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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2코스 해운대미포-기장대변항(2016년 6월 7일~8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해파랑길2코스 해운대미포-기장대변항(2016년 6월 7일~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17. 23:01

해파랑길 2코스는 해운대 미포입구 삼거리에서

미포 5거리로 가서 산길로해서 달맞이 어울마당길을 따라가게

되여 있다, 그러나 나는 미포삼거리에서 오거리로 가는

중간에 있는 오른쪽 페 철도를 따라간다,

철도 침목 받침용으로 깔아놓은 자갈이

울퉁 불퉁해서 발이 피곤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언덕을

걷는 멋스러움도 있는 페 철도길이다,

달맞이재 터널도 지나서 아무도 없는 철길을

다소 지루하게 간다, 가다보니 이런 조형물도 있었다,

2016년 광복 70주년기념 대형 태극기 팔랑개비를 만들어 놓았다,

아무도 다니지 않는 페 철길이 아니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페, 철길을 걷는 모양이다,

해운대 자연마을 이야기가 붙어 있다,

소의 꼬리 미포마을과 부산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 새터마을에

대한 설명이다, 미포마을은 이미 전 편에서 설명을 했어니 새터마을은?

달맞이 길 해송교 아래마을이다, 동해남부 철로 위쪽에 자리한다,

주민들은 조개. 고동을 잡어며 살았어며 2만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니암제 박편과 원판형 석기가 발견되기도 한 이곳은

맜있는 해산물 먹거리가 많아 구석기 사람들이 막집을 만들어 살았다,

부산지역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 유적이면서 지리적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잡고있어 이 시대의 한일 문화교류와 문화전파 경로를 파악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는 곳이다, 아래 사진의 마을은 청사포다,

해운대에는 三浦 삼포가 있다, 미포(尾浦)와 청사포(靑蛇浦_

그리고 구덕포(九德浦)다, 청사포(靑蛇浦)(푸른 구렁이의 포구)는 에는

슬픈 전설이 이어저 내려 온다, 새 신부였던 김씨 부인은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난파하여 돌아오지 않자 매일 해안가 바위에서 두 그루의 소나무를

심고 남편을 기다렸다고 한다.

수십년을 하루같이 기다리는 김씨 부인을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청사(靑蛇 푸른 구렁이)를 보내 용궁에서 남편과 상봉시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청사가 출현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1920년경 뱀사(蛇)

자를 모래 사(砂)자로 바꾸어 청사포(靑砂浦)로 개칭했다.

이 철도는 동해남부철도다, 와우산 기슭의 동해남부선

철도는 1934년 7월 15일, 부산-경주를 연결하여 만든 우리나라 유일의

임해철도 선이였다, 지난 2013년 12월 2일 해운대 도심을 지나가는 우동-기장

구간의 복선화가 완료되여 해안 절경을따라 이어진 동해남부선

해안철길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였다,

바다를 끼고 달리는 아름다운 동해남부 철도,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젓지만 이제 곧 100년의 역사를 품게된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삼국시대와 이조시대의 역사는 보존하면서도 근대사는 숨기거나 부시는게

근대화였다, 그래서일까, 해방이후 우리 역사는 살아있는게 손 꼽을 정도다,

이렇게 아름다운 지리적 환경을 품고 있는 이곳 동해 남부

철도도 언제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질지 모른다, 지금의 개발 논리로는

무조건 철거하고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과연 그것만이 능사일끼?

우리에게는 오욕의 역사도 역사다, 앞으로 어떻게 이곳이 변할려는지는

모르겠어나 해운대 송정구간 만이라도 역사성을 살린 관광지로

만드는 건 어떨까? 그 답은 지역 주민들의 몫이다,

철마는 멈추었지만 철로는 아직도 살아 있다,

철마가 다니든 길을 이제는 나 같은 사람들이 다닌다, 이 철길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일제시대의 잔존물을 보존하는 역사로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대로 두는 것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철길을 훼손하는

것이야 말로  역사에 죄를 짓는 일이다,

철길을 따라가다가 만나는 이곳은 구덕포(九德浦)다,

구덕포는 주변에 본래 갈대가 많아 가래포 또는 가을포로 불렸는데,

조선 후기 광주 노씨가 해송이 우거진 언덕에 송호재(松湖齋)라는 정자를

지었다 하여 송정으로 불리게 되었다 는 설명이 붙어 있다,

그러면 이곳 구덕포 부터 송정인가 보다,

한자 그대로 풀면 아홉가지 큰 덕이다,

구덕포 비석주변은 사진을 찍어 보관하기도 민망스러울 만큼

어구 쓰레기장이 되여 있었다, 아홉가지의 큰 덕을 가진 마을에서

이러는 건 아니지 않을까?

松亭에는 드물게 장기를 두면서 부르는 장기 민요가 전해온다,

장기 노래는 장기판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아 차(車), 마(馬), 포(包), 상(象)

장(將), 사(士), 졸(卒) 등의 장기 짝을 번갈아 가며 두어서 승부를 내며

어울려 놀 때 흥을 돋우면서 부르는 경기 유희요이다.

이를 장기요 라고도 한다.

경기 유희요란 장기나 투전 등 경기를 하면서

어울려 놀 때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이곳 송정에서 불리여 지는 장기노래 가사를 소개한다,

/아에헤 상투백이 저노인네/

/대강 퉁땅퉁땅 장기만 뚠다네 /

/장이야 군이야 장받아라 말이 뛰면 차 떨어진다/

/얼씨구나 지화자 좋다 절씨구나 두어야 장기지/

/얼싸 장군을 받어라 얼싸 맹군이 맥아니냐/

/이 장기를 이기며는 논을사나 밭을사나 /

/에헤 장기판 술한상에 세월이 간다./

/아에헤 깜둥개는 껑뚱껑뚱 장기만 뚠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포가 뛰면 차 떨어진다/

/얼씨구나 지화자좋다 절씨구나 두어야 장기지/

/얼싸 장군을 받어라 얼싸 맹군이 맥아니냐/

/문명세계 밝은날에 긴 담밧대 꺼뜩꺼뜩/

/에헤 장기판 술한상에 세월이 간다./

 

청사포에서 3km거리에 있는

송정 해수욕장 이곳도 부산의 대표적인 갈맷길이다,

송정해수욕장은 아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며 백사장 길이가 1,2km, 폭 57m, 면적 62,150 m2

이며 해마다 300여 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는 해수욕장이다,

송정해수욕장 끝 죽도에있는 송일정은 죽도공원

정상바위 끝에 위치한 암자다,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잘 알려진 곳이다,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은 그 동안의 묵은 잡념들을 다 떨처버릴만큼

시원한 풍광을 보여 준다, 송일정 주변에는 길게 성벽이 쌓아저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여 바다를 배경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오른쪽 바닷가에 있는 죽도는 대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의 대나무는 좌수영으로 보내저 화살 제조에 사용되였다,

지금은 송정공원이라고 부른다, 송정앞 바다와 송정포구 등대가 보이는 장소다,

죽도 길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저 있어 운치를 더하고 편안하게 앉아

쉴수있는 의자도 바다를 가장 가깝게 느낄수있는 최적지다,

송정해수욕장 끝에서 온 길을 돌아보니

가깝게는 구덕포와 청사포 그리고 산줄기가 바닷가로 뻗어내린

저 산을 넘어가면 미포다, 해운대 다음에 있는 해수욕장이기도 하지만 1km가

넘는 백사장이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여건인 것 같다,

죽도 앞에 있는 송정 해수락사우나 를 찾았다,

하루 발걸음이 끝나는 곳에서 24시간 사우나를 쉽게 찾는다는 것은

도보 여행자에게는 큰 행운이다, 해파랑길 강원도구간 320km를 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는 잠자리와 먹거리, 카메라와 휴재폰 충전, 빨래다,

 

해파랑길 동해안 국토종주는 먼길이다,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숙소를 찾아간다는 것은 상상도 할수없다, 그래서 가다가 발걸음이 멈추는

곳에서 바로 숙소를 구한다는 것은 행운도 큰 행운이다,

오늘은 2016년 6월 7일이다, 미포삼거리에서 해파랑길

1코스가 끝나고 2코스를 이어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왔다, 오늘은 송정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내일 6월 8일 2코스를 이어서 간다, 그리고 새날의 아침이 밝았다,

지금시간 06시 어제에 이어서 다시 길을 걷는다, 송정항 옆 도로를 따라

해동용궁사 방향으로 간다,

송정항은 죽도가

방파제 역활을 해주는 덕분에 아주 견고한 천혜의 항이다,

송정항에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간다,

송정항에서 얼마되지 않은 거리에 있는 포구처름 생긴

해안을 지나가면 기장군이다, 이제 해운대구에서 기장군으로 넘어간다,

공수마을로 들어 간다,

또 한곳의 항으로 들어 간다,

마을 이름이 공수마을이니 당연히 항 이름도 공수항 일것 같다,

더 이상은 아는 정보가 없다,

공수항 도로에는 공수지구 지진해일 대피소 안내도와

아름다운길, 걷고 싶은 부산 갈맷길 안내판이 있다, 갈멧길의 기장 해안코스는

푸른바다가 영롱하게 빛나는 어항과 등대가 절경을 이루고 테마 임도코스는 완만한 경사에

아름다운 나무길을 조성하여 운치를 더한다, 그리고 갈멧길 1코스는 임랑해수욕장에서

기정군청을 지나 운텐로드 까지로 33,6km 라고 안내되여 있어니,

지금 걷고 있는 이길도 갈멧길이다,

갈멧길에서는 항구와 등대만 언급을 했어나 동해바다의 푸르름은

 어디로 갔을까, 어민들의 삶의 터전인 어업의 전진기지 어장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다에서 저렇게 카우는 어류와 해초류는 우리의 먹거리기도

하지만어민들의 바다 농사이기도 하다,

항도 아닌 해변에 줄지어 있는 높은 건물들 이곳은

무었을 하는 마을 일까? 공수항에서 북으로 조금 떨어진곳에 있다,

알수는 없지만 궁금해서 해보는 소리다, 저곳으로 들어가

볼 시간은 없어니 패스

계속해서 해안길을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휘여진 길이 나온다,

휘여진 길을 따라가면 기장 해안도로 로 연결이 된다, 기장해안 도로는 아침에

내가 출발했든 송정항에서 대변항 용암초등학교까지 연결되는 해안도로다, 좌측에 보이는

3층건물 간판에 불이켜저있다, 아침을 먹을 수있는 식당이다, 이 허허벌판에 식당이라니

길을건너간다, 이제 잠자리도 오늘 아침먹을 곳도 이렇게 쉽게 연결이 된다는게

계속되는 행운이다, 이런날 복권이나 살까보다,

보이는 곳은 동부산 관광단지조성 지구에 있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 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등이 있는 단지다, 물론 아직은

외곽이고 한적한 곳이지만 그 옆으로는 2021년 동부산 테마파크가 들어선다는 계획이

있다고 하니 다시 찾아오면 또 다른 신세계가 들어서 있을 것 같다, 아울렛이

보이는 곳으로 직진을 하면 얼마되지 않은 곳에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동부산IC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롯데아울렛이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기장해안도로로 가면

나즈막한 언덕에서 오른쪽으로 부산관광지 중 한곳인 해동용궁사가 있다,

이곳은 해동용궁사 입구 삼거리다,

기장 해안도로에서 해동용궁사로가는 도로다,

해동용궁사로 가는길은 이길 말고도 조금전에 지나 온

공수해안도로 휘여진 길에서 직진으로 좁은 마을길로 들어가면

오시리아 펜션과 극락암을 지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넘어올 수 도 있다,

國立水産科學院이다, 보이는 건물은 시작일뿐 이 일대

전체가 국립수산과학원이다, 수산에 관한 시험연구, 기술지도, 보급을 담당하는

수산청 산하기관으로 1921년 5월 조선총독부 직속 수산시험장으로 발족되여 해양환경조사,

어업자원조사, 어구어법분야(漁具漁法分野), 원양어장개발분야, 증양식분야, 수산물처리가공분야,

담수어시험분야, 어촌기술지도 보급분야 등 바다수산에 관한 제반업무를 관장하고

연구하며 보급시키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관이다,http://www.nifs.go.kr/

해동용궁사 입구상가

상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해동용궁사가 나온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염험한 곳, 해동 용궁사(부산)는 1376년 공민왕(恭民王)의 왕사(王師)였던

나옹대사(懶翁大師)의 창건으로 한국삼대관음성지(三大觀音聖地)의 한 곳이다,

바다와 용과 관음대불이 조화를 이루어 그 어느 곳보다

신앙의 깊은 뜻을 담고 있으며, 진심으로 기도를 하면 누구나 꼭 현몽을 받고

한가지 소원을 이루는 염험한 곳으로 알려저 있는 곳이다,

해동용궁사로 들어가는 일주문이다,

양쪽의 기둥에는 황금 용이 문양되여 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내림길 돌 계단이 가파르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을 비롯하여 굴법당, 용왕당(용궁단),

범종각, 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주지 정암이 1970년대에 중창하였다.

대웅전 옆에 있는 굴법당은 미륵전이라고 하여 창건 때부터 미륵좌상 석불을 모신다,

자손이 없는 사람이 기도하면 자손을 얻게된다 해서 득남불이라고 부른다.

대웅전 앞에는 사사자 3층 석탑이 있다.

원래 이 자리에는 3m 높이의 바위(미륵바위)가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절이 폐허가 되고 6·25전쟁 때 해안경비망 구축으로 파괴됨에 따라, 1990년에 정암이

파석을 모으고 손상된 암벽을 보축하여 이 석탑을 세우고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불사리 7과를 봉안하였다.

삼층석답에서 보이는 북쪽해안 해안에는

거대한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가운데 붉은 적벽돌 건물은

수산 과학원 건물이다, 이 일대는 거의 수산과학원 부지다,

해동용궁사는 대개의 사찰이 산 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발아래 바닷물이 보이는 수상법당(水上法堂)이다. 우리나라 관음 신앙이 주로

해안이나 섬에 형성되어 있는데,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경상남도 남해군 보리암,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용궁사 이 세 절이 한국의 3대 관음성지다.

사사자 3층 석탑,

이제 해동용궁사 를 나간다,

들어올때도 급한 내림길을 들어 왔어니

나갈때도 계단으로 나가야 한다,

해동용궁사 입구 삼거리로 돌아나왔다,

시랑리 동암마을이다, 원래는 이 마을로 들어가서 해안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 현지 주민들의 말로는 해안길이 끊어졋다고 한다, 해안가에 큰 호텔 공사를

하느라 갈수 없어니 큰 도로를 따라 가라고 한다, 길이없어니 기장해안도로를 따라간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가 보니 무슨 호텔 공사를 한다는 장소를 알았다,

해동용궁사에서 북쪽 해안에 보이든 크레인들이 있든 곳이 아난티 팬트하우스 힐튼 호텔공사중이라는

안내가 있다, 바닷가 해안에 멋진 호텔이 개발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다,

호텔공사가 진행중이라는 안내를 보면서 지나가는길

우측은 넓은 구역에 나 대지가 있는게 보인다, 금방 무슨 대형빌딩이라도

들어설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이제 언덕 마지막 바우덕이 음식점도 지나서 내려간다,

기장 바우덕이 한정식집은 기장에서는 꽤나 이름이 난 집이다, 11시부터

오픈을 하니 지금시간 오전 9시 경이니 들어가 보기도 틀렸다,

바우덕이 음식점 끝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해광사라는 절이 있기 때문이다, 해광사(海光寺)는 연화산기슭, 기장 해변의

원앙대 鴛鴦臺 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100년 전 승려 김목암이 창건했다는 절이다, 불자들의 원력으로

돌담을 쌓고, 초가로 네 칸의 법당을 지어 바다에서 인양한 목조 불상을 봉안하였으며, 절 이름을

해불암이라 하고 김목암 거사(居士)는 이 절을 지어면서 승려가 되었다는 절이다,

해광사로 들어가는 입구를 지나면 연화리 서암항이 보인다,

원래 빤히 보이는길이 가도 가도 좁혀지지 않는길이다, 이런길은 그냥

세월아 네월아 하고 걸어야 힘이 덜 든다,

연화리로 가는길 삼거리가 있다, 이곳 삼거리는

기장해안로와 청연로로 나누어지는 길목이다, 기장 해안로로는

대변항으로 가고 청연로는 연화터널을 지나 기장대로 로 연결이 된다,

두길 모두 어느길로 가더라도 기장군청으로 갈수 있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서암마을회관 앞 서암항 남방파제에는

조금은 이상하게 생긴 등대가 있다, 젖병등대다, 젖병등대는 5.6m의 높이로 램프 위에

도자기로 구운 젖꼭지 모양의 지붕을 얹어 전체 외관이 젖병 형상을 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젖병모양의 등대로 통하는 이 등대는 소중한 생명이 탄생한 것을 기념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의미로 2009년 9월 건립했다,

서암항을 지나와서 돌아본다,

남방파제 에 있는 젖병등대를 새운 염원만큼 많은 아이들이

이 땽에 태여나기를 기원해 본다, 동해안 일주길을 시작하면서 수없이 많은

항구와 등대를 보았어니 이렇게 깊은 뜻이 담긴 간절한 염원을 담은

등대는 처음이라서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무거워진다,

이제는 대변항으로 간다,

대변항으로 가는길 대변항 직전에 있는 연화리 죽도가 보인다,

죽도는 기장팔경으로 기장읍 연화리 마을 앞에있는 작은 섬이다,

기장지역에서는 유일한 섬 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널리 알려저 기장팔경의 하나로

불리였다, 섬의 모양과 이름에 대해서 죽도는 군의 남쪽 8리 무지포 앞 바다에 있다,

형상이 물 위에 뜨있는 거북과 같고 길이는 40척이고 넓이는 20척인데

섬 안에 대나무가 있다, 라고 문헌에 기록되여 있다,

대변항 장승등대가 바다 가운데 서 있다,

죽도는 섬의 모양이 섬의 이름으로 정해지지않고 섬에있는

대나무 때문에 섬의 이름이 정해졋다, 섬은 현재와 같이 매립하기 전에는

마을 앞 200m 정도의 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배로 사람이 쉽게 왕래 할수있는 곳이여서

예부터 많은 묵객들이 자주 찾았든 대표적인 명소였다, 지금은 이렇게 죽도와

연하리 사이를 매립해서 죽도 입구에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죽도로 들어가는 다리, 죽도는 걸어서 들어 갈수 가 있다,

그러나 나는 죽도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대변항이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소재한 어항으로.

연화리의 죽도와 대변리의 파래장 끝 사이의 만입부에 있는 항만이다. 입구에는

대변등대가 있고 안쪽에는 어선들이 정박할 수 있는 묘박지가 있다. 지명은 조선시대 대변포로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곳에 대동고(大同庫)가 있었고, 대동고가 있는 갯가라는

뜻인 대동고변포(大同庫邊浦)를 줄여서 지명이 되었다고 전한다.

옛날 이곳은 수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선두포(船頭浦)라고 부르기도 하고,

전선창(戰船廠), 주사창(舟師廠)이라고 했고, 무지포(無知浦)에 속하였다. 대변리 행정

지명과 관련하여 신구대조 에 1914년 기장군 읍내면 용암동과 무양동 일부가 합쳐져 동래군 기장면

대변리가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용암 지명보다는 대변 이름이 널리 쓰이고 있다

대변항(大邊港)은 부산과 경주 감포 사이에서는 가장 큰 어항으로

기장 멸치의 본고장이다. 이곳의 멸치는 영양과 맛에서 모두 손꼽혀서 젓갈과 횟감으로

인기가 높으며 기장의 유일한 섬인 죽도 주변에서 채취하는 미역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대변항에서 생산되는 멸치는 국내 멸치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대변항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 개발하는 국가 어항이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해양수산부 소유 함정들이 줄지여 서있다,

동해안을 지나면서 해군 함정들은 많이 보았어나 해수부함정은 처음본다, 대변항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이며, 시설 관리자는 기장군수다. 2013년

기준으로 관광기능이 겸비된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변항의 접안 능력은 10톤 기준으로 약 312 척이다.

또한 대변항에서 생산되는 멸치젓갈은 우리나라 전체 멸치

젓갈의 약 15%를 차지하며.특히 매년 4월에 열리는 대변 멸치축제 기간에는

하루 평균 1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국내 대표적인 지역축제도 열린다,

대변항은 조선 시대부터 포구가 발달한 지역이었는데,

1971년 12월 21일 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기장군은 어업 인구 3,000여

명으로 부산광역시 총 어업 인구의 31.7%에 해당하며, 19개의 어촌계가 구성되어 있다.

대변항을 기장군의 어업전진 기지로 조성하고자 국가 어항으로 지정했다.

대변항은 동 방파제 550m에 남 방파제 260m로

총 방파제는 810m 이며, 물양장 物揚場(소형선박이 접안하는부두)919m에,

호안 809m가 설치되어 있다. 지형 자체가 U자를 옆으로 누여놓은 것처름 형성되여

있어 바다 쪽 방파제만 막아놓어면 엄청난 풍랑이 몰아처도 미동도 하지

않을 만큼 지리적으로 견고한 요쇄의 항구다,

대변항 끝에 있는 등학교로 들어가기 전 직선도로 전봇대 앞에 무슨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은 해파랑길의 2코스 종점이자 3코스의 시작 지점이다,

대변항 입구 교차로 용암초등학교앞 해파랑길 2코스 종점과 3코스 시작지점을

알리는 내판이 설치되여 있다, 이곳 처름 가는 길옆에 누구나 찾을수 있도록 설치하면 도움이

될것같은데 생각과는 달리 일부 지점에서는 찾을수도 없도록 후미진 곳에 설치되여 있기도 했다,

이 안내판을 마치 보물찾기 처름 찾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강원도 구간도 그랬고 부산 1코스 미포에서도 그랬다,

이제 2코스 미포 대변항은 이제 이곳에서 끝이났지만

 3코스 대변항과 임랑해변, 4코스 임랑해변과 진하해변은 가야 할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