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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1코스(마들역갈림길~당고개역)-2020년 1월 5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1코스(마들역갈림길~당고개역)-2020년 1월 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1. 6. 21:41


서울둘레길 1코스 수락 불암산구간 중 마들역 갈림길이다,

서울둘레길은 어디서든 길을 찾을수 있고 대중교통수단으로 연결되는게 장점이기도 하다,

이정표와 리본, 그리고 스티커까지 길목마다 촘촘히 길을 알려주는

표식만 따라가면 되는 길이 서울 둘레길이다,

이번 편에서는 마들역 갈림길에서 당고개 역까지다,



이 길을 걸은 날은 2020년 1월 5일(일요일)이고 이날의 일기를 쓰는날은

1월 6일(월요일)일인데 오늘은 소한이다,  小寒은 24절기 가운데 23번째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다. 小寒은 양력 1월 5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黃經)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했다. 이는 중국 황하유역 기준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으로 소한땜 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속담이 있다.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유독 소한 답지 않은 영상의 날씨다, 계절의 경계가 모호해 질 정도로

이상기온이면 이로인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인간에게 득일까? 실일끼?



채석장 직전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이는 주변 서울,











북한산 삼각점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가 우뚝솟아있고

 만경대 앞에서 대성문으로 흐르는 북한산성 주능선이 길게 이어저 있는게 보인다,

조금만 더 시야가 맑았어면 진달래능선 앞 대동문과 칼바위능선 너머

대성문이 손에 잡힐듯이 보일수도? 있었을 것만 갇다,

상계 도봉지역의 시내와


가는길 왼쪽으로 불암산 정상도 넘실댄다,

채삭장 전망대와 따듯한 겨울 볕을 쬐고있는

산객들도 보인다,

이곳은 채석장이였다, 한때는 모두가 떠난 페허였어나

나 딩구는 돌들로 축대를 쌓고 돌길을 만들어 채석장 공원을 만들었다,

채석장터 공원을 나가면 이제부터는 내림길이다,

이곳에서 당고개 역까지는 가까운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