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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 下, 윤관장군묘~신산5리 2023, 01, 23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의주길

의주길 제3길 쌍미륵길 下, 윤관장군묘~신산5리 2023, 01, 23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2. 3. 00:22

2023년 1월 15일에 이어 일주일 뒤 다시 찾아 온 고려의 명장 윤관 장군묘, 오늘은 여기서 문산까지다,

윤관장군묘역 주차장에서 78번 국도 혜음로를 건너 맞은편 골목 장군빌라 앞으로 간다,

이길 끝 분수천 뚝으로 내려가면 이어지는 길은 오른쪽 뚝길이다,

분수천 뚝길을 따라 내려간다,

보이는 앞 마을은 광탄면 분수리다, 분수리는 이 일대 보이는 곳 전체다,

뚝길에 천막이 처져 있다 이 천막은 의주길 쉼터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이속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협조하여 경기옛길에서 차음으로 시범 조성된 쉼터다, 

쉼터는 공공 시설로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들었는데 마을 공동체가 환경미화 및 훼손 방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쉼터로 

주민들과 의주길을 걷는 탐방객 모두가 이용 가능한 휴식의 장소가 되여 줄 것입니다, 라는 안내다, 이 길은 나무 한그루 없는 길로 여름철 뙤약 볕에는 꼭 필요한 쉼터일 것 같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뚝길을 지도로 보면 4,5km 정도는 된다,

지루하게 뚝길을 내려 가다보니 광탄면 소재지가 보인다,

점점 광탄면 소재지가 가까워지면

지역주민들의 산책로에 설치한 운동기구들이 보이고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로 들어간다,

이제는 천변 도로 인도로 계속 내려가는 길이다,

천변 인도는 마을 주민등의 산책로로 꾸며 놓았다

그리고 광탄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는 일직선 거리에 주민자치회 의제사업 게시판도 있어며

생활이 즐거운 광탄이라는 광탄면 광고도 붙어있다,

광탄천 건너 마을로 연결되는 다리도 3~4개는 되는 것 같다,

천변길인 이길에는 여러곳의 안내도 있는데 그 중에서 지나온 곳만 살펴보면 혜음원지와

용암사 쌍미륵불에 얽힌 전설까지 소개해 놓았다, 이 쌍미륵불이 있어 의주길 제3길의 명칭도 쌍미륵길이다,

계곳해 뚝길을 가다보면 건너편에 이 마을에서는 제일 큰 것 같은 건물이 보인다,

다리에는 광탄면 이름이 붙어 있고 큰 건물 옥상에는 농협마트 간판이 붙어 있다,

다리에는 광탄삼거리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정류장 의자는 전기 히터가 들어오는 따듯한 의자다,

광탄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농협 하나로마트로 건너간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길은 하나로마트 옆 하천 뚝이다,

광탄면 소재지를 지나서 간다,

이어지는 뚝길은 계절따라 그런지 휑한 길이다,

그래도 물에서 놀고 있는 오리떼가 삭막함을 잠시 잋게 해 준다,

오리떼를 지나가니 이번에는 지나오면서도 보았던 쉼터가 광탄에도 있다,

쉼터 옆에는 어김없이 운동기구도 있다,

광탄하나로마트에서 약 800m 지점에 다리가 보인다,

이 다리가 새술막교 다

새술막교는 사연이 있는 다리다, 산탄막 이야기가 전시되여 있는데 산탄막(새술막) 이야기는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을 피해 의주로 향하던 선조의 피난길은 여간 고생스러운 것이 아니였다, 

이 마을 주막거리에서 쉬여 가던 피난 일행은 갑작스러운 비 때문에 불을 피우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렸는데 그 때 마을 사람들이 숨겨 놓고 아껴 쓰던 숯을 가져온 덕에 비로소 불을 피워 젖은 몸을 말릴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선조 임금이 이 숯은 처음 보는 새로운 탄(炭) 이라 하여 그 때부터 이 마을 이름을 신탄(新炭) 또는 새술막이라 부르게 되였다,는 마을 유래가 안내되여 있다,

하천변 길은 지대가 낮아서 큰물이 나면 모두 잠길 것 같다,

그래서 새술막교에 우천시에는 다리를 건너가서 맞은편 뚝으로 가라고 안내되여 있었다,

낮은 지대를 지나서 다시 뚝으로 올라오면

외화산교가 있다, 볼거리도 없는 지루한 뚝길은 이제 여기까지다,

외화산교를 건너간다, 다리건너 일선으로 가면

혜음로와 만나게 되는데 여기가

윤관장군 묘역에서 약 4,3km 정도 거리에 있는 

신산5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 경기옛길 의주길 제 3길 종점이다,

윤관장군 묘역에서 의주길 제3길 끝인 신산5리 버스정류장으로 왔다, 여기서 다시 의주길 제4길을 이어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