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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올레길 8코스 아왜낭목-대평포구 19,6km(2021년 3월 2일) 본문

Trail(둘레길)/제주 올레길

올레길 8코스 아왜낭목-대평포구 19,6km(2021년 3월 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4. 2. 01:57

짙푸른 바다를 따라가는 바당 올레 코스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사계절 다른 꽃을 피우는 예래생태공원을 지난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 마을로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올레 홈 -

월평리 아왜낭목에서 올레길 8코스 을 이어서 간다, 이제부터

6시간 이상은 걸어야 한다, 오늘은 7코스 17,6km + 8코스 19,6km 를

더하면 오늘 전체 거리는  37,2km다,

올레 시그널이 알려주는길

한라산을 바라보면서 걷는다,

아직도 하얗게 쌓여 있는 눈 이 보인다,

약천사 다,

약천사도 잠시 둘려서 사진만 몇장찍고

해안으로 나왔다,

이런 표식만 보고 가면 올레길이니

작은 포구도 지나가고

그 다음에 있는 조금 큰 포구다, 대포포구인가?

기억이 가물 거려서

중문단지 축구장도 지나간다,

지금부터는 중문단지 공원이다,

바다에 보이는 기암괴석 주상절리

주상절리로 왔다,

잠시 주상절리로 들어간다,

여기는 입장료를 받는곳이다, 연식이 좀 된 사람들은 무료지만

주상절리 공원의 모습들

바다 해안은

보이는 모두가 주상절리다,

중문 대포 주상절리대 라고 안내 되여 있다,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가 위치하는 해안의 지명은 지삿개 며

주상절리대는 지삿개바위라고 불렀다.

지삿개해안은 본래 중문 지역에 속했으나 중문관광단지가

조성되기 전에는 이곳에 가기 위해 대포마을을 통과하여 너백이 농로를

이용하는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대포동 주상절리라고 많이 불렀다.

그러나 주상절리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때

중문동과 대포동의 두 지명을 병기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명칭이 되었다.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는 14만∼25만 년 전 사이에 녹하지악에서 분출한

대포동 조면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상절리가 잘 발달한 용암류 하부와 달리 두꺼운

클링커(clinker)로 덮여 서서히 식은 용암류 상부에는 주상절리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지삿개바위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에는 해안까지 내려가

주상절리를 볼 수 있었지만,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출입을 통제하고 해식애 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목도와 전망데크를 설치하였다. 지삿개해안은 학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수려하여 2005년 1월 6일에 천연기념물 제443호로 지정되었다. 2006년 12월에는

탐방객 증가로 인한 훼손을 우려하여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

해안가 용암의 표면에는 육각형으로 갈라진 절리가 발달해 있다,

절리는 액체 상태인 뜨거운 용암이 고체 암석으로 굳어면서 부피가 줄어들어 형성되며

육각형으로 갈라진 형태가 거북이의 등 모양과 비슷하여 거북등절리라 한다, 

현무암질 용암에서 주상절리는 약 900C에서 만들어 지는데

용암이 빨리 식을수록 주상절리 기둥의 굵기는 가늘어지고 주상절리 표면에

발달한 띠 구조의 간격은 좁아진다, 뜨거운 용암이 차가운 비닷물과 만나면 주상절리가

형성되지않고 둥근 베게모양의 구조가 만들어 진다,

제주도에는 지삿개해안뿐만 아니라 한라산의 백록담 분화구

남벽과 영실 병풍바위, 갯깍 주상절리대, 범섬 해식애, 산방산 용암돔 암벽 등

여러 곳에서 주상절리 지형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주상절리의 정교함과 아름다움 면에서는

신들의 궁전으로 비유되는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를 따라가기 어렵다.

고온의 액상 용암이 식어 굳을 때는 부피가 줄어들면서 마치 말라버린

논바닥이 갈라진 것처럼 암석에 틈이 생긴다. 냉각 중인 용암 표면에는 수축의 중심점들이

생기는데, 이들 중심점이 고르게 분포하면 용암은 6각형의 돌기둥으로 갈라진다.

용암을 돌기둥으로 갈라놓은 수직 방향의 틈을

주상절리(columnar joint)라고 한다. 용암의 수축현상은 온도가 높은 현무암질

용암에서 현저하게 발생하므로 주상절리도 현무암에서 가장 잘 발달한다.

이제는 주상절리 공원을 돌아볼 시간이다,

여기는 하르방 모두 마스크를 잘 하고 있다,

하르방도 코로나 걸리면 안되니까, ㅋ

주상절리 공원을 나와서 가는길 

중문단지 에서도 잘 보이는 한라산

흰 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게 보이기는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가 볼수가 없어니 올레길은 한라산이 아니니까,

잘 꾸며진 중문 단지 공원

제주 중문 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안내가 또 보인다, 이곳의 주상절리대는 서귀포시

중문동과 대포동의 해안선을 따라 약 2km에 걸처 해안절벽에 수려하게 발달되여 있다,

제주도는 신생대 제 4기에 형성된 화산도로서 주로 현무암질 용암으로 구성되여 있다, 절리는

암석에 발달된 갈라진 면으로서 화산 암에는 주상절리 판상절리가 발달된다, 주상절리는

현무암질 용암류에 형성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절리로서 고온의 용암이 급격히

냉각되는 과정에서 수축 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다,

위 주상절리 내용은

안내판이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을 참고해서 작성한것임

 

중문 어촌 체험마을도 지나간다,

보이는 항은

퍼시픽마리나 요트 계류장이다,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아름답기만하다,

올레길은 색달해수욕장으로 가지 않고

바다 2822카페 방향으로 올라간다, 

시작하는 길부터 널널하다

중문 해안절경도 볼수 있는길

데크계단으로 올라간다,

쉬엄 쉬엄 올라가는데도 버거울 것 같은 계단,

계단의 끝은 바다 2822카페

높은곳인 내려다 보는 전경이 아름다운 것은 덤이다,

계속해서 이런 길을 따라가면

중문 호텔 단지?다

바다 물결은 잠잠한데 바람은 거세다,

이제 제주살이 8일째인데 바람만 불면 모두 태풍급이니,

이런 상황에 악숙해 지자면 얼마나 더 살아야하나

패딩을 꺼내 입을려고 배낭을 내려놓고 짐을 꺼냈다가

꺼내놓은 물건이 바람에 날아가서 수습하는라 한참을 허둥거렸어니

어쨋건 이번 올레길에서는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공개하기 슬픈 추억들도 많다,

오늘은 딴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

그냥 길만 따라 걷는다,

여기서도 한라산이 보인다,

한라산은 제주 전역에서 모두 보이는 산이니 이상할 것도

없는데 육지 촌사람이라 신기하기만 하다,

또 한 곳의 포구가 보인다,

직벽 주상절리가 인상적인 마을의 포구

하얀집 호텔을 지나서

형형색색의 타일을

해안 방벽에 붙여 놓은 길을 따라가면

작지만 아담한 포구가 보인다,

들어온 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몇채되지 않는 포구마을로 들어가면

포구 끝에 올레길 8코스 종점이 있다,

여기가 대평포구다,

발바닥이 불이나서 한 발자국도 걷기 힘들다,

이제 버스를 타고 잠잘곳을 찾아 갔다가 내일 다시 여기로 돌아와야 하는데

자료에는 대평포구에 버스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되니 기다린다,

사람이 없어니 어디 알아 볼곳도 없다,

여기저기 전화를 했더니 대평포구에는 버스가 없고 포구에서

700m 정도의 거리에 있는 도로로 나가야 된다고 했다,

어쨋거니 찾아 온 버스 종점,

이곳이 중문 방향으로 나가는 버스 종점이다,

대평리 버스종점이 있는 곳에는 편의점도 있고

찾집인지 음식점인지는 모르겠어나 

로즈마리라는 곳도 있다,

크게 쓴 대평리라는 마을이름 비석도 있는 곳

대평리 농산물 직판장이 버스 종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