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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DMZ 안보관광 제 3 땅굴(2019년 7월 28일 일요일) 본문

DMZ 平和의 길/DMZ 평화의 길

DMZ 안보관광 제 3 땅굴(2019년 7월 28일 일요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7. 29. 10:05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제 3 땅굴로 간다,

가는길에 보이는 군부대,


제 3 땅굴은  1974년 9월 5일 귀순자 김부성씨가 남측 비무장지대 내의

커다란 미루나무를 보고 땅굴을 측량한 측량기사라고 아군에 제보해서 이때부터 군은

남침 예상방향을 찾아 직경 7,5cm 의 PVC 파이프 시추공 107개 를 2m

간격으로 물을 채워 설치했다,

3년이 지난 1978년 6월 10일 한 시추공에서 폭발음과 함께 물이 솟아

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주변에 5개의 시추공을 추가로 설치하든 중 적이 파 내려오든

남침용 땅굴을 관통하게 된다, 우리가 지금 볼수있는 이곳 제 3 땅굴은 남침용 땅굴을 찾기위해

3개월간 공사하여 만든 터널로 300m를 내려 가면 적 갱도를 만나게 된다,

- 제 3 땅굴 안내문 인용 -

↑ 이 건물은 제 3 땅굴을 걸어서 견학하는 입구다,

이 건물 내에서 땅굴견학시 필요한 사항을 안내받고 카메라와 핸드폰은 보관함에 넣은후

옆문으로 들어가 헬멧을 쓰고 적 갱도를 찾기위해 설치했든 내리막 길로 300m 정도 내려가면 제 3 땅굴

적갱도가 있다, 여기서는 사진 찰영은 금지다, 내리막길 300m 와 적갱도 265m 를

왕복으로 다냐오는 시간은 대략 30여분 정도 걸린다,


제 3 땅굴을 보고나서 주차장으로 나왔다,

이곳 제 3 땅굴 주차장에서는 조금 전에 다녀온 도라산 전망대가 보인다,

제 3 땅굴의 길이는 1,635m 지하 73m에 위치하고 있는데 높이 2m, 폭 2m의 둥근 아치형 땅굴이였다,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북으로 1,200m 남으로 435m 를 파내려 오다가 관통위치에서 발견 되였어며 현재 265m만

견학할수 있고 265m 지점부터 군사분계선 까지는 차단벽을 설치하여 더 이상 견학할수 없다,

이 땅굴이 남침용 땅굴이라는 근거는 땅의 경사도가 북쪽으로 약 3도 가량

기울어저 있어 물이 북쪽으로 배수가 되도록 했고, 암반을 폭파하기 위한 다이너마이트, 장전공이

남으로 향해 있다, 그리고 땅굴 암벽의 검은색 석탄칠은 예전부터 있었든 자연동굴로 위장하기 위해 칠을

했어나 이 지역은 석탄이 조금도 나지않는 지역으로 거짓 칠임이 드러나 남침용 땅굴로 판명되였다,

제 3 땅굴은 걸어서 돌아보는 코스와 이렇게 모노레일을 타고 돌아보는 코스도 있다,

그러나 적 갱도 265m는 모두 걸어서 돌아 보아야 하며 적 갱도까지 내려가는 구간 약 300m만 운행한다,

DMZ 영상관이다,

땅글로 내려가기 전 미리보는 영상관이다, 모노레일 탑승자들의 영상교육장이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내국인보다

더 많은 것 같은 오늘 이 들도 기념사진 찰영은 기본이다,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제 3 땅굴을 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땅굴 견학 사진은 단 한장도 없다, 눈으로 만 보고 왔어니까,

제 3 땅굴은 시간당 병력 3만명이 이동할수 있다고 한다, 이런 땅굴이

 서울에서 고작 52km 거리다, 아직도 우리가 발견하지 못한 땅굴이 더 있지는 않을까?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는 땅굴의 존재 사실 자체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진다,


제 3땅굴 옆 농토가 보인다,

 지뢰밭 속에서 저 농토를 개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

평화란 전쟁 포화속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것이니 이곳 최북단 농민의 평화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곡식과 함께 영글어 가는 모양이다,

농토와 제 3 땅굴 사이

철조망 울타리는 모두가 지뢰지역 표시가 붙어 있다,

우리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로 38선이라 부르는 군사분계선이 있다,

그리고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이 각각  2km씩 완충지대로 설정한 비 무장지대(DMZ)가 있는데,

비무장지대는 민간인 출입통제 지역이다, 이러한 현실이 안보관광이라는 우리만의 독특한

상품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이곳으로 올수 가 있었다,

또한 안보관광 상품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DMZ 트레인 평화열차 나

임진각평화공원에서 출발하는 버스관광 그리고 문산자유시장에서 출발하는 버스 투어등

다양한 경로로 DMZ를 둘러보는 관광을 할수있다,

제 3 띵굴에서 다시 이동한 통일촌 아다,

이곳은 군사분계선에서 4,5km 떨어진 최북단 마을로 4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며

이곳 마을의 특징은 울타리가 없는 마을로 국기를 반계양을 해놓어면

주인이 없다는 뜻이 전해지는 마을 이라고 한다,

그리고 버스가 도착한 곳에는 통일촌 농산물 직판장과 식당이 였다,

여행에는 먹거리도 한 몫을 하는 것이니 당연히 빠질수 없는 코스 중 한곳이리라, 

그러나 안보관광을 오는 고객들을 상대로 하는 일회용 장사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가야할길이 멀기만 한 곳이뎠다, 더욱이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니

이익만을 추구하는 영업이 아니라 진정한 서비스를 위주로 하는 한번이라도

다녀간 사람들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그런 곳이 될수는 없을까?

서부전선 최북단에 있는 도라산 전망대에서는 개성시. 송악산, 개성공단, 김일성동상,

기정동 마을이 육안으로도 선명하게 보인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오는 날이라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다,

그런 아수움을 달래 주기 리도 하듯이

통일촌 농산물 직판장 출입문 위에 전시되여 있는 개성일대 사진이

오늘 우리가 보지 못했든 것을 대신 보여준다,



통일촌 농산물 직판장 앞에는 연꽃밭도 있다,

이곳은 장단콩마을이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지만

보통 통일촌 마을이라 부른다. 장단 이란 명칭의 유래인 장단군은 본래 고구려 장천현(長淺縣)인데,

통일신라 때 장단(長湍)으로 고쳐 불린 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 품종인 장단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되기도 했어며.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속에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슬로우푸드와 음식문화 개선도 교육하고 있는 마을이다.


이제 버스는 다시 임진강 통일대교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들어 갈때 검문을 했든 인원이 모두 돌아 나가는지? 확인을 받고

임진강 통일대교를 전너 돌아 간다,

며칠 동안의 장마 영향으로

임진강물이 많이 불어 나기는 했지만

이곳 부터는 낮설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임진강 남쪽은 약 200km의

평화누리길을 3번째로 걷고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오늘 뒷 풀이는 한남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