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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46년만에 열린 남설악 만경대(2020년 10월 25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설악·지리·한라,

46년만에 열린 남설악 만경대(2020년 10월 2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0. 11. 2. 00:34

용소폭포에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로 올라왔다

만경대 가는길 표지

만경대길 문이다, 이 길은 일방통행이다,

만경대로 가는길은 이곳에서 시작해 만경대 탐방후 오색약수터로 하산을 한다,

약수터탐방지원센터 에서 사진을 찍어가라고해서 찍어온 지도다,

출발지점인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까지는 이미 지나왔고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에서 만경대 임시 탐방로로 해서 만경대로 갔다가

약수터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구간의 일기를 쓴다,

만경대길을 들어가면

처음부터 내림길로 이어 지는데

내림길은 계곡까지 내려 왔다가

계곡에서 다시 만경대로 가파르게 올라가야한다,

계곡에서는 설악산 한계령에서 대청봉으로 가는 서북능선이 조망된다,

2018년 10월 공룡능선 가는 길에 사진 중앙에 보이는 저봉 아래서 옥수수를 까서

먹었든 기억이 있는 낮설지않은 길이라서 이곳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정겹다,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있는 숲길에

햇살을 머금은 단풍이 한줌보인다, 이제 이곳의 올해 단풍은 끝물인가보다,

이제는 만경대로 올라간다,

올라가는길 왼쪽은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가는 국도다,

이제 부터의 길은

다소 경사도 가 있는 오름길이다,

그리 심한 경사도는 아니지만 걸음이 느려지는 정도의 길이다,

오름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서면

이곳은 아랫녁과는

다르게 금강송 군락이 있는곳이다,

만경대100m 앞 삼거리

약수터입구는 800m 이고 여기서 만경대로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 나와서 약수터로 가야 한다,

만경대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만물상

조금만 더 들어가면

이곳이 만경대 다,

이렇게 협소하고 좁은 곳에서 하루 5,000명의 탐방객을 어떻게 맞았을지?

코로나 시국이라 별로 사람이 없는 철이 다행? 이라고 해야 하나,

건너다 보이는 만물상,

사진 왼쪽에 있는

뽀죽한 봉우리가 별바위다,

그리고 사진 가운데 안부가 한계령이고

만경대에서 보이는 곳곳의 전경들은

만경대 아래 계곡도 아름답게 보이고

별바위 방향의 산세도 빼여나다,

만경대에서 보이는 일대 조망포인트인 만물상,

어쩜 한계령방향이나 서북능선에서 보는게 더 아름다울수도 있어 보인다,

그 이유는 정면에서 보면 조금은 밋밋해 보이지만 옆면에서 보면 날카롭게 보이는데

밋밋한거 보다는 날카로운게 더 아름답기 때문일 것 같아서다,

나만의 생각일 뿐이지만,

만경대에서 조금만 오른쪽으로

돌아다보면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이어지는 국도도 보인다,

만경대에서 인증샷 1장, 배경은 만물상과 한계령이다

한계령에서 이어지는 능선은 대청봉으로 가는 설악산 서북능선이다,

인증사진 한장 찍겠다고 섯더니 사면을타고 올라온 바람이 거세여서 모자가

뒤집힐 정도다, 아직은 가을인데도 이곳은 벌서 쌀쌀하다,

만경대 높은 곳에 있는 금강송 2그루

얼마나 많은 세월을 이곳에서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을 찌르는듯 하다,

만경대를 떠나서 오색 약수터로 내려 간다,

갈림길에서 약수터 까지는 800m 거리다, 거리가 짧어니 당연히 경사도는 높다,

내림길도 새로만들어진 길이다 보니

그리 만만한 길은 아니다,

끝자락에 만나게 되는 계단길

계단을 내려 가면서는

오색약수산채 음식촌이 내려다 보이고

약수출렁교도 보인다, 아침에 주전골로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건너갔든 오색출렁교다,

오색출렁교 앞에는 약수터탐방지원센터가 있다,

이곳에서 만경대 탐방도 끝이난다,

약수탐방지원센터에서 조금만 상가 가 있는곳으로 나가면

하천건너편에 오색 약수터가 보인다,

오색약수터 다,

한방울씩 나오는 약수를 한모금 하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서있다,

약수터를 나가면서 보이는 약수교

이 다리는 오색일반 상가지역과 오색약수산채 음식촌을 연결해 주는 다리다,

약수교 앞

오색약수 성분검사 시험성적서도 있고

오색약수 유래도 있다,

오색천을 따라 오른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는 상가

이곳이 오색약수 산채음식촌 이다,

약수터에서 약수교를 건너 일반 상가 지역으로 들어왔다,

주전골로 들어오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주전골과 만경대를 지나

원점으로 돌아온 거리는 약 5,6km였고

시간은 약 3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