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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치악산둘레길7코스 싸리치옛길上(석기동~신림공원)2021년 9월 12일 본문

Trail(둘레길)/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7코스 싸리치옛길上(석기동~신림공원)2021년 9월 1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9. 21. 20:28

여기는 신림면 황둔리 1823-1번지인 치악산둘레길 6코스 종점이자

7코스 싸리치 옛길이 시작되는 분기점 석기동이다,

치악산둘레길 홈피에서 소개하는 7코스는

옛날에 산구비를 돌때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싸리치(싸리재)라는 이름이 붙여졋다고 한다, 

버스가 다니든 싸리재는 1988년 황둔으로 가는

88번 지방도로가 새로 개통되면서 명칭도 싸리치 옛길이 되였다, 

과거 소금과 생선, 생필품의 통로로 서울과 영월을 이어주는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옛길이다,라고 소개되여 있다,

석기동에서 싸리치 옛길로 간다,

이 지역에서 치?란 재라는 뜻이다, 

4코스에서 초치 중치 말치 라는 고개를 넘어 왔는데

오늘은 싸리치(재)를 넘어서 간다,

이길은 버스가 다니든 서울 영월간을

이어주든 구 도로로 오늘은 도로를 따라 걷는 날이다,

6코스와 7코스 분기점에서

700m 정도의 거리에 싸리치 옛길 입구가 있다,

싸리치옛길 입구에는 싸리치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산굽이 돌아돌아 골짜기마다 싸리나무가 지천이여 싸리치라네,

마디마디 거칠어진 손길로 서러움 쓸어내린 싸리 빗자루

그 사연 모여 보라꽃으로 피여 나는가,

단종의 애환 구름처름 떠돌고

김삿갓의 발길이 전설처름 녹아 있는 영 마루,

무심한 바람 결에 솔 내음, 산새소리 붇어오고 수천년 묵묵히 싸리치는

그렇게 세월을 품고 있다네,.

이싸리치 입구 7코스

스템프함에서 7코스 첫번째 스템프를 찍었다,

싸리치 정자에도 또 하나의 스템프함이 있는데

이곳 스템프함은 원주굽이길 스템프다,

치악산둘레길 7코스 싸리치옛길 시작지점인

석기동은 해발 530m정도이며 7코스 종점인 용암리는 해발330m정도다

따라서 7코스는 시작부터 내려가는 길이다,

가는길 내내 울창한 숲이 이어진다,

이길이 옛날에는 큰 길이였어니

황둔에서 석기리로 이어지든 매봉산 자락길 임도와는 전혀 다른 길이다,

출발지에서 1,1km

싸리치정 에서 부터 400m를 왔다,

이곳에서 7코스 종점인

용소막성당까지는 8,7km가 남았어니 오늘 일정은 여유가 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길을 따라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내려간다,

아침 나절 햇살 마저도 싱그러운 그런 길이다,,

테라피로드 입구 라는 안내가 있다,

테리피로드 여기도 또 다른 숲길이 있는 모양이다,

테라피로드로 잠시 들려볼까 하다가

이 길에 대한 정보가 없어니 그냥 지나간다,

솔내음이 요동치는 옛길을 여유롭게 걷는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라 오가는 사람도 없는길

아침 햇살을 받아

떨어지는 빛의 소리가 들리는 듯한 옛길

시간도 넉넉하니 어디 한곳에 자리깔고 앉아서

마냥 쉬고 싶은 그런 길이다,

더욱이 오름길도 아닌

내림 길이니 힘들지도 않은 길이다,

가는길 옆에 있는 이정표에는 출발지인 석기동에서 1,8km

싸리치 옛길 표지석 까지는 400m가 남은 지점에

작은 소공원도 있다,

작은 소공원 쉼터에서 조금 더 내려가니

화장실도 있고, 

전망대인 것 같은 데크도 있는데

이곳이 싸리치옛길 표지석이 있는 곳이다,

석기동에서 2,2km, 용소막 성당까지는 7,6km 거리다,

이 길은 열여섯살 단종(1441, 8, 9,~ 1457, 11, 7)이

눈물을 삼키며 영월 유배지로 간 길이다,

단종은 관리 3명과 군졸 50명의 삼엄한 호송을 받어며

이 길을 걸어갔다고 한다, 이 길은 서민들에게는 삶의 애환이 깃든길이기도 하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싸리치옛길이 조선시대 대로(大路) 였어니

어린 단종이 귀양을 간길이라 적혀있는 싸리치옛길 표지석을 지나서 

치악산둘레길 7코스 종점이 있는 용소막성당으로 간다,

싸리치옛길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700m지점

가는길 건너편에 집이 있는게 보인다, 그러면 여기서 부터는 마을인가 보다

이제는 말끔하게 포장이 되여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가는길 아래는 거리는 조금씩 떨어져 있지만

계속해서 주택들이 보인다,

집들이 있는 외진 곳이니 도로포장은

기본이겠지만 걷는 사람에게 포장 도로는 그리 좋은길은 아니다,

점점 주택들이 많이 보인다,

그렇다고 여러채가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별장 지대인 것 같다,

싸리치옛길 표지석 약200여m 지점부터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는데 둘레길이라도 도로를 걷는것은

무료 하기도 하다,

더욱이 수시로 차라도 지나다니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여기는 도로는 있어도 차는 다니지 않는다,

군데 군데 코스모스기 곱게 피여 있다,

이제는 가을인가 보다,

이제 싸리재로 가는 도로인 싸리치길의 끝이 보인다,

신림황둔로가 보인다,

신림황둔로 변으로는 이런 건물도 보이는데

이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알수없고

치악산둘레길은 싸리치길에서 왼족으로 신림공원으로 들어간다,

이 지점은 신림공원 200m전방이다,

한옥으로 지어진 주택 마당을 지나서

옆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이정표에서는

신림공원은 7코스 출발 석기동에서 5,2km 싸리치옛길

표지석에서 3km를 지나온 곳이라고 알려준다,

신림공원이다,

신림공원을 잠시 둘러본다,

계단으로 올라갈수 있는 곳이 있어

올라가 보았더니

이런 비석이 있는데

박정희대통령 지하수개발 유적기념비다,

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내려간다,

신림공원 주차장을 나가서 신림황둔로가 아니라

마을길인 마지동길로 이어서 간다,

치악산둘레길 7코스 싸리치옛길 상편은 신림공원인 여기까지다,

다음은 용소막성당까지의 하편 기록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