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루길 下 통일로~임진각 2023, 01, 29 본문
마정리에서 1번국도 통일로를 건너서 직진으로 임진각역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임진각로 직전에서 오른쪽으로
임진각로 아래 농로를 따라 가면
77번 국도 마장육교 아래로 들어간다,
77번 국도는 서울 강변북로에서 통일로까지 이어지는 자유로 다
마장육교를 지나서
오른쪽 임진각로로 올라가면 임진각역 이다
임진각역에 세워저 있는 파주시 종합관광안내도를 보니 20여개소의 관광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가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이다, 임진각은 경기옛길 의주길 종점이기도 하다,
임진각역 옆 다리를 건너간다, 여기는 임진강 낚시터라는 팻말이 보인다,
낚시 좌대가 여러곳에 있는 임진강낚시터는 허물어진 구 철교 교각과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으로 가는 철길 교량도 있다,
임진각으로 들어가면서 보이는 첫 번째로 보이는 거대한 조각물은 버마아웅산순국외교사절 위령탑이 있다,
이 탑은 1983년 10월 9일 전두환대통령의 서남아 대양주 6개국 순방 첫 방문국인 버마국 랭군시 아웅산묘소에서 북괴테러단의 암살폭파 만행으로 희생된 서석준 부총리등 열일곱분 외교사절 및 수행원들의 거룩한 순국의 뜻을 기리며 그 분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높이 17m 폭30m의 위령탑이다,
그 앞으로 여기는 임진각 이라는 간판도 있다,
그 다음에는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있는데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은 납북자 및 그 가족들의 명예회복과 더불어 국민들과 함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공간으로
납북자 및 그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 특별전시관 및 상설전시관을 만들었으며 또한, 납북피해 가족들이 기증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전시납북 피해자의 문제를 과거가 아닌 현재의 문제로 인식하고 과거를 되짚어 보며 납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우리의 소중한 가족, 이웃이었던 납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며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미래 지향적인 납북문제 해결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기념관이다,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도 지나서 임진각 평화의종이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
임진강 철도중단점 표석이 있는데 여기서 부산은 497km, 목포는 480k, 신의주 444km, 평양 208km, 함흥 394km, 나진 398km, 이며 철도중단 일자는 1953년 7월 27일이라는 철도중단점 표석이 있다,
철도중단점 표석옆에는 열차도 전시되여 있다,
철도종단점 표석과 열차 그리고 역사처름 꾸민 임진 커피점도 있는 곳을 지나면
한반도 모형에 남북 철도를 형상화한 모형이 있는데
철도를 잇자! 남북을 잇자! 유라시아로 달려나가자! 라고 쓰여진 안내판도 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철도 침목과 철길 선로를 짤라 전시해 놓았다,
그 다음은 경기옛길 의주길 종점이자 의주길 제5길 임진각 스템프함이 있다,
경기도 의주길 임진각 스템프가 선명하게 찍힌다,
또한 이곳에는 경기도 의주길 전체 안내지도 도 전시되여 있다, 여기서 2022년 12월 25일에 시작한 의주길 답사를 2023년 12월 29일에 끝을 낸다,
의주길 종점 맞은편에 망향의 노래비도 있다, 망향의 노래비에서는 잃어버린 30년 노래가 계속해서 울린다, 박건호 작사, 남국인 작곡, 설운도 노래의 잃어버린 30년은 1983년 6월 30일 부터 11월 14일까지 KBS에서 방영 되였던 이산가족찾기의 배경 음악이 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온 국민을 눈물바다에 빠트렸던 이산가족찾기는 무려 138일에 골쳐 453시간 45분동안 특별 생방송 되면서 10,189명의 이산 가족을 만나게 했다, 잃어버린 30년은 이때마다 방송전파를 타면서 대 히트곡이 되었다, 이 노래는 북한에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늘도 이 비는 통일을 기다리며 이렇게 서 있다,
한국전쟁 당시 장단역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제78호)가 운행하던 철도를 복원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DMZ내 장단역 부근에 버려져 있던 레일과 침목을 재 활용하여 기차길을 설치했다,
침목 위 황동판에는 과거 증기기관차 운행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에서 경의선 주요 28개역(임진 부터 신의주 까지)의 역명과 소재지, 임진역에서 부터 운행 거리를 설명하고 있다, 라는 안내도 있다,
그리고 기차길 옆에는 통일염원 우체통도 있는데 엽서와 볼펜도 준비되여 있다, 여기서 편지를 써면 하늘나라로 가는 것 보다 어렵겠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편지 한통 정도는 써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안ㄹ을 것 같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여 있는 곳으로 왔다,
이 기관차는 한국전쟁 중 피폭, 탈선된 후 반세기넘게 비무장 지대에 방치되여 있었던 남북 분단의 상징물이다,
2004년 아픈 역사의 증거물로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로 등록된 후 포스코의 지원으로 녹슨때를 벗겨내고 역사교육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경기도 관광공사의 적극적 의지에 따라 현 위치로 옮겨 전시하고 있다,
당시 이 열차를 운전 했던 기관사(한준기, 1927)의 증언에 따르면 군수물자를 운반하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도중 중공군의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하여 장단역에 도착했을 때 파괴 되였다고 한다,
이 기관차는 1,020여개의 총탄자국과 휘여진 바퀴는 참혹했던 당시 상황을 말해 주고 있다,
위에 적은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내용은 이 안내문을 옮겨 적은 것이다,
여기는 임진각 역이다, 임진각역에서 개성은 22km 서울은 53km의 거리다, 개성역 22km는 여기서 걸어 가도 그리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는 거리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전시를 지나면 임진각 독개다리 다,
독개다리로 들어가는 곳은 민간인 통제구역이다, 민간인통제구역 안내에는 이곳은 군사작전지역으로 허가없이 출입이 제한되고 있으며 경계 근무자는 총기와 탄약을 소지 하고 경계작전을 수행 하고 있다고 하는 안내가 보인다,
임진각 독개다리는 별다른 출입 절차를 거치지는 않지만 입장권은 매표를 해야하는데 우대권은 없고, 출입을 하려는 사람들은 모두 표를 구입해야 한다,
독개다리를 들어가면 열차내부 처름 꾸며놓은 공간이다,
열차한칸 정도를 지나가면 독개다리 위에 설치한 데크다리가 있다,
다리 아래는 독개다리 기차 레일과 끊어진 철도 교량 기둥이 있는게 보인다,
관람을 목적으로 만든 독개다리 끝 부분, 직전에 독개다리에 대한 안내가 있는데
여기는 비무장지대 라는 안내가 있다, DMZ(비무장지대 : Aemilitarized Zone)는 일반적으로 국가가 자국의 영토임에도 국제법상 병력 및 균사시설을 주둔 시키지 않을 의무가 있는 특정 지역이나 구역을 의미 한다, 한반도의 DMZ는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에 의해 휴전됨으로 생겨났다,
한국전쟁이 종전 아닌 정전으로 마무리되고 육상의 군사분계선인 MDL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2km씩 양국의 군대를 후퇴시키기로 약속하면서 만들어진 지역으로 임진강 하구인 파주시 정동리에서 동해안인 강원도 고성군 명호리까지 총 248km, 1292개 표지판으로 이어져 있다, 국제법상 제도인 DMZ는 비무장화, 일정한 완충곻간 존재, 군사력의 분리 또는 격리 배치, 감시기구 설치등 4가지 요소로 구성되지만, 현재 한반도 DMZ와 그 일대는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되여 첨예하게 대립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리창 넘어로 독개다리 교각을 찍는다, 기차레일은 모두 사라지고 없지만 열차가 달리던 철교 교각은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사진 찰영은 불법이다, 그러나 여기는 사진 찰영허가 구역이다,
전방 독개다리 방향은 사진 찰영 허가지역이지만 좌,우측은 사진 찰영 금지구역이다,
돌아 나와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전시를 해놓은 곳 옆, 장단역에서 철거 해 온 열차 레일과 증기기관차 부품들이 녹슬은 채로 함께 전시되여 있다,
증기기관차는 포스코 기술진에 의해 녹슨 때를 벗겨내고 가름칠 을 해 전시했지만 고철로 남아있어도 충분히 그 가치성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은 그대로 둔 것 같다,
장단역 증기관차가 전시되여 있는 곳을 나가면 나가는 방향 왼쪽에 임진각 평화의 종이있다,
2000년 뉴 밀레니엄을 맞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건립된 평화의 종 과 종각이다.
21세기를 상징하는 뜻에서 21톤의 무게와 21계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연말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을 거행하는 평화의 종이다,
평화의 종을 나와 망배단으로 왔다, 망배단은 조국이 애국선열의 독립투쟁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1945년 8월 15일 일제 36년의 압제로 부터 해방되여 그 감격과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민족의 염원과는 무관하게 강대국의 일발적 결정에 의하여 38선이 그어져 수천년간 통일 국가였던 이 나라가 남북 분단의 비운을 맞게 되였고
북한에 진주한 소련군과 북한 공산집단의 박해와 잔학한 만행을 피하여 대대로 살아오던 고향산천을 떠나 자유를 찾아 남하한 5백만 실향민들은 매년 추석절이면 임진각에 임시 제단을 설치하고 북녁에 두고 온 부모와 조상에 대한 경모행사를 거행해 오면서 상설 제단 설치를 염원해 오던 중 정부에서 총공사비 5억원을 들여 1985년 9월 26일 북녁땅이 한눈에 보이는 임진각에 건립한 상설 재단이다,
그리고 망배단 앞으로 평화공존지대라는 건물이 보인다, 건물 옥상 제일 높은 곳에 사람들이 보이는 것으로 조아서 저곳도 전망대 인 모양이다,
궁금하기도 하고 구경도 하려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여기는 2층이다
2층 뒤로 가서 내려다보니 여러게의 탑들이 있는데 무슨 탑들인지는 잘 모르겠고
2층 옥상에서는 임진각내 주차장과 평화누리공원이 내려다 보인다, 그 외에는 특별한 볼거리가 없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임진각입구 버스정류장으로 간다,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을 한바퀴 돌아 운행하는 꼬마기차도 있다,
임진각입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문산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언제 버스가 오는지 알 수 없는 정류장 그저 기다리는게 방법이다, 30분이나 기다려서 도착한 버스를 타고 문산역에서 경의중앙선 열차로 돌아왔다,
또 한곳의 경기옛길이 끝났어니 에제 남은 경기옛길은 영남길 과 경흥길 두곳뿐이다, 이어서 마저 끝을 내야 하나?
의주길 마지막 구간인 제5길 임진나루길은 약 13km 남짓이다, 평화누리길을 걸어면서 눈에 익은 길이라 낮설지 않은 길에서 하루를 보냈다, 시간은 4시간 이상이 찍혔지만 오늘은 느긋하게 많이 쉬고 구경도 한 날이다,
의주길 완주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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