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족두리봉 가는길(2020년 3월 22일)

불광역 2번출구에서

왼쪽으로 돌아가면 북한산둘레길 안내표지목이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앞길을 따라

표지목이 알려주는대로 약800m 정도를 올라가면

북한산 삼성레미안 1단지 아파트가 있다,

아파트가 끝나는 지점 왼쪽 옆길로 따라간다,

이 길은 북한산 둘레길이다,

북한산둘레길을 따라간다,

북한산 둘레길은 잘만들어놓은 길이니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기도 하다

이길은 북한산둘레길 8코스로

구름정원길 8구간이다, 보이는 곳은 구름정원길 전망대다,

구름정원길 전망대는 북한산둘레길 인증사진 장소다,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표식이 인증사진을 찍는곳임을 알려주는 알림판이다,

 

구름정원길이란? 어떤사유로 붙인 이름인지는

알수없어나 아래사진에 보이는 길이 제일 아름다운 구간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하늘에 뜨있는구름을처름

두둥실 뜨있는 숲길을 걷는다고 이런 이름을 붙었을까?

아래 사진에 보이는 데크길은 스카이워크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구름정원길 스카이워크 구간을 지나가면

탐방객을 자동으로 집게하는 시설물 2곳이

나란히 있는 곳에서

산으로 올라간다, 오늘 족두리봉 등산은 이곳부터다,

다른곳에서도 족두리봉으로 가는 등로도 있지만 오늘은 가장 짧은거리를

비교적 어렵지않게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다,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가고,

비교적 편안한 길을 올라가면

 

 

불광동지역과 연신내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오늘은 날씨마저 쾌청하다보니 가시거리가 좋아서 멀리까지 보인다,

보기에는 조금 가파른듯한 암릉길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등로는 이길뿐이니 무조건 올라가야하지만 북한산특유의

이런 화강암은 그냥 서서 걸어올라가도 미끌려지지 않는다,

손으로 바위를 잡고 올라가지 않아도

충분히 올라갈수 있는 화강암릉길을 올라서면 조금전에 보았는

시내전경보다 더 멀리까지 내려다 볼수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높은 곳이

족두리봉이다,

암릉길은 계속해서 이어진다,

얼핏 바위만 처다보면 도저히 엄두도 나지 않을 것 같은 길이지만

막상올라가면서 보면 재미있는 길이기도 하다,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면 점점 더 멀리까지 보인다,

보이는 방향은 멀리 인천 계양산까지다,

그리고 구파발일대와 고양시 지축동일대까지는

물론이고 일산까지 조망된다,

이런길을 처음 걷는 사람들은 네발로 기다싶이 올라오지만

몇번만 다녀본 사람들은 성큼성큼 걸어서 올라간다,

처음에는 네발로 올라오든 사람들도 조금만 걸어보면

그냥 서서 올라올수 있어니 이런게 학습효과?

이곳의 오름길의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다,

이제 족두리봉이다,

족두리봉은 봉우리 전체가 흙 한점 없는 암릉이다,

족두리봉에서 제일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길

족두리봉은 지형자연경관의 종합전시장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무슨말인지? 자세히 살펴보면 북한산화강암은 쥬라기(1억8000만년~1억3000만년 전)

대보조산운동의 산물인 대보화강암에 속하며 화산분출과 함께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뚫고

올라오다가 지하 깊은곳(약 10 ~12km아래)에서 냉각, 고화되여 형성되였다,

지하깊은 곳에 있든 거대한 화강암덩어리가 지각변동에 의해서

지각이 융기하면서 지표에 드러났어며 오랜 세월 지속적인 침식과 풍화를 받아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족두리봉 일원은 암석돔, 토어, 그르브, 나마, 산지타포니, 급애등의

지형경관 유형을 두루 갖춘 보기드문 지형 경관 자연의 보고다,

- 어렵기는해도 이런 내용이다,

2020년 3월 22일 나는 족두리봉에 있었다, 

인생삿 한장 정도는 필수,

족두리봉에서 보이는 비봉일대

문수봉까지 보인다,

조금 더 가깝게 당겨보면 비봉과 문수봉,

그리고 보현봉까지의 일대가 이곳은 수도 서울이 아니라

설악이나 지리산처름 아주깊은곳 산 처름 느껴진다,

아래로 내려다 보면

구기동에서 흘러 내리는 듯한 세검정 일대도 보이고

바로 앞 북악산과 인왕산,

그리고 손만 뻗어면 잡힐것만 같은 거리에 있는 남산과

그뒤로 산줄기를 이루고 있는 관악산까지 보인다,

남산아래 그리도 높은 것 같든

빌딩들도 이곳에서는 성냥곽만하게 보인다,

남산을 보다가 조금만 옆으로 돌아보면 잠실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뾰죽하게 보이는 높은 건물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아있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성냥개피처름 가늘고 보잘것 없어 보인다, 서울을

발아래 깔고 보고 싶어면 족두리봉으로 오면 된다,

서울 중심지를 둘러보다가 뒤로 돌아보면 이번에는 구파발 일대다,

기둥처름 서있는 저곳은 은평쓰레기소각장이고 그 옆에 있는 푸른빛의 빌딩은

은평성심병원이다, 산으로 둘러쌓인 아파트군락은 은평뉴타운이고

조금 멀리 보이는 아파트군은 고양시 지축지역이다,

족두리봉 정상은 이렇게 생겻다,

족두리봉 비탈에 있는 소나무 한그루, 암릉에 붙어 살아가는 귀한? 나무다,

그러나 이 소나무는 족두리봉으로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손길을타서 고사직전에 있었든

모양이다, 누군가가 최근에 이 소나무를 살리려고 버팀목을 세웠다, 무거운 버팀목 재료들을 이곳까지

지고 올라와서 이렇게 튼튼하게 고정시켜서 소나무가 고사하지 않도록 수고를 마다하지

않어신 분과 이분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버팀목에 붙어있음)어느

외국인의 메모, 모두가 감동이였다,

북한산국립공원 족두리봉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