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치악산둘레길7코스 용소막성당(2021년 9월 12일) 본문
용소막성당 주차장에서 용소막 성당으로 들어간다,
여기까지 왔는데 성당으로 들어가 보지도 않고 가기는 후회가 남을것 같아서다,
용소막성당은 원주시 신림면 구학산로 1857번지에 있어며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6호(1986, 05, 23지정)다,
용소막성당으로 들어왔다, 용소막성당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니
백과사전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찾아 보았다,
안내판이 있기는 하지만 성당역사 만큼이나오래 되여서 인지
알아볼수도 없을만큼 낡았다, 산듯하게 새로 바꿀만도 한데 이 마저도 역사니
그냥 두는가 보다, 이 안내판 옆에 새로 만들면 좋을것도 같은데?
강원도 세 번째 성당이라는
용소막 성당은 원주시 신림면에 있는 작은 성당이다.
용소막성당이 있어 치악산둘레길도 이곳을 7~8코스 분기점으로 했나보다,
용소막성당은 풍수원성당, 원주성당이라고도 했든
강원도 세번째 성당으로 원래는 1898년 최석안의 초가집에서 시작한
성당으로, 지금의 건물은 1915년에 시잘레신부가 준공했어니
성당 건물의 역사는 90년이 넘는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가는 가리파 고개를 넘어
신림면 사무소를 지나 백운면 쪽으로 접어들면 바로 성당의 모습이 보이는데
마치 명동 성당의 축소판 같은 고딕양식의 벽돌 건물로 지었다.
1988년 11월에는 용소막 출신 사제로
성모영보수녀회를 설립했고, 성서 번역에 힘썼던 선종완
신부의 공적을 기리는 유물관도 건립했다
성당건물 주위는 느티나무가
열을 지어있고 왼쪽 언덕 아래엔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
성모상 위쪽은 울창한 송림이 이어지는데
송림 옆으로 성당의 부속건물인 성 라우렌시오 유물관들이 자리잡고 있다.
유물관 안에는 한글과 영어는 물론 라틴어 성경에
독일과 이탈리아, 러시아등 여러 나라의 성경들이 전시되어 있어며,
이곳에서 태어나 평생을 이곳에서 보낸
선종완 신부가 공동번역을 할때 쓰던 책상 일조와 수십권으로 묶은 성경 등
번역 초고 등 생전에 쓰던 유물과 유품들이 전시되어있다.
붉은 벽돌로 지은 시골 성당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성당 구역의 엄숙하고 근엄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백과사전에서 퍼온 내용은 여기 까지다,
백과사전에서 언급된 느티나무는 사진에 보이는것 처름
백여년의 역사를 말해 주는 것 같다,
느티나무 3그루 아래
용소막성당 신자들의 간절한 기도문 비석이 있는게 보인다,
이제는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다, 오늘(2021, 09, 12)은
치악산둘레길 7코스가 짧은거리라 백년역사의 용소막 성당도 둘러보았어니
원주시내에 있는 강원감영으로 간다, 다음편은 원주 강원감영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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