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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 上, 신산5리~파주향교 2023, 01, 23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의주길

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 上, 신산5리~파주향교 2023, 01, 23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2. 7. 00:44

의주길 제3길 종점이자 제4길 출발점인 신산5리 버스정류장에서 의주길 제4길을 출발한다,

광탄어린이 집을 지나 울타리 끝에서

왼쪽으로 90도 각으로 꺽어서 광탄천변으로 나간다,

나가는길 옆 높게 쌓은 구조물은 방호방벽이다,

광탄천 둑으로 나왔다,

광탄천에는 콘크리트 구조물도 있다, 

의주길 제3길인 외화산교를 건너 신산5리 버스정류장으로 나갔다가 다시 광탄천 둑으로 들어왔는데 외화산교에서는 이곳으로 연결되는 길이 없기때문이다,

이제 다시 광탄천 둑길을 따라 내려간다, 넓은 들녁 기러기떼 들이 한가롭기만 하다,

가는길 앞에는 56번 국도가 지나간다,

56번 국도 분수교 아래를 지나

둑길로 계속 내려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농로가 보이면 

이 농로를 따라 부곡리로 들어간다,

그리고 농로 끝 비닐 하우스 에서

비닐하우스 옆으로 간다, 길이 아닌 것 같은데 이어지는 길이 없어니 그냥 가야한다,

그리고 다시 광탄천에 놓여진 

부곡교를 건너서

부곡리로 들어가면

부곡3리 마을 표지석 앞에 의주길 안내가 있다,

의주길 안내 표지목이 알려주는 대로 마을길로 들어간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길

안쪽으로 들어가니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 보인다,

산비탈 절개공사가 끝 난 것을 보니 공사는 거의 끝나고 있는 것 같다,

도로공사는 끝나고 있는것 같은데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는 아직 시작도 안했어니 언제 끝이 날려는지 모르겠다, 잠시 언덕으로 올라가니 명당자리 거지 무덤 일화가 있는데, 1970년대 금촌 아동리(안산동) 부락에는 연자 방안간이 있어 수십명의 거지들이 정착하고 살았는데, 이곳에 어린 자식 들을 데리고 소금장사를 하는 조선행이라는 거지가 있었다, 

1971년 4월 봄날 광탄면 발랑리 골자기에 있는 마을을 두루 찾아 다니면서 소금을 팔고 돌아가던 조선행은 백경수가 흘러내리는 길목, 현재의 부곡3리 산 기슭에 지게를 버티어 놓고 앉아 쉬다가 쓰러져 잠이 든채로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들은 거지 수십명이 달려와 죽은 그 자리에 장례를 지내 주었는데 그곳이 명당이였다

후에 조선행의 자식들은 인천에서 소금장사를 해 돈을 많이 벌게 되였다, 자손들은 아버지산소 주위 임야 7천여평을 구입해 잘 가꾸었고 매년 봄 가을로 찾아와 정성껏 금초와 제사를 지내 효자라고 칭송이 자자했다는 유래가 전해온다, 한편 이곳은 와복형국(蛙伏形局)의 명당자리 거지 무덤으로 널리 알려졋다, 

거지가 잠들었다는 명당자리를 지나면 이곳에는 큰 공사가 진행중인데 외곽고속도로 건설공사라는 안내판이있다,

부곡리에서 부터 이어지는 도로 공사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공사 진행 정도를 보면 90%는 공사가 끝나가는 것 같았다,

다시 경사진 억덕으로 올라가면 도미솔식품공장이 있다,

세상에서 제일 맜있는 김치를 만들겠다는 식품공장 간판이 걸려 있다, 식품회사 이름으로 찾아 본 이곳 주소는 파주읍 부곡리 147-12 번지다, 

여기가 부곡?리 인지는 모르겠어나 부곡3리에서 시작해서 도로가 만들어 지는 길을 따라 파주읍으로 가는 길이다,

이제 파주초등학교는 여기서 3km 남짓이다, 이길 끝 산아래

부곡2리 윗가마을 버스 정류장도 있다, 이 버스정류장에서 가는 길은 왼쪽이다,

지금까지 따라 온 공사중인 도로는 파주에서 부곡으로 이어지는 파주 ~ 부곡간 도로확, 포장 공사라는  안내가 있다, 2월 19일이 준공이다,

도로를 따라 내려 가면서 오른쪽으로 보면 건너편 청색건물이 교보문고 하치장이며 맞은편에 길게 이어지는 건물은 날개물류 회사다, 이 일대는 모두 공장단지다,

이 일대가 모두 공장단지 이다 보니 공장과 현장에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과 한신뷔페 식당들이 보인다, 편의점은 기본이고

인도가 없는 2차선 도로를 따라간다, 우회 할 길이 없어니 도로로 가야한다,

한식 뷔페 식당은 여러 곳이 있는데 일요일이라 모두 문을 닫혔다,

부곡리는 부곡리로 들어 온 부곡3리부터 앞으로도 가야 하는 파주리까지의 마을이 부곡리로 무척 큰 마을이다, 그래서 이곳에 부곡리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는 부곡2리 긴골말이다, 부곡리로 들어온 곳은 부곡 3리였고 조금전마을도 부곡2리 윗가마을이였는데 같은 행정지명? 이라도 마을이름은 모두 다른 모양이다,

여기서부터의 도로는 오봉골길이다,

오봉골길은 인도는 없지만 도로 갓길은 넓어서 차들이 지나 다녀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부곡2리 긴골말에서 파주리로 들어간다,

부곡2리는 부곡리와 파주리 사이로 흐르는 갈곡천이 경계다,

보이는 곳이 파주읍 파주리다,

갈곡천에 놓여진 오봉교를 건너가면서 오른쪽으로 위로보면 파주 법원읍이 보인다,

그리고 아랫쪽 으로는 파주 봉서산이 보인다, 우리는 오늘 저 산을 넘어 문산으로 가야한다,

갈곡천 오봉교를 건너 직선으로 가면 술이홀로와 만나게 된다, 파주 술이홀로는 임진강 황포돗배앞 두지리매운탕 마을에서 시작해서 파주 웅담리와 금곡삼거리, 그리고 법원사거리와 파주읍을 지나 경의중앙선 파주역 근처 주라위삼거리 1번 국도 통일로까지 이어지는 367번 국도다,

367번 국도 술이홀로를 건너 맞은편 인도로 내려간다,

무척이나 멋스럽게 지어진 이 건물은 파주문화체육센터 이고

그 아래에 있는 건물은 파주읍 행정복지센터다,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옆 도로로 들어간다,

이길은 파발로 16번길이다, 오른쪽으로는 파주읍 행정복지센터로 들어가는 길이고

파주읍행정복지센터를 지나가면 첫번째 건물 대운각이 있는데

대운각 옆 길로 이어지거

이 길 끝 양갈래길에서 다시 오른쪽 골목길이다,

이렇게 보이는 길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여기는 오래된 집들이 보이는 골목이다,

그리고 이 골목길 끝 78번국도 우계로에서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여기쯤에서 점심을 하려고 문을 연 식당을 찾아서

주내삼거리 파발로로 왔다,

여기가 파주먹거리시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은 구정 다음날인 초이틀날이라 영업을 하는 집이 보이지 않는다,

그 옆에 있는 24시 해장국집에서 뼈해장국 한그릇을 하고 주내삼거리 왼쪽 파주 주내우체국과

파주파출소를 지나서

파주초등학교를 지나간다, 파주초등학교는 134명의 학생들과 26명의 교직원이 있는 학교지만 1906년에 광흥학원으로 개교한 116년이나 된 학교다, 

파주초등학교 옆길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양 갈래로 갈라지는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주내교회가 보이는 오른쪽 길로 올라가야 한다,

이 길이 파주향교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다시 나누어지는 길이 나오는데 직진은 봉서산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 아랫길은 파주향교로 가는 길이다,

아랫길로 가라는 의주길 시그널에는 파주향교 스템프 함이 있다는 안내도 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파주향교, 앞쪽으로는 공부를 하는 명륜당이 있는것 같고 뒤 내 삼문 안쪽으로는 제사공간이 있는 것 같다,

파주향교는 조선초기에 설립된 향교로 선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과 파주지역의 교육담담을 위해 건립되였어며 1870년 대 홍수로 지금의 위치로 옮겨 왔다고 한다,

파주향교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향교 건물들이 보인다, 여기서볼때 중간에 있는 건물은 명륜당으로 교육을 하던 건물이고 뒤에 있는 큰 건물은 대성전으로 제사를 지내던 공간인 것으로 보인다,

향교 앞 쪽으로 간다, 홍살문은 있어나 홍살문 앞은 길이 없고 막혀 있다,

하마비도 있는 것도 다른 곳 향교와 다르지 않고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86호 파주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교육기관이다, 파주 향교는 태조7년(1398년)에 처음 지었다, 건물 배치는 교육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을 앞에두고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을 뒤로 배치하는 전학후묘 형식이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 자 모양인 맞배 지붕으로 단아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꾸민 익공 양식이다, 기둥 사이에는 위쪽의 무게를 받기 위해 각 칸에 2개씩 꽃받침(화반)을 설치 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쳣어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기능만 남아 있다,

향교 삼문 계단옆 의주길 스템프 함이 있다, 이곳에서 찍은 스템프함에서는 의주길 제4길 파주향교 스템프가 찍힌다,

향교 담장 위로 들여다 본 향교는 공부를 하던 건물인 명륜당이 보인다,

국기봉이 있는 향교내 전면에는 

명륜당인 교육 시설이고 그 뒤 내삼문이 있는곳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