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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희방사에서 연화봉(2019년 5월 26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충청·경상·전라

희방사에서 연화봉(2019년 5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5. 27. 12:22

희방사에서 연화봉으로 올라가는 초입,

일단은 해발 1050m의 희방 깔닥고개 까지가 이곳 등로의 첫번째 목표 지점이다,

희방 깔닥고개라는 이름대로

오름길은 초입부터 거칠지는 않지만 가파르다,

이런길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묵묵히 올라가는 방법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희방폭포에서 깔닥고개 까지는 약 1km 남짓이다,

소백산은 한반도의 중심에 우뚝 솟아 백두대간의 장대함과 신비로움을 간직한

민족의 명산으로 형제봉을 시작으로 신선봉,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등 많은 명봉들이 웅장함을 이루고 있다.

충북에서는 1970년 속리산, 1984년 월악산에 이어 1987년 세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소백산의 사계는 봄에는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의 야생화,

만산홍엽의 가을 단풍과 백색 설화가 만개한 정상 풍경은 겨울 산행의 극치를 이루는 곳이다.






이곳이 해발 1,050m의 깔닥고개라는 깔닥재다,

이제 부터는 된 비알은 없지만 그래도 연화봉까지는 계속해서 올라가야 한다,


















철죽 축제기간인데도 내내 보이지도 않든 철죽이

연화봉 정상아래 쉼터 한켠에 수줍게 피여 있는 게 보인다,

하늘이 보인다,

그러면 이제 더 이상 올라갈게 없는 연화봉 정상이 저곳이다,

이곳이 연화봉이다, 연화봉(1,384m)은 철쭉 군락이 뒤덮여 있어

매년 소백산철쭉제가 열리고 있으며 오늘도 소백산 철죽행사를 하는 기간이지만 오름 내내

철죽은 보이지도 않았다, 아직도 조금더 기다려야 철죽을 만날 듯 

소백산은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서 비로봉(1,439m)

국망봉 (1,421m) 연화봉(1,384m) 제 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로 이어져 있다.

1,384m의 연화봉,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과 국망봉(1,421m), 신선봉(1,389m) 다음으로 높은 봉이다,

소백산은 보이는 모든 봉이 1,000m가 넘는 고산 준령 이다,

새벽부터 먼길을 찾아 왔어니 인증 샷은 남겨야?

2019년 5월 26일 우리 모습이다, 

식물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철쭉 등 관다발식물 1,000여 종, 동물은 멧돼지 등 1,700여 종이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 (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있고 비로봉에서부터 국망봉 일대는 주목 (천연기념물 244) 최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어며, 삼국시대 신라, 백제, 고구려 3국의 경계에 있든 곳이기도해서 문화유적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연화봉에서 보이는 비로봉(오른쪽 끝 봉 - 1,439m) 비로봉 정상의 넓은 초지가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어 한국의 알프스를 연상케 하며 해마다 6월초 경이면 소백산과 단양군 일원에서

전국적인 축제인 철쭉향기 그윽한 소백산 철쭉제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다.

왼쪽 멀리 1,357m 인 제 2연화봉에 자리한 연화봉 대피소와

연화봉 바로 아래에 있는 국립천문대가 보인다, 소백산 천문대는 우리나라 천문공학의 요람이다.

소백산에는 국망봉과 비로봉, 연화봉, 신선봉, 형제봉 등의 봉우리가 있다. 그리고 각각의 봉우리는

자신만의 멋을 뽐내고 있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국망봉(1,420m)은 북으로 신선봉과 형제봉 동으로는 문수산,

선달산의 능선이 있고, 남으로는 연화봉, 도솔봉이 있으며, 가까이 비로봉이 있다.


이러한 봉우리들의 능선이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모습은 바다에서 파도를 보는 듯 장관을 이룬다.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439m)은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와 예로부터 왕실 가구제로 쓰여 졌던 주목(정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우리는 오늘 비로봉으로 가지 않고 죽령으로 하산 한다,

연화봉에서 죽령 주차장까지는 7km 남짖으로 오름길은 3시간 정도 걸리지만 내림길이니 2시간 정도면 넉넉하다,

연화봉 정상은  쉽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무었이 이 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는 것 일까?

희방사에서 올라왔어니 직진은 소백산의 정상인 비로봉 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천문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 가는길이 죽령으로 내려 가는 길이다, 

죽령까지는 7km로 그리 멀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