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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구기터널 계곡 피서(2022년 7월 17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구기터널 계곡 피서(2022년 7월 1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8. 5. 00:19

불광역 2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혁신파크교차로 이며

2번출구 교차로

맞은편에는 녹번파출소가 있다,

2번출구에서 왼쪽 구기터널 방향으로 올라간다,

북한산둘레길 안내판이 전신주에 붙어있는데 여기가 북한산둘레길은

아니고 2번출구에서 북한산 둘레길로 가는 안내판이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약 100m정도의 거리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자연공원협회,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

등 이름도 생소한 연구기관들이 밀집되여 있는 행정타운이 있다,

긴 행정타운 담을 따라서 올라가면

7월 17일인 오늘은 제헌절이라 가로등에 태극기가 걸려있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되고, 헌법정신을 해마다 되살리자는 뜻으로

헌법이 공포된 날인 7월 17일을 국경일로 정하고, 제헌절이라 했다.

제헌절은 제정 이후 공휴일에 포함되었으나, 2003년부터

주 5일 40시간 근무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휴일이 많아지자 기업의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북한산 래미안 아파트 입구를 지나간다,

흐트러지게 핀

백일홍이 보이는 북한산 생태공원으로 왔다,

북한산생태공원은 북한산국립공원 내

공원으로 북한산둘레길 구름정원길 8구간 시작 지점이다,

계속해서 생태공원 앞길로

구기터널이 있는 곳으로 간다,

구기터널이 보인다, 이쪽은 은평구 불광동이고 구기터널을 지나가면

종로구 구기동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지만, 구기터널 위 능선에는 蕩春臺城이 있고 

탕춘대성에서는 하나 뿐인 蕩春臺城 暗門(탕춘대성 암문)도 있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기 위하여 만든 탕춘대성은

조선 숙종 44년(1718) 짓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성한 것으로, 명칭은

세검정부근에 있던 蕩春臺(탕춘대)에서 따왔다.

구기터널 입구 북한산으로 올라가는 등로가 있다,

이름은 북한산 구기터널 입구 분기점으로 북한산 각황사로

들어가는 길이기도하다,

여기서 부터 구기터널계곡으로

구기터널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폭포도 있다,

폭포 옆 돌계단으로 올라가면

구기터널계곡 탐방 안내 초소와

안내판들이 주욱 늘어서 있고 화장실도 있다,

구기터널계곡으로 올라간다,

원래 이 계곡은 건천으로 물이 흐르는 날이 많지않다,

그러나 이틀전 서울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어니 이 정도의 물은 있을 것 같아서

찾아 온 곳으로

일년 열 두달 말라 있는 계곡이라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곳이 기도 하다,

사실 등로가 있기는 하지만 이곳으로

쪽두리봉이나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다,

여기로 와 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등로 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곳 등로는 쪽두리봉이나 향로봉으로 가는

등로 중에서는 탕춘대능선과 함께 편한 코스 일 수 도 있는 길이다,

계곡으로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좋은길

구기터널에서 약 600m 불광역 2번 출구에서는

약2,2km 정도의 거리에 각황사입구가 있다, 직진으로 보이는 길은

각황사로 가는 길이고 향로봉 가는길은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각황사 입구 삼거리

오른쪽 30m 정도에 자리를 잡았다, 이곳이

구기터널계곡 최고의 명당?이다,  

매년 찾아 오지만 더 위 쪽은 통제구역이고

아래쪽은 물도 많지만 사람도 많아서 계곡을 흐르는 물이지만 

물이 많은 계곡이 아니라서 물이 금방 오염 되기도 한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앉았어니 

입도 즐거워야 ㅎ

오늘 이곳으로 온 이유?는 지난 주 경기엣길 제9길

구둔고갯길을 걸을때 너무 더운날씨로 고생을 많이 해서 시원한 곳에서

하루 정도는 여유롭게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오면 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 08시에 와서

텅빈 자리를 차지하고 장장 6시간이나 놀다가 이제 돌아간다,

구기터널계곡

탐방안내 초소가 있는 곳 을 나가면 

구기터널 앞 도로다,

구기터널 입구에서 600m 거리인

북한산생태공원 앞 골목 불광동 630-47 대교정으로 왔다,

어제가 복 날이라서 오늘은 닭백숙을 주문했다,

물가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작년 이맘때 5만원이였든 닭백숙도

50% 정도는 올랐다, 

안주가 있어니, ~

오늘 다녀온 곳은 불광역에서 왕복으로 4,5km 정도다,

짧게 걷고 많이 쉰 오늘은 22년 7월 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