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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 下(오산천 돌다리~맑음터공원) 2022년 10월 30일, 11월 13일,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삼남길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 下(오산천 돌다리~맑음터공원) 2022년 10월 30일, 11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2. 5. 00:00

오산천 징금 다리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오산천변의 가을꽃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였다,

오산천과 코스모스 그리고 우둑 솟아있는 빌딩들의 어우려짐이 예사롭지가 않아 보인다,

막바지 가을의 정취를 맘껏 보여주는 코스모스 꽃밭

오산시가 정성들여 잘 꾸며놓은 수고로움으로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함께 조금은 길게 시간을 보냈다, 

여행이란 이렇게 소소한 곳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

오산천을 건너가는 다리도 있다, 가을빛이 강해서 일까, 다리마저도 아름답게 보인다,

일반적으로 도심 하천에는 하천정비라는 명목으로 모두 갈아 엎어서 수양버들 보기도 쉽지 않은데 오산천변  수양버들의 늘어진 줄기가 멋스럽기만 하다,

조금전에 보이든 다리 아래로 지나간다, 다리 이름을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지도로 찾아보니 남촌대교다,

남촌대교를 지나 오산천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일요일인데도 한가롭기만 하다,

멀리서 부터 유독 잘 보이던 공사중인 듯한 고층빌딩까지 내려가면

가는길 왼쪽 하천변에 있는 삼남길 알림 표지판은 

오산천을 건너가라고 안내해준다, 여기서 삼남길 8코스 종점은 1km정도다,

오산천을 건너가는 데크다리는 이런 모습이다, 

다리를 건너 가면서 보이는 오산천 하류,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저 탑?은 꼭 기억해 두어야할 장소다,

다리 건너서는 오른쪽으로 오산천변을 따라서 맑음터공원으로 가라고 알려주지만

그러나 오늘은 여기서 앞에보이는 계단으로 오산역으로 간다, 삼남길 제8길 종점인 맑음터공원까지 1km를 더 갔다가 오산역으로 이동해도 되겠지만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것 같아서 다음에 오산역에서 이곳으로 오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다,

오산천변 데크다리가 있는 곳에서 오산역은 그리 멀지않다,

공장지대와 주택가 골목길을 따라가니 오산역 환승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오른쪽에

오산역 2번 출구가 있다,

오산역은 1호선 전철역이니 오늘도 사당역으로 돌아와 감자탕으로 저녁을 먹는다,

삼남길 제8길은 은빛개울공원에서 맑음터공원까지 6,3km이지만 1km전방에서 철 수 했어니 5,3km와 오산역으로 가는길 0,5km를 더해서 5,8km정도 찍혀야 하는데 기록은 4,8km로 찍혔다, 데이터가 끊기거나 전화통화를 할 경우에는 앱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않는 단점도 있다, 오늘(2022년 10월 30일)은 여기까지다,

10월 30일에 오산역에서 중단했던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을 2022년 11월 13일 오산역에서부터 다시 이어간다,

오산역 2번 출구로 나가면서 오산역을 둘러보니 오산역은 큰 역이다,

2번출구로 나가서 오산역 주차장을 지나

오산천변으로 간다,

그리고 10월 30일 제8길을 중단하고 오산역으로 갔던 오산천 데크다리로 다시 왔다,

삼남길 8길-20 위치에서 맑음터 공원으로 간다, 여기서 약 1km정도거리다,

오산천변에는 자전거도로와 인도가 만들어져 있다, 

갈대가 우거져 있는 하천길로 내려간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안보인다,

깊어가는 가을색과 어제밤 비로 조금은 탁해진 오산천을 보면서

가다보니 높은 전망대 같은 구조물이 보인다,

저 곳은 어디길래 저렇게 보이는 조형물이 있을까?

출발한 곳에는 데크로 만들어진 오산천 다리가 있었는데 여기는 돌다리도 있다,

높은 전망타워는 점점 더 가깝게 다가온다, 여기서는 전망타워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오산천변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색의 유혹이였을까? 전망타워로 올라가야 했는데 

그저 아무런 생각도없이 넉넉한 가을 풍경을 보면서

가을속으로 내려간다,

가는길에는 오산천 겨울철새 안내도 있다, 읽어보면 오산천이 생태하천으로 변화하면서 중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들은 여름철새지만 오산천에서 겨울까지 나고 있어며

비오리, 청둥오리, 횐죽지, 물닭, 논병아리, 등도 발견되고 있어며 특히 횐빰검둥오리와 민물가우치는 겨울철새지만 여기서는 사 계절 관찰되고 있다, 

또한 오산천 하류에는 환경부 보호종인 원앙이의 서식지도 있는데 원앙이 서식지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오산천이 건강한 하천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라는 안내다,

하류로 내려가면 갈 수록 점점 더 그림처름 아름답게 보이는 오산천변이다,

그래서 마냥 내려가다 보니

잘 만즐어 놓은 오산천변 하천공원도 있다, 이렇게 잘 꾸며놓은 공원이 있어니 여기가 삼남길 제8길 종점인 맑음터 공원인가 보다,

맑음터 공원은 제8길과 9길의 갈림길이기도 하지만 제8길의 스템프 함이 있는 곳이다, 스템프 함을 찾아본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럼 여기가 맑음터 공원이 아닌가?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지도 확인을 해보니 맑음터 공원에서 한참을 더 왔다, 아름다운 가을에 취해서 시그널조 못보고 한참을 더 왔어니 다시 맑음터 공원을 찾아 돌아가야한다,

더 내려간 곳에서 무려 300여m 거리에 있는 맑음터 공원으로 왔다, 왕복으로 600m의 알바를 했다

맑음터공원은 오산천변을 따라 내려오면서 내내 보이던 조망타워가 있는 곳이였다, 이 타워가 있는 곳이 맑음터공원이 였어면 눈 감고도 찾아 왔을텐데. 생각지도 못한 바람에 알바는 했지만 오산천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맘껏 즐기고 왔어니 값진 알바를 한 셈이다,

전망타워가 있는 건물은 오산에코리움으로, 에코리움 현관에 제8길 스템프함이 있다,

삼남길 제8길 스템프를 찍었다, 스템프에는 경기도 삼남길 맑음터 공원이라는 도장이 새겨져있다, 맑음터 공원 이라고 헤서 그냥 일반공원인가 했더니 오산 맑음터공원은 비위생매립지와 제2하수처리시설 부지 위에 조성된 대규모 생태공원이였다,<

에코리움 현관에서 공원으로 들어간다, 오른쪽은 공원주차장이다,

공원으로 들어가는길 입구 "오산 생태 환경의 중심" 맑음터공원 안내가 있다, 본래 쓰레기 매립장인 곳을 오산시가 1,365억원을 들여 매립장 자리에 공원을 조성 한 곳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배드민튼장, 자연형 폭포, 생태연못과 오산시 랜드마크역활을 하는 76m 높이의 전망대 에코리움을 조성한 공원이다,

또한 여기는 캠핑장도 있다, 주차장에서 캠핑장으로 짐을 운반하는 가트보관소 옆이

삼남길 제8길 종점이다,

삼남길 제8길 오산생태공원하천길은 "은빛개울공원에서 ~ 이곳 맑음터 공원"까지며 거리는 6,3km로 2시간 정도가 걸리는 곳이다, 이곳 맑음터공원은 오산역에서 약 1,5km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