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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삼남길 제2길 인덕원길(인덕원 터~백운호수)2022년 9월 25일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삼남길

삼남길 제2길 인덕원길(인덕원 터~백운호수)2022년 9월 2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0. 26. 00:50

인덕원 터에서 삼남길 1코스를 끝내고 2코스 인덕원 옛길 을 간다, 인덕원터에서 삼남길 제2길 스템프를 찍는다, 인덕원옛길과 마패 도장이 새겨진 스템프다,

삼남길 2ㅔ2길은 인덕원 옛터인 이곳에서 백운호수 입구까지 3,5km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이곳을 나가면서 뒤로 돌아본 인덕원 터,

골목길 끝 인덕원 역 6번 출구를 알리는 사각 기둥도 보인다,

인덕원터 앞 골목은 이렇게 나누어 지는 삼거리다,

여기는 경기옛길 삼남길 리본이나 방향 표식 등이 없다, 어디로 가야하나?

옛길이라도 여기서는 수원방향으로 가는 길이 였을테니

직진으로 상가가 즐비한 골목길을 따라 남쪽으로 간다, 가다가보니 아닌 것 같아서

네이버 지도로 확인 했더니 학의천으로 가야했다,

학의천으로 왔다,

학의천 징금다리를 건너 맞은편 鶴儀川 변을 따라 내려간다,

학의천은 의왕시 학의동 백운산 북쪽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가는 천이다,

학의동은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때 학현동과 의일동의 한 글자씩을 따서 만든 이름으로

학현동의 학현(鶴峴)은 순우리말 학고개에 대한 한자 표기이다.과거에는 인덕원 천 등 여러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천이라고 한다,

인덕원 교 아래를 지나서

물길을 거슬러 내려가다 보면

학의천변을 따라 이어지는 아파트들이 그림처름 아름답다,

아직도 9월인데

오늘 학의천에서 보이는 하늘은 완연한 가을 하늘이다,

고층 아파트 들과 학의천 나무들이 잘 어우려 지는길,

계속해서 학의천변으로 내려가다가 위 도로 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면 학의천 징금다리로 건너가야한다, 

징금다리를 건너와서 오던 길 맞은편으로 내려간다,

학의천변에서 부터는 삼남길 리본이 촘촘히 걸려있다,

건너편에서는 산책길이 였는데

이곳으로 건너왔더니 여기는 자전거 길도 함께다,

이 길도 지금 하천변 공사중이다, 그래서 제방 둑으로 올라왔다,

여태까지는 비교적 한산한 길을 왔는데 둑길은 자전거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아래 천변이 공사중이지만 둑길에도 삼남길 리본이 걸려있다,

학의천 건너 맞은편 백운고등학교도 보인다,

가는길 왼쪽으로는 백운 중학교도 있다,

백운중학교와 백운고등학교는 학의천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는 것 같다,

이제 길은 우리 시골 어디서나 보이는 제방둑 길이다,

가는길 가로등 기둥에도 삼남길임을 알리는 방향 표식 스티커가 붙어 있다,

자전거길과 인도로 나누어진 둑길을 가다가보니

이번에는 조경석인 것 같은 돌을 모아 놓은 곳이 있는데

자연석 임에도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다,

나무 뿌리도 보이는데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나무 길래 이렇게 클까?

이 나무 뿌리 옆에는 CCTV 감시중이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화물차가 들어올 수 도

없을 것 같은 제방 둑에도 도둑님은 있는 모양이다,

조경석과 나무 뿌리를 모아둔 곳 앞은

청계천과 학의천이 합수되는 곳이다, 청계천을 건너가는 인도 도 있다,

청계산에서 흘러내리는 청계천과 학의천 합 수 지점 의왕의 지명 이야기가 있다,

의왕이라는 지명은 광주군에 속했던 의곡면과 왕륜면이 합쳐지면서 의곡면의 의 자와

왕륜면의 왕 자를 따서 만들었다고 안내되여 있다,

인덕원에서 광주쪽으로 가는 한적한 길목이라 한적골,

죄인을 가두는 옥이 있어 옥박골,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묘가 있어

능안말 등의 재미있는 이름 들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 가는 길은 둑길이지만 학의천 건너편은 학의로다,

학의로 에 고풍스런 건물이 보인다,

궁금해서 지도를 찾아보니 위왕시 포일동 142-5번지에 있는

사당 같은 건물인데 어떤 건물인지?는 알 수 없고 옆에는 SK주유소가 있다,

이곳에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간다,

고속도로 아래 길 한켠에 이렇게 보이는 삼남길 알림 표식 기둥이 있는데

여태까지 보지못했던 것 같아서 멋스럽기만 하다,

학의천으로 흘러드는 작은 개울도 있는데 여기도 인도가 있다,

여기는 학의천 자전거 1길이라는 도로명도 붙어있다,

계속 학의천 둑길로 간다,

여기는 의왕시 포일동인데 안양축구아카데미 가 이곳에 있다,

안양축구아카데미를 지나서는

자전거길과 인도로 나눠지는데 삼남길 리본이 알려주는대로 오른쪽 길로 간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봉담과천로 아래 사거리 다,

직진은 수원, 오른쪽은 학의로, 왼쪽은 의왕시청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는

이름 없는 교차로다

교차로 건널목을 건너 왼쪽으로 학의천 둑으로 올라가면

봉담과천로 아래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는 지금 축제중이다,

의왕시민과 함께 하는 2022년 백운호수 축제

9월 24일(토)과 25일(일) 2일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축제 마지막날이 였다, 

백운호 수 끝 지점,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있는 곳 옆에

경기도 삼남길 2코스 종점이자 3코스 출발점이 있다, 2022년 9월 25일 삼남길 제 2길은 여기까지다,

인덕원 터에서 백운호수 까지 는 약 3,97km 였어며 1시간 정도 걸렸다,

백운호수 주차장 위 백운로 는 백운호수 음식마을 이다, 많은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니 오히려 선택하기도 쉽지않다, 그중에서 백운호수도 바라볼겸 해서 제일 높은 곳에 있는 한상차림코다리 명가를 선택했다,

번호 대기표 19번째로 기다리기도 했지만 1인분 15,000원에 소주1병 5,000원 해서 50,000원에 먹은 점심

맛이 매워서 물을 들이키기도 했지만 진한 여운이 남았던 코다리 맛, 다음에도 여기를 지나가야 하니 다시 올 수 있었어면 좋겠다,

점심 후 백운호수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여기서 인덕원역 까지 마을버스로 10여분이 걸린다,

다음에도 인덕원역에서 여기로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