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둘레길55코스下(작동터널~오정대공원)2022년 2월 6일 본문
鵲洞(작동)터널은 구로구 궁동 산1-3번지에서
경기도 부천시 작동을 연결하는 터널로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경계를 짓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지정터널이다.
이 길은 구로올레길 산림형 2코스로
능선이 구로구와 부천의 경계인 모양이다,
수령고개와 능고개 일림 표식도 있는데
여기는 절골이라는 안내판도 있다,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는데 절에 빈대가 너무 많아서 중이
절을 버리고 도망갔다는 이야기가 절골의 유래다,
절골의 원래 어원은 잘골이며
절골 이름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는 승유억불 정책에 따라
유학자들이 불교를 폄시했고 빈대로 비유되는 유학자들이 증가하면서
유학자들의 등살에 못견딘 중들이 도망가자 사찰이 멸망했다,
빈대 때문에 절이 망했다고 해서 빈대터라고도 불렸다, 지금도 곳곳에 있는 빈대터는
절이 있다가 없어진 곳을 말하는데 빈대붙었다는 말은 이때부터 유래되엿다
여기는 능고개다, 조선지지자료에 작동에 속하는 우리말로 능고개고
한자 표기로는 능현이라고 기록되여 있다,
능너머 고개는 조선 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 전에는 능고개 라고
하였을 것이고 능고개는 고개에서 어원을 찾을수 있다, 늘어진 고개라는 뜻이다,
능고개는 부천이 개발되기 전 서울로 가는 주요 통로 였다고 한다,
능고개를 지나가면서 오른쪽은
양천구 신정동이고
왼쪽은 부천시 작동 일대다,
능고개를 지나 계단으로 올라간다,
구로올레길을 따라 오다가
왼쪽계단으로 내려와서 이어지는 길은 양천둘레길이다,
선사유적지로 가는 이정표가 있는 곳
부천쪽으로 경숙옹주묘가 있다,
경숙옹주묘는 조선 제9대왕 성종의 5번째 딸인
경숙옹주와 부군인 여친위 민자방의 묘가 있는 곳이다, 작동(까치울)은
여친위 민자방 일가가 집성촌을 이루고 생활하든 지역인데
경숙옹주가 돌아가시면서 조선 왕조에게서 민씨들이
작동땅을 하사받고 선산을 이곳에 모시게 되였어며 지금도 여친위 민자방의
16세손이 이곳 여흥 민씨의 고택에 기거하면서 민자방과 경숙옹주의 선산을 모시고 있다,
길 아래 보이는 곳이 경숙옹주 묘역이다,
경숙옹주묘역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
평상에서 간식을 했다,
바람이 많이부는 쌀쌀한 날씨라 비닐텐트를 치고 전복과 오리훈제로
주님도 영접하고 뜨거운 물로 컵라면도 끓인다, 마호병에 뜨거운 물을 지니고
다니는게 무겁기는 해도 겨울철에 언몸을 녹히는데는 최고다,
산길이기는 해도 둘레길이니 힘들 것도 없어
여유있게 먹거리를 즐겻다, 걷는 량에 비해 먹는 칼로리가
더 많은 날은 운동이 아니라 살 찌우기다?
길 양쪽에 천막으로 가 건물을 지은게 보인다,
오른쪽은 여성전용 운동시설이 있는 곳이고 왼쪽은 남성전용
운동기구를 잔득 들여 놓은 곳으로
지양산 해맞이봉이다,
양천둘레길이니 보이는 도심은 양천일대다
지양산 해맞이봉 가로등에서 직진으로 가는 길은
양천둘레길 서서울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길이 경기둘레길이다,
여기도 경기둘레길 시그널은 없다,
조금 더 들어갔더니 경기둘레길 리본이 보인다, 몇번이나 반복을 하지만
길을 알리는 시그널은 갈림길에 있어야 하는게 기본이다,
이렇게 붙여놓은 경기둘레길 안내판도 있다
안내판은 붙여 놓았어도 어느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가늠이 안된다,
이런 곳에는 화살스티커를 붙여 방향을 알려주는게 답이다,
나무에 걸려있는 둘레길리본이 보인다,
직선길에는 있어면 좋겠지만 궂이 필요하지는 않다, 이런 리본들을
수거해서 갈림길에 두서너개 붙여 주면 안될까?
가는길 군부대 철망 울타리가 보인다,
사격훈련 중에는
이 길을 가지말라는 작은 안내판도 있다,
군부대 막사도 보이는데 뭔가 썰렁해 보인다,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조림을 해놓은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면서 울타리 안으로 들여다보니
군부대는 이전을 하고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군 부대 울타리는 계속해 이어지지만
가는길은 오른쪽으로 휘여진다,
군부대에서 부터 길은 잘 다듬어저저 있다,
마을이 가까워 지는 모양이다,
군부대가 있었든 지역 이였어니 곳곳에
군 시설물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이어서 작동과 고강선사유적지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전표가 있는 이곳은 적석환구유구 빌굴터라는 안내가 있는데
부천시 오정구 적동 산 3번지로 이곳은 1996년 부터 2005년까지 7차례에
걸쳐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으로 발굴 후
원형 유지를 위해 복토를 했다는 안내다,
적석환구유구는 적석유구와 환구유구라고 한다,
積石遺構(적석유구)는 선사시대 고인돌이나 석관묘를 보호하기 위해서
둘레에 돌을 쌓아 둔 제단시설로 남북6m 동서6m 규모로 외곽으로 큰 부정형의 돌을 두르고
내부는 작은 돌로 쌓았어며 중심부가 다소 볼록한 형태를 하고있다, 제단의
바닥은 80cm 두께로 흙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環構遺構(환구유구)는 제단의 주변으로 도랑과 같은 형태로
땅을 파서 원형으로 둘러진 것으로 그 지름은 약 30cm이다, 구(溝)의 폭은 3~4m
깊이는 약 1m로 븍쪽은 길고 폭이 넓어며 남쪽은 경사면에 조성되여 좁고 얕다, 북쪽으로는
다른 소형의 구(溝)가 외곽으로 위치하고 있다, 환구의 서편에 약 1m 폭이 끊어저
있는데, 이곳은 제단의 출입구로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적석시설에서는 無文土器(무문토기)가 출토 되였어며
구(溝)에서는 孔烈土器(공렬토기), 粘土帶土器(점토대토기)와 함께 제사용으로
사용하였든 祭器形土器(제기형토기)등이 출토 되였다,
길은 이제 고강선사유적지로 간다, 보이는 도로는
경인고속도로다, 아래에는 경인고속도로를 건너가는 육교가 있다,
도로건너에 보이는
저곳이 고강선사유적지인 모양이다,
나무계단이 설치되여 있는 길
장승도 보이고 육교도 보인다,
경인고속도로를 건너가는 육교는
길이 70m 폭 3,7m의 "고리울 구름다리" 다리다,
고리울 구름다리와 건너편 선사유적지
그리고 하늘에 뜨있는 구름까지 잘 어우려지는 전경이다,
고리울 구름다리 안내에는 건너갈때 뛰어가지 말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흔들림이 전혀 없는 튼튼한 다리다,
다리를 건너와서 보이는 좌 우 길
오는 내내 이정표는 고강동선사유적지를 알고 왔어니
유적지로 보이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에 고강선사유적지 안내판도 있었기 때문이다,
안내에는 청동기에서 초철기시대(기원전 6세기~3세기)에 걸치는 마을 유적이다,
1995년 여름 홍수시에 장갯마을 뒷산(청룡산)의 등산로에서
석기 유물들이 드러나 발견된 유적으로
1999년도에는 선사시대에 대단히 희귀한 제사유적으로 보이는
적석환구가 작동쪽 산꼭대기에서 발굴되였고 청동기시대의 유물로는
갈아서 만든 반달돌칼, 돌칼, 돌도끼, 돌화살촉, 구멍뚫린토기,
점토띠토기, 제기형토기 등이 발견되였다,
산 위로 올라가는 길,
트랭글 앱에서 경로 이탈 경고음이 들린다,
지겹도록 되풀이 하지만 갈림길에는 리본이나
화살표방향 스티커 하나만 붙여 놓어면 되는데, 정말 알수없는 부천시다,
가든 길을 되돌아서 아래로 내려간다,
화장실도 있고 테니스장도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찬우물과 사루지 서낭당 안내도 있는데
너무 낡아서 글자가 보이지 않지만 지도로 보면 이곳에 있다,
테니스장 옆으로
선사유적지로 들어가는 길이있다,
입구에 고인돌도 있다,
고인돌은 선사시대 무덤이다,
여기쯤 들어 왔더니
다시 또 경로 이탈 경고음이 울린다,
다시 또 돌아 나와서 도로로 내려왔다,
고강선사유적지라는 거대한 자연석처름 보이는 돌 입구문이 있다,
지금 이곳은 공사중이다, 유적지공원 외곽을 돌아서
유적지 공원을 끼고 돌아가니 나무를 역어서 만든 솟대천문이 있다,
솟대천문 안에있는 안내판에는 선사유적지산림공원이라고 알려주는데 조금 전에
돌아 나왔든 길도 결국 여기로 연결이 되는 것 같다,
선사유적지 공원옆 도로를 따라간다,
선사유적공원을 지나면 마을길인데
이 지역에는 붉은 깃발이 걸려 있는 집들이 보인다,
그리고 첫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간다,
나랏만신, 애기신당 등의 간판이 붙은 집들 앞으로 가는 길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마을길
이길은
고강1, 2차 아파트로 연결되는 길이다,
고강아파트 끝 도로에서
왼쪽 마을도로 로 간다, 앞에 보이는 샛말산 위로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는 길이다,
수주중학교를 지나서
고리울사거리로 가면 오른쪽으로
부천수주초등학교와 수주고등학교가 있다,
가는길은 수주초등학교 앞 길이다,
수주초등학교
옆으로 흐르는 오쇠천↓도 지나가면
수주 어린이공원이 있다,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가다가
불가마 천지연랜드에서
왼쪽으로 간다,
이번에는
부천원일초등학교를 지나간다,
원일초등학교에서 부터는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장이다,
그리고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끝
길 건너에 오정대공원이 있다, 여기가 경기둘레길 55코스 종점이다,
오정대공원입구 스템프함에서 55코스 스템프를 찍었다,
스템프에는 고강선사유적공원에 있는 고인돌이 새겨져 있다,
경기둘레길 55코스는 12,9km로 5시간 45분이 걸린다,
오늘 기록은 트랭글 기준으로 12,77km에 4시간 36분이 걸렸다,
부천오정대공원 길 건너 신동문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59번 버스로 화곡역으로 간다,
화곡역 6번출구 옆골목 춘천닭갈비 집에서
느긋하게 마무리를 한다, 많이 걷고 적게 먹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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