 올라오기는 했지만 해안을 따라 펼쳐진 부산의 전경은

광안대교에 인도가 있었더라도 이곳으로 올라왔어야 했을 것 같이 이곳에서

보이는 전경은 말로 표현을 다 할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인다,

점점 가깝게 다가오는 해운대구 마린시티의

높은 빌딩들과 광안대교, 사진만으로는 이곳이 우리나라인지,

외국 어디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다,

해운대구의 지방 어항 우동의 우동항이다,

우동항은 일찍부터 수영만을 중심으로 발달한 포구에 조성된 어항으로

동남해안의 연안 어업 근거지로 지정된 어항이다.

우동항 삼거리를 지나서 해운대로 가는길 마린시티의

중심부가 보인다, Marine City는 과거 수영만 매립지였던 곳에 조성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단지로서 해운대구 우 3동에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동백역의 역세권이다. 시내버스 경유 노선이 다소 부족하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에 근접해 있고 주변 경치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새로운 명소이자 부촌이다,

Marine City는 해운대 아이파크,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

더샵아델리스, 트럼프월드 마린, 우신 골든 스위트등 초고층 최고급 아파트

들과 한일오르듀, 카이저빌 등의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으며 동백섬과 광안대교에서

마린시티를 바라볼 때 스카이라인이 장관이어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찾아오는 촬영명소라고 한다,

마린시티 내 해변길에는 영화의 거리도

조성되어 있다,

마린시티에서 보는 광안대교

맞은편 용호만이나 광안리에서 지나오면서

보았든 전경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이어지는 영화의 거리를 따라

한화리조트 앞 길로 해운대 방향으로 간다,

동백섬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서쪽에 있으며, 생긴 형태가

다리미 를 닮았다 하여 다리미섬 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독립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 작용으로 현재는 육지화된 섬으로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과

연결되어 있다. 옛날에는 동백나무가 많았다고 하지만,

현재는 소나무가 울창하다.

마린씨티 외에도

이곳은 온통 고층빌딩 숲이다,

해운대영화의 거리에서 동백사거리방향으로 올라간다,

해안가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티파니21 유람선회사다, 운행코스는 미포에서

출발해 동백섬과 광안대교, 이기대와 오륙도를 돌아오는 해상관광

유람선회사로,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22,000원 이다,

해운대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옆 동백섬에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다,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시가 해운대구 중동(中洞) 동백섬에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해 세운 건축물이다,

해운대 동백사거리에서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가면서 바다 방향으로 보이는 마린시티,

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웨스틴 조선호텔이 있고

호텔 옆길로 들어가면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입구

해운대 돌 비석이 누워있다,

해운대

해마다 천만명 이상이 찾는다는 우리나라 제일의 해수욕장 명소다,

올해도 해운대는 모래조각들을 전시하기 위해 만들고 있었다, 

이곳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는 까칠까칠하고 깨끗해서 몸에 묻으면

잘 떨어지는 특징과 춘천 천 하천강변으로부터 유입된 모래와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쳐 다듬어진 양질의 모래기 때문에 모래 조각을 만드는 최고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한다, 몇십개의 작품들 중 거의 완성 단계에 있는 

뱀 머리상의 여신 작품을 골라서 올린다,

우리나라 2대 도시답게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수단이

워낙 잘 이어진 해운대,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 명소다 해운대가

궁금하면 http://sunnfun.haeundae.go.kr/

해운대해수욕장 정문격인 중간 지점 모래위에

판매용 벤츠가 진열 되여있다, 벤츠구경도하고 돌아본 조선호텔

방향 해수욕장 그리고 저 멀리 가물 거리며 보이는 오륙도, 참 멀리도 걸어왔다,

그러나 오늘 이게 끝이 아니다, 얼마나 더 가야할까? 아직도 갈길은 멀다,

이제 해파랑길 1코스 종점인 미포 로 간다,

미포는 해운대 해수욕장 끝에 있다, 미포(尾浦)는 해운대

동북쪽에 자리 잡은 와우산(臥牛山), 소가 누워 있는 것같이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꼬리 부분에 해당되는 갯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늘, 미암(尾巖)이라고도 불렸다.

해운대와 미포를 가르는 미포 삼거리에 미포 이정석이

세워저 있다, 미포에는 소규모 어항과 미포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끝에 자리하고 있어 현재는 호텔과 여관, 그리고 크고 작은 횟집들이

들어서 있다, 미포 횟집은 미포항에서 출어한 어선이 잡은 자연산

어종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