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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12코스 감포항-양포항(2016년 06월 12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해파랑길 12코스 감포항-양포항(2016년 06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23. 12:00

경주시 감포읍에 있는 감포항은 2020년에 개항 100주년을 맞는 오랜

역사가 있는 항이다, 그림처름 아름다우면서도 멋진 감은사지 석탑을 본 떠 만든

송대말 등대가 우뚝 솟아있는 감포항은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한 항이다,

 감포항에는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감포 사람들의 오랜

재래시장이 있으며 감포항에서 남쪽으로는 유명한 문무대왕릉이 있고

북쪽으로는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저 있는 구룡포항이 있다,

감포항은 달감(甘)자와 같은 지형 모양과 감은사가

있는 곳의 포구라고 하여 감은포라고 불리다가 감포로 음이 축약되어

감포항이 되였다고 하는 항이다,

감포에서는 3일과 8일에 장이 선다, 바다가 바로 인접해있어

새벽에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과 일출이 함께하면 그 광경은 말로 형언할수

없을만큼 가슴이 벅차오른다, 도로를 따라 서는 감포장은 인근 경주와 구룡포 등지에서

몰려든 상인들로 붐비며, 포구가 있어 싱싱한 생선이 많은 시장이다,

감포항을 에워싸고 있는 지대는 거의가 해발 200m이내의

낮은 구릉 평야지대로 지리적으로도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1995년

연안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중요 어장항이다,

감포항은 감포읍의 유일항 어항으로

감포 앞바다에서는 멸치 와 오징어, 대구, 꽁치등이 많이 잡힌다,

수협활어직판장을 지나 감포항을 나간다, 지난 역사 만큼이나

오래된 동네 마을 가운데로 해파랑길 시그널이 보인다, 주택 벽면에 쓰여저 있는

민박이라는 글자가 60년대 쯤으로 역사를 되돌리는 듯 하다,

감포항에서 유명한 장소인 감은사지 3층석탑을 본떠 만들었다는

송대말 항로 표지관리소 300m 앞 이다,

송대말 등대로 가는길, 언덕에는 상상만해도 즐거운곳 이라는

노멤버리조트도 있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감포항 전경,

일제 강점기 일본은 고래가 많이 잡히는 포항 구룡포항과 울산장승포항,

이곳 감포항을 고래잡이 전진기지로 활용했다,

송대말(松臺末)은 감포항 북쪽 소나무 언덕 끝에 있다,

이곳은 300년 묵은 소나무 군락지다,

위는 항로표지관리소 아래는 등대다, 항로표지관리소는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소속기관이다, 1933년 감포 어업협동조합에서

등간(燈竿)을 설치했고  1955년 무인등대 였어며 1964년 등탑에 대형등명기를 설치

유인 등대화했다, 송대말 등대는 34초 간격, 호미곶은 12초 간격이다,

송대말 항로표지관리소 앞 바닷가로 내려간다,

바닷가로 이어진 길은

이렇게 해안을 따라 북으로 올라간다,

앞에보이는 척사말 방파제 방향으로 가는길

오류 2리동회관 도 지나서

경주시 감포읍 오류2리 척사방파제

척사방퍄제를 지나면서 부터는 조금은 난해한 길이 이어진다,

끝에 보이는 바위로는 길이 없다, 그래서 그 앞에 풀이 나있는 비탈길로 언덕으로 올라간다

언덕위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 척사 방파제

척사방파제 해안에서 올라 온 언덕 위에는

이렇게 풀이 무성하다,

그 다음 마을인 해안으로 내려간다,

낚시명소인가? 여태까지 볼수 없었든 해안 낚시 풍경이다,

고기가 잡히는 곳이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것 같다,

이곳은 오류해수욕장 이다,

같은곳인데 조금전에는

자갈이 많았든 해변이 이렇게 모래로 바뀐다,

해수욕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에는 아름다운 오류,

고아라 해변이라 쓰여 있다,

오류해수욕장 끝에서 다시 언덕으로 올라간다,

이지역은 해안길이 끊어진 곳이 여러구간에 있다, 길이 없는

곳으로 무리하게 갈 필요는 없다,

고아라해변 오류해수욕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에는 경주오류캠핑장도 있다,

고아라 해변에서 언덕으로 올라섯다,

해안으로 가는 길은 오류천이 흐르고 있어서 끊어지기 때문에 도로로

올라가야 한다, 이제는 연동마을과 소봉대로 가야한다,

31번 국도 돟애낭로를 따라간다,

이곳에도 인도는 없지만 자전거 도로는 만들어 놓았다,

오류천을 건너왔어니 다시 해안으로 들어간다,

마을 앞에 있는 방파제도 보이는 곳

이길도 해파랑길이 맞는지는 모른다,

해파랑길이든 아니든 해안을 따라 동해안 일주를 하는 길이니

해안에 길이 잇어면 무조건 해안으로 들어간다,

이 곳은 모곡마을 이였다, 모곡마을경로회관을 지나간다,

해안마을 사진만으로는 이곳이 어디인지 알수 없어나, 이렇게 마을 이름이

새겨진 이름이 있어면 그 위치를 정확히 알수 있는게 아닐까?

모곡마을 끝에있는 방파제 계단으로 올라간다,

모곡마을 끝 방파제 너머에 해변이 있다,

작지만 모래결이 아주 부드럽다, 그리고 백사장 끝 바다와 맞다아 있는 주택도 있다,

주택 앞에서 언덕으로 다시 도로 로 올라간다,

더 이상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 도로에도 자전거 길이 구분되여 있다,

자전거 길을 한참을 따라가다가

해파랑길 스티커가 붙어있는 주택 옆 계단으로 다시 해안으로 들어간다,

도로에서 해안으로 들어가는 내림계단은 주택으로 들어가는 세멘트 계단이지만

해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은 새로만든 데크계단이다,

그러고 보니 아직은 해파랑길을 완전히 연결하지 못한것 같다, 이곳에서는 바다에

세워진 삼각형의 구조물이 보인다, 일단 해안을 따라 저곳으로 간다,

보이든 삼각형 구조물 옆으로 지나간다 해변에는 이렇게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길을 잘만들어 놓았기 때문일까? 옆에 있는 펜션에서

길위로 데크로 마루를 넓히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공사가 지나가는 데크길을

침범하고 있는게 보인다, 물론 나같은 사람에게는 높이가 닿지는 않지만 개인이

이렇게 무단으로 공유수면을 침범해도 되는지는? 모를 일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나가다보니 앞에 작은항이 보인다,

이 방파제는 연동방파제 즉 연동항이다, 연동항 양쪽에는 높은 구조물을 만들고

와이어를 연결해 관광객이 타고 바다위를 날아가는 위락시설이였다,

바다 위를 나르는 짚 와이어 시설이다,

나는 무서워서 탈 엄두도 안나는데 젊은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모험을 즐기나 보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 시설물을 왕복으로 한번 타는데 2만원이라고 했다,

연동항에는 연화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연화정에는 이런 이야기가

붙어있다, 아니다, 연화가 없었더라면 나는 한기로 죽었을지도 모를일이 아니더냐?

백제를 정벌하고 돌아와서 연화를 꼭 궁으로 데려 가도록하마, 얼음처름 차고 딱딱한 몸을

열여덟 연화의 따듯한 몸으로 녹이다, 시간이 흐르자 굳었든 그의 몸은 차츰

풀렸고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후에 왕이 죽은 소식을 들은 연화는 집앞 바위 위에서 몇날 며칠을

넋을 놓고 앉아 있더니 어느날부터 연화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연화의

신발만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스토리 전개를 보면 왕과 연화의 사랑이야기 인것 같다,

그러나 무슨 전설인지?

연화정을 지나 가는 연동항 데크길에서

인증사진 한장, 지금 내가 봐도 그때는 영락없는 노숙자? 였다,

연동항 마을이다,

경주시 감포읍 오류 4리고 신 주소는 감포읍 연동길이다,

연동항 끝, 어촌체험마을 이라는 펜션이 보인다,

펜션이라고 적힌 작은 글자를 미처 못 보면 이곳이 연동어촌

체험마을 사무실 인줄 알겠다,

연동항에 설치되여 있는 짚 라인은 아라나비라는 이름의 놀이기구다,

경주 연동항  짚 라인은 왕복 460m의 바다 위를 지나가는 시설인데 아라나비라는 이름은  

아라는 바다의 순 우리말이다, 그러니 바다 + 나비 라는 뜻의 이름이다,

경주 연동항 아라나비 짚 라인을 운영하는 회사는 강릉항에서 남항진으로

건너가는 아라나비를 운영하는 강릉소재 회사였다, 그리고 연동항을 나가는 길 31번 국도

해안 도로변에는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큰 리조트가 보인다,

이제는 연동방파제를 지나서

다음에 있는 두원방파제 방향 해안길을 따라간다,

외벽 색이 참 독특한 펜션인것 같은데 이름은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 앞에 서 있는 해파랑길 이정표는 양포항 6,6km리고 알려준다, 오늘의 종점인

양포항 오늘도 힘들었지만 늦어도 2시간이면 충분히 갈수있는 거리다,

그리고 가는길 두원방파제가 보인다,

저곳이 두원 방파제다,

방파제란? 파도 나 해일 따위를 막기 위하여 항만에

쌓아 올린 둑이다, 방파제 이름은 있는데 항 이름이 없는 곳은 규모가 작거나

또는 항 기준에 미달되어 항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곳이다,

두원 방파제 끝에서 사진에 보이는 저 계단으로 언덕으로 올라간다,

해안길이 없기 때문이다, 경주구간은 이렇게 해안 길이 끊어지는 곳이 많앗다,

두원항에서 이어지는 길은 해안이 아니라

이렇게 언덕길로 연결이 된다,

그리고 다시 해안으로 들어간다,

그다음에 만나는 이름없는 방파제는 이름조차 없는것 같다,

내가 지명을 못 찾은 것일수도 있겠지만 어디에라도 적혀있지 않어면

바삐 지나가는 사람이라 일일이 주소를 확인할수도 없다,

나무에 해파랑길 리본이 있어니 이 길이 해파랑길은 맞다,

바다를 바라보며 마을로 들어가다가 다시 도로로 나가는 길을 따라간다,

이제 이곳 31번국도에는 자전거 길도 없고 인도도 없다,

그러나 해파랑길 리본이나 스티커는 붙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

그러나 아쉽게도 저곳이 어디였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도로에서 해안을

바라보면서 가는 길이니 주소를 알수도 없지만,

아름다운 해변으로 나 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차량통행이 뜸하다보니 위험한길이 아니라서 길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느긋하게 걷는다,

그러다가 보니 해안으로

들어가라는 곧 쓰러질 것 같은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도로에서 해안으로 들어가는길 초입은

이렇게 많은 파이프가 보이는데 가만히 보니 고기를 말리는

도구들인 것 같다,

이런 해안길을 따라가기도 하고

계원 2리 마을도 지나서

계원 2리 방파제를 지나간다,

앞에 보이는 건물이 태양수산 건물이고

저 태양수산을 지나서는 또 도로로 올라가야 한다고

지도에는 그렇게 표시되여 있다,

발이 푹푹 빠지는 해안 모래길을 걸어서 지나간다,

길이 없다는 말은 잘못된 것 같다, 백사장을 걸어가면 그게 곧 길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이런 해안길이 꽤 길다,

재미있는 것은 해안을 따라가는 백사장 바위에도 해파랑길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이다, 물론 파도가 치면 곧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떨어지면

다시 붙이면 된다는 신념이 있는것 같다, 처음 가는 길이라 이곳 모래 해안으로

계속해서 가는게 맞는지? 의아스러운 사람들에게 해파랑길 스티커는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해안 모래길을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태양수산 건물 끝에서 다시 도로로 올라간다,

도로로 올라서서 뒤돌아 본 계원2리 방파제와 계원2리 해변

모처름의 여행지로 조용히 쉴곳을 찾는다면 이런 곳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다시 도로를 따라 가야한다, 도로에 선명하게 쓰여저 있는

동해안자전거길, 도로와 자전거 길이 함께 갈 정도로 한가하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것도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다보니 아일랜드펜션이라는 간판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길은 현재의 도로이며 오른쪽 길은 페 도로인것 같았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에 이곳 삼거리에서는 지나가는 차 들을 세워 나누어 주고 있었다,

물론 광고물 이였지만

아일랜드 펜션을 지나고

계원 1길을 따라 해안으로 들어간다,

계원리 입구에 손재림문화 유산전시관이 있었다,

나중에 확인을했더니 의료법인 손재림의료재단은 1975년 배골

손한의원이라는 작은 한의원을 개원한 후 한방 진료, 중풍 치료 전문의원으로

발전했고. 서울, 부산, 경주, 대구에도 영천손한의원 분원을 개원했는데

2010년 1월 1일부터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손재림 문화유산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하는데 여기인 모양이다,

손재림문화유산 전시관에서

계원1리 방파제로 왔다,

방파제 앞 에는 계원1리 공동작업장 도 있다,

계원리 해파랑길 쉼터다,

잠시 해파랑길 쉼터 장자에 앉아 계원항을 바라보며

바다내음에 빠저본다, 배낭을 베게 하고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다,

이렇때면 꼭 쓰잘데기없는 잡념에 빠지는데 그 잡념이 때로는 시인도 되고

소설가도 된다, 그러나 나는 글쟁이가 아니라서 분명히 머리속에는 뭔가

뜨 오르기는 하는데 막상 적을려고 하면 단, 한글자도 적지 못하는

쓰잘데기 없는 잡념이다,

계원리를 지나가는데 멀리 아름다운 해변이 또 보인다,

하기는 동해안 어딜가나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 앞에 보이는 곳이 어딜까? 나는 북쪽으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저곳으로 가야 하지만 궁금하다,

이곳은 계원리 끝이다, 이곳에서도 길이 없다

다시 이런 언덕으로 올라가서 도로로 올라가야한다,

이곳에서 가는 도로는 조금은 위험하다,

갓길이 좁고 이상하게 여기는 차가 많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야하는길이라면 요렿껏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걸어야 한다, 그러다보니 삼거리가 있고

나는 오른쪽으로 페쇄된 도로를 따라간다,

페도로에서는 그물을 널어서 말리고 있었다, 다 찢어지고

터진 그물 을 왜 말리고 있을까? 12코스가 끝나는 양포항 900m 이정표를 만난다,

이제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옷이 젖는거야 툭툭 털거나 빨면되겠지만 문제는 카메라다,

우의 속으로 숨겨놓고 꺼내서 사진을 찍어도 비를 맞는 건 어쩔수 없다,

도로에서 다시 해안으로 들어 왔다,

그리고 양포항으로 간다,

잠시 모래길에서 노는 정도면 즐겁기도 하겠지만 오래동안

걷는 사람에게 모래길은 극기훈련이다, 그래도 길이라는게 이길 뿐이니

가야한다, 모래에 세워진 기둥에도 해파랑길 시그널이 있다,

다시 마을을 지나서

양포교를 거너가면

잘꾸며진 해안공원으로 들어 가는 길을 만난다,

 

다른곳과는

분위기부터 사뭇 다른 양포항이 보인다,

잘 꾸며진 공원과 양포항 쉼터 까지,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에 있는 어항이다.

다기능 어촌어항으로 어항시설 외에 해양레저,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어

해양휴식 공간을 즐길수도 있다,

양포리는 양포 서편 산 아래에 있는 마을로

이 마을은 달이 뜨면 제일 먼저 달빛이 비치는 곳이라하여

양월이라고 한다.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2002년 해안침식방지대책을 마련해서 지금에 이르는 항이다,

북으로 연결된 감포-구룡간의 도로와

양포에서 포항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있어 교통의 요충지라고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양포항은 남, 북, 서의 세 방향이 모두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항내로는 양포천 이 흐르고 있다.

주변에 유난히 문화적 관광지가 많은데

일제시대 수난을 당했던 기록을 간직한 장기읍성과

신라 역사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일월지 등이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양포항으로 돌리게도 하는 곳이다, 

양포항 어판장으로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이곳 어디인가에는 해파랑길 12코스와 13코스 를

나누는 코스 구분 안내판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주차장, 선착장, 어판장등을 둘러보아도

안내판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설치가 안된것같다, 그러면 어떤가?,

이곳에 해파랑길 안내판이 있건 없건 그리 중요한건 아니다, 이제 12코스

종점인 이곳 양포항을 지나서 13코스인 구룡포항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