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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해파랑길 14코스 구룡포항 ~ 호미곶(2016년 06월 13일) 본문

해파랑길(동해안 일주)/동해안국토종주결산

해파랑길 14코스 구룡포항 ~ 호미곶(2016년 06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6. 24. 10:00

이제 구룡포항을 나간다, 언제든 시간이 되면 구룡포 항 뿐만이

아니라 내가 이번에 걸었든 동해안 전구역을 다시 찾아올수 있을려는지? 물론

그때는 걸어서가 아니라 멈추고 싶을때 멈출수 있는 내 차라면 전부는 아니드라도 몇군데는

가능할수도 있겠다, 동해안일주인 해파랑길은 긴 2000리 길이니 그중에서 꼭가고 싶은

곳을 골라야만 한다면 내 눈에는 모두가 다 아름다운 곳이니 어디를 골라야 할지?

구룡포항에서 북쪽으로 가는 길은 도로를 벗어나면 이런 길이다,

동해안을 걷는 길은 도로만 걷는게 아니라 해안에서 가장 가까운 길을 걷기때문에

차는다니지 못해도 걸어갈수만 있는 길이라면 어떤길도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

가는길에 돌아보니 학교가 보인다,

구룡포중학교 와 포항과학기술고등학교가 있다,

이 학교는 1948년에 개교한 학교로 현재 140명 정도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학교다,

구룡포항을 나가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해변,

작지만 깨끗해 보이는 곳이다,

이곳은 구룡포 7리, 구룡포 해수욕장이였다,

구룡포 해수욕장을 지나서 가는길

구롱포 삼정리에도 주상절리가 있다, 절리는 쪼개지는 방향에 따라

판상절리와 주상절리로 나뉘는데, 주상절리는 화산이 폭발할때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 단면의 형태가 사각형 내지 육각형의 다면체 돌 기둥으로 나타난다,

 

화산암 암맥이나 응결응회암 등에서 주로생기는 것으로 주상절리의

방향은 냉각이 진행되는 방향과 일치하는데 용암이 지표로 분출하여 급속히

냉각될때 아래로는 지표면, 위로는 공기와 접촉하여 냉각이

이루어 짐으로서 형성된다,

 

구룡포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과 달리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연상할수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화산이 폭발할때 사선으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주상절리가 형성되여 있어 흡사 당시 용암 폭발지점과 분출 장면이

그대로 사진에 담긴듯 멈추어 있어 신기하다, 라고 안내판에 쓰여 있다,

임산수산 앞 작은 방파제도 지나간다,

다시 이런 곳을 나가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삼정리에 있는 작은 방파제가 보인다,

삼정해변을 지나 개천에 있는 다리를 건너가면

삼정 2리 삼정항이 있다,

이곳이 삼정항이다, 옛날에 3정승이 살았던 곳이라 하여,

혹은 정승을 지낸 3분이 살았다하여, 또 다른 일설에는 마을의 지세가 좋아

3정승이 날 것 같다고 하여 불렸던 이름이라고 했다.

삼정항 옆에는

삼정섬 이라는 바위섬도 있다,

일출로 90번길을 따라간다,

동해안에는 가는 곳마다 해변에 정자가 있다,

화장실과 정자는 동해안마을 트레이드마크 처름 곳곳에 있다,

그리고 또 한곳의 항구

삼정리 앞 바다에 있는 항이지만 이름은 알수 없다,

그리고 북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포스코 구룡포 수련원이 있다,

아어지는 마을은 두일포라는 곳이다,

여기는 두일포구 쯤 되나 보다,

두일포구를 지나면

해안길은 이렇게 생긴 길과 만나게 된다,

사람도 차도 다니지 않을것 같은 길을 따라가면

양식장이 있다, 공유수면이니 주소는 없지만 가장 가까운 곳의 주소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740-1 번지다,

그리고 해안길은 양식장 앞에서 끊어진다,

위 사진과 같은 해안을 따라가면

이런 곳도 나오고

또 해안을 따라 걷는다,

오늘처름 파도 한점없는 날은 해안을따라 가지만

파도가 많이치는 날에는 이 해안을 걸을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다 보니 경고문이 보인다,

이곳은 해병대 작전 지역이므로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다,

가다가보니 길이 없다, 해파랑길 이정표는 있는데 풀이 많이

나 있어서 길이 묻혔을거라 생각하면서 철망이 처저있는 곳으로 따라가니

군 초소가 나온다, 길은 군초소 울타리를 따라 군 부대 막사 옆으로

마을로 내려가도록 연결되여 있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양식장

석병리니 석병 양식장?인가 보다,

여기는 무슨 수산이라고 있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양식장도 지나서 석병리 해안을 따라가는 길은

한결 여유로운 길이다,

그렇게 해안길을 따라 가다보니

땅끝오토캠핑장이 있다,

땅끝 오토캠핑장을 지나서

가는길 앞에 작은 항구와 등대가 보인다,

등대가 보이든 곳은 이런 어촌이였다,

석병2리 어촌계 공동작업장이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은 석병 2리 항이거나 석병 2리 방파제 인것 같다,

석병 2리 방파제를 지나서 해안길을 따라 간다,

잠시 이런 해안길이 이어지다가

길은 끊어지고 다시 해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작은 산을 넘어가면

다무포 고래마을이 보인다,

다무포 고래마을

다무포 쉼터 정자도 지나서

다무포 고래마을 끝으로 가면 길은 또 끊어진다, 다무포 정자 쉼터는 

정자에 샷시를해서 유리를 끼워 비 바람을 막을수있게 만들었고 더욱이 냉장고

TV 등을 갖춘 작지만 몇 사람 정도는 충분히 쉴수 있는 마을 공동체 정자로 꾸몄다,

다시 해안으로 들어간다,

해안으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곳곳에 해파랑길 시그널은 붙어 있다,

해안을 따라 가다가 만나는 나무계단길

나무계단길도 잠시 가다가 끊어지기도 한다,

해안에 길을 만드느라 나무계단길을

 만들기는 했지만 아직은 모두 연결을 하지 못한 것 같았다,

궂이 이곳에 나무 계단길을 만든 이유는 아마도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 주고 싶었든게 아닐까,

나무계단길로 가다가

다시 해안 자갈을 밟고 가다가 길은 그렇게 이어진다,

해안 자갈길도 더 이상 없다,

이제는 사진에 보이는 돌 계단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다시 해안으로

들어가는 농로를 따라 간다,

해안으로 들어가니 또 한 곳의 항이 보인다,

그리 큰 항은 아니지만 마을 이름이 다무포 니

이곳이 다무포구가 아닐까,

해안에는 정자도 있고

공동 작업장인 것 같은 건물도 있다,

다무포 고래마을 이다,

조금전 지나온 곳도 다무포 고래마을이 였었는데

다무포 고래 마을은 이 지역 일대가 전부 다무포 고래마을인 것 같다,

이마 이 지역은 예전에 고래를 잡았든 지역인가 보다,

이제 강사1리도 지나고

일출로 574번 길로 계속해서 올라간다

다시 또 보게되는 양식장

이 지역에는 어촌계 양식장이 꽤나 여러 곳에 있는것 같은데

지금은 모두 고기를 양식하지 않는 것 같았다,

양식장을 지나가는 길에는 판넬과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건축물에 이름도 없는 절도 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강사 2리 방파제로 왔다,

강사 2리 방파제 끝

강사 2리 쉼터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정자도 있다,

이제는

강사 2리 방파제도 지나간다,

마을 해안길이 끝나는 지점에

데크 길이 나타난다, 또 어떤 전경이 펼쳐 질까?

잘 만들어 놓은 나무판 길을 간다,

이번에는 지나 온 나무판 길과는

달리 계속해서 이어지는 잘 만들어진 길이다,

나무판 길을 따라 가면서 보면 해안의 멋스러운

전경이 이어진다, 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다운길을 따라 걷는길

이런 길이 진정한 해파랑길이 아닐까,

잠시 그런 생각에 잠겨 있을때 길은 다시

해안도로 로 연결이 된다, 이곳 구간은 계속해서 해안으로 난 도로를

따라 걷는데 길은 가도 가도 줄어들지 않는다,

지루하게 해안길을 걷다보니

힘들기도 하고 지치기도 했다, 그러나 보니 기는길에

화장실 건물이 보이는데 조금은 특이하다

화장실 앞 안내에는 이곳 화장실은 퓨전화장실이다,

부연해서 퓨전화장실이란? 전통재래식에 현대미를 조합한 화장실로

옛 조상들이 사용했든 방식을 체험해 볼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을 해 놓았다,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우리 고유의 재래식 화장실이 였다, 더욱이 남여

공용이고 화장실 칸막이나 문도 없었다, 요즘사람들은 사용하기가

조금은 거북할 듯 하다, 화장실 옆은 해안공원이다,

퓨전화장실이 있는 곳을 지나서 만나는

작은 어촌 여기는 대보 1리항이다, 보이는 건물에 대보1리

어촌계 공동작업장이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대보1리항을

지나가면서는 계속해서 해안길로 따라간다,

그리고 보이는 삼거리 이곳은?

호미곶 입구다,

삼거리 반사경에 비친 내 모습이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저곳, 호미곶 상생의 손이있는 곳이다.

일단 저곳에서 해파랑길 14코스가 끝난다,

2016년 6월 13일 11시 30분경 호미곶광장으로 들어선다,

새해 초만 되면 워낙 요란한 뉴스꺼리가 되는 곳이라 기대가 크다,

호미곶 입구에서부터 멋스러운 커피숖과 편의점 건물이

반겨준다, 등대와 한반도 조형물까지 보인다,

그리고 바다에

잠겨있는 상생의 손이라는 작품도 본다,

상생의 손은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김승국교수의 작품으로

황동으로 만들어젓어며 오른손(바다에 있는것)바닥을 높이 8m 길이 4m 넓이 4m,

왼손(광장에 있는것)은 높이 3m 길이 6m 넓이 4m로 제작을 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인증샷 한장 없을수 있겠는가?

사실 이때쯤에는 많이지쳐 있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언제 다시

여기로 찾아올려는지 알수없어니 관광객에게 부탁을 해서 시커먼쓰?

모습을 겨우 한장 찍었다,

상생의 손이 있는 곳에서 돌아보면

새천년 광장과 함께 이런 건물도 보인다, 이곳 광장에 있는

또 하나의 상생의 손은 왼손이다, 왼손 조형물에 대한

설명은 잠시 뒤에 한다,

그리고 또 하나,

호미곶에는 유일하게 거꾸로 가는 시계가 있다,

거꾸로 가는 시계 안내

바다에 세워진 상생의 손 주변 바다 위에 만들어진

조망 데크길도 있다,

호미곶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해안길 입구다,

동해안 자전거길 안내도 도 있고

그 뒤로는 등대도 있다, 호미곶 등대다,

이곳에는 등대박물관도 있다고 했지만 오늘은 저곳에 들려 볼 시간도 없다,

지도에서 보듯이 15코스는 등산을하는 코스로 정해저있다,

나는 해안길을 따라 걷기로 했다, 궂이 동해안을 걸어면서 등산을 해야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산으로 걷든 해안으로 걷든 그건 걷는 사람 마음일게다,

이제는 15코스다, 이곳에서 흥환보건소까지 15코스를 간다,

14,4km 6시간 30분이나 걸리는 거리다, 오늘 중 으로는 무조건 가야 한다,

이제는 호미곶 광장을 둘러 볼 시간이다,

광장에 있는 상생의 손인 왼손은 햇살을 받아 어우려지면서

오른손과 화합하는 새천년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오른손은 만질수 없는

위치에 있지만 왼손은 만질수 있도록 광장에다 설치해서 자유롭게 다가 갈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광장 한켠에는 전국 최대의 가마솥도 있다,

2만명 분의 떡국을 끓일수 있다는

전국 최대의 가마솥 이다,

광장에있는 상생의 손,

배경으로 바라 본 호미곶 바다,

그리고 광장 한켠에있는 전망대로 올라간다,

일반적인 전망대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조금은 특이한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바다 방향의 관장

호미곶 등대박물관이다, 호미곶 등대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아 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지방문화재 39호로 지정된 문화 유산이다.

국내유일의 등대박물관으로도 유명하다, 등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해양안전에

기여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학습할

수있는 항로표지의 발달사와 해양교통환경 연구기능 및 시대의 변천으로

단절되어 가고 있는 항로표지 역사기록 보존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새천년 기념관이다, 새천년 국가지정 일출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새천년 기념관은

2009년12월28일 개관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미곶의 새로운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