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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 (1) 율곡습지공원-박석고개(2019년 9월 8일) 본문

2019년 平和누리길/파주 4개코스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 (1) 율곡습지공원-박석고개(2019년 9월 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9. 9. 15:37

문산역 한진 1차 아파트정류장에서 92번 버스로

율곡1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37번국도 율곡로 아래 통로로 율곡습지공원으로 들어간다,

이곳이 율곡습지공원 율곡1리 버스 정류장이다,

이곳에서 오늘 우리가 가야하는 평화누리길 9코스는

이곳 율곡습지공원에서 출발해서 연천군과 파주시 경계에 있는 장남교까지다,

약 19km의 거리에 5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되여 있다,

그 출발점인 율곡습지공원 입구 버스 정류장,

이곳에서 500m거리에는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있다고 안내되여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지방에서 찾아오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곳이다,

연천군과 파주시 경계

임진강에 있는 장남교를 향해 출발한다,

평화누리길은 분단의 최전방을 걷는 길이지만

마냥 평화롭기만 하다, 마치 이곳이 우리의 적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이 맞는지?

평화누리 율곡길, 임진강 철책을 따라 걷는다,

이 철책 너머는 민통선 지역으로 허가 없이는 들어갈수 없는 곳이다,

이제는 625 남침 한국전쟁이 있었는지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세상이 되였다, 그만큼 오랜 세월이 흐르다보니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는 전쟁의

참상을 알수 없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 심지어 작금에는 적을 두둔하는것도 모자라 광화문 광장에서

적의 수괴를 찬양하는 집회까지 하는 세상이 되였어니

평화누리길은 길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는 길이다,

곳곳에 세워저 있는 이정표와 리본, 그리고 안내판, 그리고 나무랄데 없는 시설물까지,

 경기도 관광공사와 해당 지자체가 완벽하게 준비 해놓았다,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은

많은 곳을 임진강을 철책을 따라 걷는다,


임진강은 지대가 낮고 숲에 가려저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임진강이 보이지 않아도 여기는 임진강이 흘러는 곳이다,


율곡습지공원을 지나서 만나게 되는 평화누리길 아치문,

이곳은 오늘 이길을 걷고 있었음을 증명해 주는 유일한 근거(사진)를 남기는 장소다,

아치문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길옆에 만들어 놓은 휴식터? 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멋스럽게 만든 안전 난간대까지 어디하나 나무랄데가 없다,

왼쪽으로 보이는 설치물들은

개인이 농사를 직기위한 편의시설이 아니고 군 경계작전 시설물 이다,

이런 군 시설물들은 국방에는 대단히 중요한 시설물이고

 최후의 보류지만 숲과 함께 어우려 진 시설물들은 그저 평화롭고 아름답기까지 하다,

이제 길은 두포 인도교로 들어간다,

이 다리가 두포인도교 인지는 모르겠다,

길옆에 흐르는 도로가 37번 국도이며 도로 교량이 두포교이니

두포인도교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 뿐이다,

두포 인도교 아래 하천은

적의 침투를 저지? 하기 위해 만든 시설물도 있다,

두포인도교를 지나 위 사진에 보이는 임진강 다리 앞으로 왔다,

이 다리이름은 모른다, 이정표는 파주 DMZ 해마루촌으로 가는 다리라는 안내가 있다,

이곳을 통과하는 차량은 일일이 검문을 받아 신분을 확인하고

출입을해야 한다, 예전에 민통선 내 출입은 살벌했든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신분증만 소지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파주 DMZ 해마루촌으로 가는 다리 맞은편

37번 국도 아래로 두포3리로 들어간다,

두포3리 라는 마을 이름이 개겨진 돌도 있다,

평화누리길을 걷는 사람들 공통으로 이 돌비석이 사진이 한장씩은

있을 정도로 꽤나 유명한? 마을 이름 비석이다,

두포3리 마을비석 옆으로 가는 길은 37번국도 옆길이다,

이곳에도 어김없이 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았다,

두포삼거리 교차로에서 오른쪽 청송로를 따라 잠시 올라가다가

길을 건너면 평화누리길 두포리 쉼터 정자가 있다,

두포쉼터를 지나서 들어간다,

옆으로 보이는 이 넓은 콩밭은

예전에는 말이 뛰여놀든 초지였는데 이제 말농장은 걷어치우고

콩농사를 하는 모양이다,

두포쉼터 앞 산길로 들어간다,

가끔은 이런 산길이 있는데 평화누리길 산길은 포장길 보다 더 편한길이다,

어제(2018년 9월 7일) 태풍 링링 이 지나간 지역이라

습기가 무척많다, 바람한점 없고 습기가 높어니 햇살은 강하지 않아도 땀이 줄줄 흐른다,

그리 높지만 않지만 그래도 산길이다,

더욱이 아직은 젖은 길이라 미끄럽기 까지 하다,

태풍의 흔적이 보인다,

도로를 따라오면서는 보지 못했든 태풍 흔적,

나무 잎이 떨어저 있는 정도는 그렇다고 치드라도

곳곳에 태풍 흔적이 남아 있다,

오늘은 이렇게 덥고 바람한점 없어도 모레인 9월 9일은 24절기중 백로 白露 다,

처서와 추분 사이에 들며, 음력 8월, 양력 9월 9일경으로. 태양의 황경이 165°에 올 때다.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대기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나는 시기다, 그러니 이제 더위도 막바지 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산길의 제일 높은 곳,

평화누리길 두포쉼터에서 파평면사무소로 가는 나즈막한 언덕의 산이다,

이정표는 이곳이 박석고개라 알려준다, 

지도에 있는 박석고개와는 위치가 다르지만 여하튼 박석고개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다음 일기는 임진강적벽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