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구기터널계곡과 옛성길(2021년 7월 18일) 본문
불광역2번 출구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행정연구원을 지나
북한산힐스테이트APT 앞으로 해서
북한산생태공원으로 들어간다,
북한산생태공원은
북한산둘레길 7구간 옛성길 이다,
북한산생태공원에는
은평지역 관광 안내판이 보이는데
은평구소재 관광지가 빼곡히 안내되여 있다,
안내되여 있는 각각의 장소는
일일이 찾아 다니지는 않았지만
스처지나가 보기는 한 것 같은 낮설지 않은 곳들이다,
불광역2번 출구 직진으로 이어지는 길은 구기터널로가는 길이다,
구기터널은 은평구와 종로구 경계기도 하다, 구기터널가기 전 불광동은 은평구며
구기터널을 지나 있는 구기동은 종로구다,
불광역2번 출구에서 구기터널 입구까지는 약2km정도다,
오늘은 구기터널입구 왼쪽 800m 정도에 있는 각황사 방향으로 올라간다,
각황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작은 폭포는 물이 말라있다,
이어서 계단 몇개를 올라가면
북한산구기터널입구 분기점 지킴터가 있다,
지킴터앞 구기터널계곡은 물 한방울 보이지 않는다,
장마가 계속해서 이어졋는데 이곳 계곡에 물이없는 이유는 무었일까
지킴터입구에 있는 화장실도 지나고
구기터널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지금시간 이곳 날씨는 30도 정도지만
올라가는 길은 숲길이다보니 그렇게 무더운 줄은 못 느낄 정도다,
백여m 정도 올라가니 큰 암반이 보인다,
각황사라고 써진 암반옆으로
이곳을 찾은 이유는
요즈음 날씨가 많이 더워서 계곡을 흐르는 물에서
발을 적시고 잠시 피서?를하기 위해서 인데
하필이면 물이없는 계곡을 찾아 왔어니 ㅋ
구기터널 입구 650여m지점
각항사와 향로봉으로 나누어 지는 삼거리 길이있다,
여기서는 직진으로 향로봉 방향으로 간다,
각항사입구 삼거리 구기터널계곡에 물 웅덩이가 보인다,
다행히 발을 씻을수 있을 정도의 물이 고여있었고 수량은 작아도
물이 흘러 들어오고 있는 곳이다,
그늘이라 시원하기도 하고 발을 적실 정도의 물도 있어니
자리를 깔고 누워서 하늘을 처다본다, 오늘따라 하늘은 가을인듯 높고 푸르다,
오늘은 여기서 길게 쉬였다,
아침겸 김밥도 먹고 음료도 한잔하면서 보낸 시간이 2~3시간은 되나보다
그리고 나서 위로 올라가면 향로보인데
구기터널계곡 건너편 탕춘대성 아래 둘레길로간다,
이 길의 특징은 산길이지만
난이도 가 거의없고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이다,
원래 계획은 오늘 치악산둘레길 4코스로 가는 날이였어나
코로나로 예매했든 열차를 취소하고 왔는데
소나무가 빽빽한 이 길은
치악산 둘레길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다,
볕은 뜨겁지만 그늘이 있어니
땀이 나기는해도 그리 대단한 정도는 아니다,
이 길은 자연스럽게 북한산둘레길 옛성길로 합류된다,
이곳은 탕춘대성 암문에서 장미공원 방향으로 500m정도 지나온
북한산둘레길 옛성길이다,
북한산둘레길 7코스 옛성길 구간에는
이런 시도 전시되여 있다,
옛성길은 북한산둘레길 7구간이기도 하지만
원래부터 이 구간의 길은 아주 잘 정비되여 있는 길이다,
가는길 오른쪽
명품?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이곳도 작은 정상?인데
그늘이 전혀없어 폭염을 견디기는 어려운 곳이지만
이곳에서 보이는 하늘은 솜사탕을 쌓아 놓은듯 했다,
오늘따라 구름이 왜 이렇게 아름다울까,
다시 옛성길을따라
장미공원 방향으로 간다,
예성길 구간도
소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이다,
솔개바람에 솔향을 맡어며 가는길
북악산과 인왕산이 보인다,
인왕산을 타고 이어저 내리는 한줄기 띠는 한양도성이다,
북악산 뒤로는 서울시내 중심부와 잠실롯데타운이
그 뒤로는 남한산성 일대와 검단산이 파노라마로 길게 이어저 있다,
조금전에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북한산둘레길 옛상길 구간은
누구나 걸어도 좋을 것같은 아주 편안한 길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
잠시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이정표가 촘촘히 설치되여 있어 어디로 가건
길 안내는 확실하다,
옛성길구간
우수조망명소 도 있는데
안내판에 보이는대로 바라보면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이
줄지여 있는 비봉능선 일대가 그림처름 온다,
가깝게는 족두리봉과 향로봉이 보인다, 향로봉 뒤로는
삼각점봉과 진관봉이 이어진다, 북한산은 어디서 어느 방향으로 보건
아름답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할 것 같은 명산이다,
이곳에서도 보이는 하늘의 구름은
벌서 가을인가?
이렇게 보이는 데크 계단길도 내려오고
보이는것 처름 편안한 길도 지나간다,
이정표는 장미공원이 600m 남았음을 알려준다,
이제는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는길이다,
보이는 산은 족두리봉이며
숲을넘어 보이는 집들은 은평구 불광동 일대다,
데크계단으로 길게 이어지는 내림길
데크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면 편안한 길이지만
올라올때는 힘든길이다, 그러나 장미공원에서 시작하는
데크계단길은 그리 힘들지는 않은 길이다,
이제 마직막 계단길을 내려간다,
여기가 옛성길이
장미공원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구간이다,
계단아래가 장미공원이다,
장미공원에서 북한산둘레길은
도로 건너편에 녹지가있는 북한산생태공원으로 건너간다,
이길은 북한산둘레길이기도 하지만
은평둘레길이기도 해서인지 전신주에 알림판이 여러개가 붙어있다,
길 건너 앞에 보이는 3층 건물 뒤 대교정으로 왔다,
40년 음식점을 해온 집인데 지금도 그때의 주인이 운영을 한다,
내외관은 그리 화려한 집은 아니지만 40년 손맛을 볼수있는
대교정을 찾아온것은 이틀후가 중복이기 때문이다,
2021년 7월 18일 이동거리 6,65km, 이동시간 6시간 19분,
오랫동안 깨지기 어려울것 같은 기록도 세웠다?
'국내 山行日記 > 서울·북한·도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여름 최고더운날 관악산(下)2021년 7월 25일 (0) | 2021.07.29 |
---|---|
올여름 최고더운날 관악산(上)2021년 7월 25일 (0) | 2021.07.26 |
310년 세월에 묻힌 북한산성 행궁지(2021년 6월 6일) (0) | 2021.06.09 |
북한산성입구~대남문~구기동(2021년 6월 6일) (0) | 2021.06.07 |
북한산 의상능선 3봉과 2성문(2021년 5월 23일) (0) | 2021.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