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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2022년 8월 6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2022년 8월 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9. 5. 00:12

백암의 아침 여명을 마주하며 오늘도 새벽 산책이다,

며칠을 지낸 백암 LG생활연수원, 여기는 LG임직원과 가족만 이용할 수 있다, 

산책길에서 보이는

백암온천 호텔들과 대중온천장 

여기도 코로나

영향으로 영업을 중단한 호텔도 있다,

어디서던

새벽 산책은 조용해서 좋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

텅 빈 것 같은 여유로운 곳

시골에서는 자주 보이는

강아지 한마리 보이지 않는 거리다,

어디를 둘러보건 백일홍이 지천인 울진, 

연수원 안내에는

서울에서 백암으로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도 있고,

울진군 지역 5일 장날도 안내되여 있다,

아침식사와 구내 카페에서 차 한잔 까지 마시고 나서

46km 거리에 있는 울진읍 엑스포공원 왕피천 케이블카를 타고 망양정으로 올라간다,

케이블카 요금은 일반 10,000원 경로는 9,000원이며 현장 매표만 한다,

엑스포공원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로 망양정으로

건너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하천변 공원과 바다, 오른쪽 산포4리 마을

케이블카에서 보는 영상은?

케이블카는 이렇게

왕피천 위로 망양정해맞이 공원으로 건너간다,

왕피천을 건너가는

케이블카이니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 보다 보면

금방 망양정

해맞이 공원 종점에 도착한다,

 케이블카 종점

아래는 이런 공원도 있고

여기도 백일홍은 지천으로 피여 있다,

망양정해맞이공원 케이블카

종점을 나가면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 그런지?

단장을 잘 해 놓았다,

잠시 케이블카 종점 주변을 돌아본다,

특별한 조형물이나

볼거리는 없지만 대형 그네는 두개 나 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종점 건물

아랫쪽 공원도 내려다 보고

망양정 방향으로 간다,

케이블카종점은

망양정에서 가까운 곳이다,

관동8경중 하나인 망양정이 있어니 관동8경에 대한 안내도 있는데

참고로 읽어보면 강원도와 경상북도 동해안 일대의 여덟 명승지는, 통천 총석정,

고성 청간정과 삼일포, 양양낙산사, 강릉 경포대, 삼척 죽서루, 울진 망양정과 월송정 이며

대관령 동쪽이라 하여 관동이라는 말이 붙여 졋지만 현재는 망양정과 월송정은

경상북도에 편입 되였고 삼일포 와 총석정은 북한 지역에 있다, 

관동동 팔경 안내가 모두 있어나

그 중에서 북한 땅에 있는 관동팔경의 제 3경인 삼일포 와

삼일포는 북한 강원도 고성군 삼일포리에 있는 자연호수로,

본래 만이 였어나 남강의 모래가 바닷물의 작용을 받아 쌓이면서 입구를 막아

생긴 석호로, 신라시대 사선이 뱃놀이를 하다가 절경에 매료되여 삼 일간 돌아가는 것을 잊어

삼일포라 불린다는 설이 있는 북한 천연기념물 218호로 수면이 맑고 36개의 봉우리가

호수에 비치어 절경을 이루는 삼일포는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힌다,

관동팔경 7경인 총석정이다,

총석정은 북한 강원도 통천군 고저읍 총석리 바닷가에 있는 누각으로

바다 위에 빽빽히 솟아 있는 돌기둥(총석)위에 세워 총석정 이라는 이름을 붙엿다,

현무암이 오랜 세월 비 바람과 파도에 부딪혀 그 면들이 갈라지고 떨어지면서 생긴 육각 혹은

사각 모양을한 돌 기둥으로 이뤄진 총석들은 동해와 어우려져 예로부터 신선이

즐길 경관이라 불리었다,

고성 청간정에서 평해 월송정까지 우리땅에 있는

관동팔경중 6경은 언제든 가 볼 수 있어니 생략하고 길이 있어도 갈 수

없는 땅에 있는 >3경 삼일포와 7경 인 총석정 만 소개 한다,

이어서 울진 망양정이다, 망양정은 원래 이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니고

고려시대에 망양리 현종산에 있었으나 1858년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1958년 고쳐 지었다.

조선조 숙종이 관동팔경의 그림을 보고 이곳이 가장 낫다고 하여 친히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

라는 글씨를 써보내 정자에 걸도록 했다.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王避川)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망망대해가 정자에서 한눈에 들어온다.

망양정 한켠에 

1860년 망양정 이건 당시 주춧돌 이라는 작은 비석이 있다,

망양정 주춧돌은 지금도 이렇게 남아 있다,

망양정 안내도 있고

망양정에 올라 왕피천과 울진해변을 보면

길게 꼬리를 내리고 이어지는 육지 끝은 울진군 죽변이다,

망양정 바로 아래는

울진군 근남면 산포 4리 이고

남쪽으로는 망양정 해맞이공원 울진대종이 있는

종각이 보인다,

그리고 울진 읍내, 울진군청이 있는 울진군 읍내리다,

앞에 보이는 작은 산은 비래봉(22,8m)산 이다,

망양정을 나가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 가는길

케이블카는 천천히 움직이고

망양정으로 올라 올때 와는 다르게

내려가면서 보이는 전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10여년전 나는 망양정을 지나 엑스포 공원 둑길로

왕피천과 해안을 따라 언어다리를 건너

맞은편 해안 산길로

해파랑길을 걸었던 때가 생각이 난다,

그때는 부산 오륙도에서 부터 걸어서 올라왔고

오늘은 자 차로 여기로 왔다,

또 다른 점은 그때는 혼자였고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다, 

금방 출발지인 엑스포공원으로 내려간다,

앞 에 보이는 황색 지붕 건물이 울진아쿠아리움 이다,

케이블카 정류장 옆 작은 건물이다,

아쿠아리움이라고 하면 여수가 생각이 나는데

여수는 대형이고 여기는 소형인가?

서서히 출발지로 들어가는 케이블카

계속 회전을 하면서 운행하는 케이블카 라

언제와도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탑승을 할 수 있는게 좋은 점이다,

그러나 요금은 비싼편이기도 하지만 할인은 형식적이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일기는 여기 까지다,

다음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울진 만의 소중한 자산인 언어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